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얼굴 UNFORGETTABLE FACES

문지영_박미화_오민욱_윤정미_이우광_이윤엽展   2019_0926 ▶︎ 2019_1231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9_0926_목요일_06:00pm

아티스트 토크 / 2019_0926_목요일_07:00pm

후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_서울특별시

관람시간 / 10:00am~05:00pm / 토요일_01:00pm~05:00pm / 일요일 휴관

이한열 기념관 LEEHANYAL MEMORIAL MUSEUM 서울 마포구 신촌로12나길 26 (노고산동 54-38번지) 3층 Tel. +82.(0)2.325.7216 www.leememorial.or.kr

일하는 사람들 ● 『보고 싶은 얼굴』 展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예전처럼 돌아가신 분들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도 좋지만 같은 분야의 분들을 모시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논의 끝에 올해의 주제를 '일하는 사람들'로 정했다. 구의역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있었던 청년들의 사고 소식을 접하며 우리 사회의 노동문제가 4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음을 깨닫기 때문이다.

문지영_아직 이른 봄이니까요_캔버스에 유채_100×80cm_2019
박미화_묘지석_조합토, 산화소성_57×45×33cm_2019
오민욱_옥화리에서_SD, 스테레오, 칼라_00:14:08_2019
윤정미_박기순님의 흔적을 따라서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36×24_2019
이우광_아름다운 청년들2_회화용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29×22cm_2019
이윤엽_배주영 선생님_한지에 채색목판_100×63cm_2019

1960년대 영등포 도시산업선교회를 통해 노동운동의 초석을 다진 조지송 목사, 1970년대 후반 노동자들을 위한 들불야학을 설립한 박기순 강학(강사), 70~80년대 원풍모방에서 민주노조를 결성한 이옥순 여성 노동자, 1980년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활동에 참여하다 해직된 배주영 교사,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로 노동조합을 결성한 최종범 노동자, 2016년 카메라 뒤에도 사람이 있다 외치며 쓰러진 방송노동자 이한빛 PD를 통해 노동운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 이들의 영웅적인 투쟁 뒤에 숨어있는 인간적인 고뇌를 만나게 된다.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와 치열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든 인간다움을 놓치지 않으려던 이들의 사랑의 몸짓을 작가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다. ● 오민욱, 윤정미, 문지영, 이윤엽, 박미화, 이우광 작가는 영상, 사진,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역사가 된 '보고 싶은 얼굴'들을 소환한다. 이 역사는 동상이 되어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뫼비우스의 띠처럼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 문영미

Vol.20190926f | 보고 싶은 얼굴 UNFORGETTABLE FACE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