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 公共化院

Seongbuk Documenta6-Opening The Artist House展   2019_1010 ▶︎ 2019_1130 / 일,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9_1010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류근수_류형석_알프레드23하르트_윤주희 이수진_이지송_전지인_정운_최승훈

전시연계 프로그램 공공화원 투어 / 2019_1026_토요일_02:00pm~05:00pm 심층살롱 / 2019_1031_목요일_07:30pm~09:00pm

주최,주관 / 성북구_성북문화재단_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협력 /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_무지개다리사업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CHOI MAN LIN MUSEUM 서울 성북구 솔샘로7길 23 Tel. +82.(0)2.6906.3170

『공공화원 公共化院』은 성북의 사회문화예술 방면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를 매년 하나씩 정해 리서치하고 아카이브 전시로 풀어내는 '성북도큐멘타'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최만린미술관 설립을 계기로 공공화된 성북 문화예술인 가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마련하였다. ●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홍난파 가옥, 백인제가옥 등과 같이 문화예술인들이나 역사적인 인물이 살았거나 연관된 장소를 공공미술관, 박물관, 기념관 등의 문화 공간으로 대중에게 개방하는 사례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근현대 이래로 많은 문화예술인의 활동 근거지였던 성북에서도 문화예술인들이 살았거나 연관성이 있는 가옥을 매입하여 공공 문화 자산으로 환원하는 사례들이 점차 생겨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이 살았던 30년대 근대한옥을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시민문화유산 1호로 매입·복원하여 공개한 '최순우 옛집', 조각가 권진규가 직접 지은 아틀리에와 살림집이 유족의 기증으로 시민 자산이 된 '권진규 아틀리에',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이 말년에 거주했던 집을 공공화한 '심우장', 건축가 김중업의 건축 언어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김중업건축문화의 집', 한 작가의 삶의 공간이자 작업 공간에서 공공미술관으로 변신한 '최만린미술관' 등 비교적 공공성이 강한 다섯 공간을 중심으로 이 곳의 의미, 공공화 과정, 운영 상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 이 공간들의 기본적인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류근수, 류형석, 알프레드23하르트, 윤주희, 이수진, 이지송, 전지인, 정운, 최승훈 등의 시각예술작가, 건축가, 다큐멘터리 감독이 이 공간들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아카이브를 다각도로 보여준다. '이지송'과 '최승훈'은 각각 이 집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재생된 것에 관한 영상 프로젝션과 각 공간의 과거와 현재를 작가의 시각으로 촬영하고 재편집 한 사진, 영상을 설치한다. 권진규 아틀리에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전지인'(2013), '윤주희'(2014)는 이곳에 머물면서 진행했던 권진규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 작업을 최만린미술관으로 가져온다. '이수진'은 최순우 선생이 옛집에 살면서 썼던 글을 바탕으로 그 집에 깃든 정서와 서정을 영상과 오브제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정운'은 최만린 작가의 공간과 연계하여 공간의 소멸과 회귀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중업 다이얼로그』전(국립현대미술관, 2018) 리서치에 참여한 바 있는 '류근수'는 건축가의 시각에서 '김중업건축문화의 집'을 아카이브하여 최만린미술관에 펼쳐낸다. 알프레드23하르트는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는 외국인 작가의 시각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한용운의 마지막 삶이 녹아있으면서도 다양한 역사를 가진 심우장의 장소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감독 '류형석'은 이 공간들과 관련된 19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 집들의 의미, 공공화 과정, 운영 상황 등을 보여준다. ●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문화자산 공공화의 현주소는 물론 앞으로의 문화자산 공공화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의 공공화와 함께 이 주제를 조명하여, 성북구 문화예술가 고택 보존 및 복원 활성화 사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한다. ■ 장유정

류근수_김중업 건축문화의 집에 대한 건축적 해석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9

류근수 Kuns Liu ● 지리적 배경이 되는 장위동, 김중업이라는 인물, 이 둘을 잇는 장위로 21나길11에 위치한 가옥(김중업건축문화의 집)이라는 세 개의 줄기로 나누어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을 건축적으로 해석하고자 했다. 이들의 사실관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알게 된 과거의 사실과 현재의 흔적을 글, 도면, 그림 그리고 사진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70년대 단독주택이 가지는 시대적인 대표성과 건축유형학적인 값어치를 살펴본다. 사료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당시의 집주인, 공공자산화 당시의 집주인,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부동산중개인의 증언을 더해 생생함을 더한다. ● 건축사. 서울, 파리, 오포르투에서 도시와 건축을 배우고 익혔고, 서울 성북동 한옥을 고치는 일로 독립하여, 현재 루트디자인파트너스를 운영하며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에서 건축유형학 강의하고 있다. 건축기획, 설계를 하는 한편 전환기 현대건축가의 궤적 탐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김중업 다이얼로그'전을 위한 학술연구를 수행하였고, 알바르 알토, 알바루 시자의 책을 번역하였다.

