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SEHWA MEDIA ART PROJECT

박화영_심철웅_유비호展   2019_0924 ▶︎ 2019_1229 / 월,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목요일_10:00am~08:30pm / 월,공휴일 휴관

세화미술관 SEHWA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68 흥국생명 빌딩 3층 Tel. +82.(0)2.2002.7785~8 www.sehwamuseum.org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2019년 9월 3주부터 12월 22일까지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박화영, 심철웅, 유비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기획은 세화미술관 개관 이전 2000년대 초반, 재단 후원으로 운영하였던 '일주아트하우스'의 아카이브를 재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박화영_스테이지 P STAGE_4K 비디오 & 스테레오 오디오_2019

때는 뉴밀레니엄시대를 맞은 2000년, 말끔한 신사옥 안 정장을 차려 입은 사무직 근로자들 사이로 자유로운 복장을 한 일련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섞여 들었다. 그들은 로비 강익중 작품 앞 한 켠에 마련된 미디어갤러리와 아카이브실, 그리고 지하 2층의 제작 스튜디오를 밤낮없이 오갔다. 일주아트하우스는 당대에도 찾아보기 드물게 미디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후원하며 신진작가를 발굴하던 플랫폼이었다.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고자 하였던 작가들은 아카이브실에서 자료를 찾고, 스튜디오에서 장비 다루는 법을 배워 미디어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 참여하며 미술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심철웅_그들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었으며 어디로 갔는가_단채널 비디오, 사운드_2019
유비호_풍경이 된 사람_단채널 영상_2019

세화미술관에서는 잠시 잊혀진 이 시기를 다시 수면 위로 올려 2006년 이후 명맥이 끊어진 미디어분야에 대한 재단의 후원 사업을 다시 이어나가고자 한다. 그 첫 시도로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미디어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치렀던 박화영, 심철웅, 유비호 세 명의 작가를 다시 초대하였다. 이로써 그들의 초기 작품을 재현하고, 현재 몰두하고 있는 작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 준비를 위해 과거 전시 자료들을 뒤적이고, 반가운 옛 VHS 테이프를 꺼내 들었지만 계속해서 그 시점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젊었던 작가들은 어느 새 '중견작가'라 지칭할 만한 나이가 되었고, 작품 세계도 세월과 함께 깊어지고 농익었다. 시작 지점은 2000년대 초반이지만 전시에서는 2019년 현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앞으로 이 작업이 단순히 과거를 발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재 시작 지점에 놓인 또 한 무리의 젊은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 세화미술관

Vol.20190924i |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SEHWA MEDIA ART PROJECT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