류형석_공공화원- 5개의 집_5편의 영상_가변설치_2019

류형석 Ryu Hyungseok ●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성북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관련 공공문화자산 5곳(최만린미술관, 최순우옛집, 권진규아틀리에,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심우장)의 공공화와 관련된 관계자 인터뷰를 촬영 편집하여 5편의 영상으로 선보인다. ●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다큐멘터리 전공 전문사 재학 중이다. 다큐멘터리 『그루잠』으로 제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 및 관객상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알프레드23하르트_내 친구의 집_가변설치_2019

알프레드23하르트 Alfred 23 Harth ● 알프레드23하르트는 1990년대 한용운의 『님의 침묵』 독일어판을 접한 이래, 우연한 기회에 북정마을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지난 5년간 한용운이 생의 마지막 11년을 살았던 심우장을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명상도 하고, 사진도 찍고, 독일어로 된 그의 시집을 읽고,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면 이곳을 꼭 데려가기도 했다.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로서의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올곧은 태도, 고뇌가 승화된 그의 독창적 시적 언어는 독일인 작가에게 큰 감동과 존경의 대상이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시적인 방법으로 노출된 오브제 설치를 통해 한용운과 그의 한옥집에 헌사하고자 한다. ● 독일 출생으로 현재 한국과 독일에서 거주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융합하는 연주가이자 작곡가이며, 비디오, 사진, 드로잉, 시, 수필 등 다양한 매체 사이의 경계 흐리기에 집중하는 폴리스타일리스틱 아티스트(Polystylistic Artist)이다. 1995년 프랑크푸르트 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 이루어지지 않은 소망을 담은 곳」이라는 곡을 발표한 이후, 2000년 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그의 작업에서 '한국"이 하나의 중요한 중심축이 되어왔다. 드로잉, 한국에서 쓴 시와 수필들을 담아 『Moon Dada 문닫아』(2018년, 독일)를 출간하였다.

윤주희_리허설, 젊음, 드로잉_단채널 영상_00:18:45_2014

윤주희 Youn Juhee ● 50년 전 동선동 아틀리에서 중년의 작가 권진규는 20대의 자신의 제자들을 모델로 완성시킨 수많은 작품을 통해 격동기 1960년대의 젊음을 표현하려 했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진행했을 인체 드로잉 작업을 모티브로, 젊음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작품을 완성하던 '50년 전 어느 하루'를 리허설의 형태로 선보인다. 제목을 이루는 단어들, '리허설', '젊음', '드로잉'은 불완전하지만 살아있고, 시작과 끝의 경계가 모호하며, 같은 모습이 아닌 매 순간 변화하는 것들로써, 동시대 사람들에게 고착화되어 있는 그에 대한 기억과 공간의 대한 관념을 움직여보고자 한다. ● 윤주희는 경원대(현 가천대) 회화과, 네덜란드 더치아트인스티튜트 순수미술 석사과정을 졸업. 프로젝트 베이스 미술작가로 활동하면서 기획을 겸하고 있다. 2014년부터 컨템포로컬이란 아티스트 듀오로도 활동하고 있고, 비영리 전시공간 범일운수종점Tiger1(금천구 시흥동)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수진_잔여(殘餘)의 잔상(殘像)_단채널 영상_가변설치_2019

이수진 Jade Sujin LEE ● '최순우옛집'에 대한 관찰과 경험, 그리고 혜곡 최순우 선생의 저서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학고재, 2016)에 등장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묘사를 해석, 관찰, 재구성하여 현실세계에 상상 가능한 미시적, 시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업은 옛집에서 발견되는 감각의 요소들을 바탕으로 더욱 신비스럽고 초시간적이고 초공간적 의식을 넘나드는 원시적이며 미래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집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관객의 체험과 감상을 위한 영상과 영상 속 장소에 등장하는 설치 오브제들은 신비의 사물들과 흔적들로 구성되어 미술관 외부 마당 조경과 실내공간 안에 놓인다. ●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특정 공간'이 함축하고 있는 '시간성'과 '서사성'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과 집단의 기억 공간과 정서성'을 주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변조된 행성으로의 불시착을 위한 가이드(2018)」, 「먼 나무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2017)」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빛이 되어주는 사건들(2014~)」 연작을 통해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 요소로부터 비롯되는 유기체적이고 감각적인 요소들이 혼재하는 장소와 오브제, 영상 등의 복합구성작업 진행하고 있다.

이지송_무제_영상_가변설치_2019

이지송 Easy Song ● 이전에 작가가 살고 작업했던 공간, 지금은 주변의 소음만 있을 뿐 이미 인기척이 없어진 지 오래된 빈 공간을 영상에 담았다. 시간에 눌려 모든 것이 무겁기만 이곳이 이대로 소멸되어 버리지 않기를 바라며, 후배 작가의 개입을 통해 오랫동안 침잠된 공기에 생명의 기운을 전하고자 하였다. ●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이후 광고계에 입문, 20년 동안 CF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1/75"』를 발표하며 영상작가로 데뷔, 같은 해 부산비엔날레에 초대되어 「1/75"」, 「Laundry; 삶의 색」 등을 발표하였다. 『안녕』(아트나비센터 나비, 2014), 『Light of the East』 (Wesleyan University, 2016), 『디어 시네마』(국립현대미술관, 2019) 등 크고 작은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지인_벽을 위한 기념비 2019_투명 페트에 UV 인쇄_가변크기_2019

전지인 Juen Jiin ● 2013년 권진규아틀리에에 입주하여 작업실 설계 구조를 본 뒤에 만든 사진 작업을 최만린미술관으로 다시 소환하였다. 고(故) 권진규 선생이 작업실과 살림채 사이에 벽을 세우고 출입구를 따로 분리하여 작가로서의 창작 활동에 몰입했던 이야기를 읽은 전지인 작가는, 지금은 허물어진 담의 위치에 입주 당시의 이삿짐을 쌓아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 작업을 2019년 최만린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다시 소환했는데, 정릉의 주택단지 안에 자리 잡은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간이자 내 이웃의 공간이기도 한 이 미술관이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일을 환대하며, 작업실이라는 공간이 가진 경계를 허물고 작가의 생각과 집념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 계원예술대학교 매체예술학과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 졸업. 개인전 『금요일에게, 우리가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워』(플랜비 프로젝트 스페이스, 2018)와 그룹전 『GCC 경기창작페스티벌』(경기창작센터, 2018) 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2017년 퍼블릭아트 뉴 히어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로 일상 속에 내재한 문화적 쟁점들에 파고들어 제도와 관습 속에서 탄생한 텍스트와 공간을 탐구하여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운_용융_영상설치_2019

정운 Sung, Woon ● 2019년 미국의 지질학자가 히로시마 해변에서 발견한 새로운 지질학적 입자들을 연결고리로 하여 폭발과 충돌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압축과 연마를 통한 공간과 기억의 물질 이동, 사라짐과 환생의 은유들을 엮어낸다. 최만린 작가의 작품에서 기의 흐름이나 움직임의 순간을 감지했던 정운은 최만린 작가의 작업방식인 브론즈 캐스팅에서 보이는 물질 변화 과정을 용융이라는 과학적 현상과 연결하였고, 지질학자들이 발견한 입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최만린 미술관이 가정집과 작업실에서 미술관으로 바뀐 이야기를 공간의 소멸과 다른 형태로의 회귀와 연결하고자 하였다. ● 건축공학과 조소를 공부한 후 도시의 구조와 형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이와 맞물려 일어나는 증후적 현상과 사건들을 바탕으로 한 영상, 설치,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보기- 운동Eye Movement』(SeMA 창고, 2018), 『예술길 프로젝트 II』(성북동 일대, 2017), 『Level Note One Two』(case-open-close, 홍콩, 2015』 등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서울, 군산, 레이크 디스트릭트, 크레타,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의 레지던시에 입주하여 활동하였다.

최승훈_5개의 집_영상, 사진 설치_2019

최승훈 choi Sung Hun ● 예술가들의 사유 공간이 공공화되고 미래의 문화자산으로 보존, 관리되고, 새로운 기능과 의미를 획득해간다. 건물들은 끊임없는 변화 과정을 통해 도시 안에서 유기적인 생명력을 획득해 간다. 최승훈은 이런 과정을 거친 5개의 집(최만린미술관, 최순우옛집, 권진규아틀리에,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심우장)을 영상 및 사진으로 기록한다. ●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과 쾰른대학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사진과 영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과 독일에서 13회의 개인전과 4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2006년 제 4회 다음작가상 수상하기도 했다.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展_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_2019
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展_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_2019
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展_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_2019
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展_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_2019
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展_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_2019

인터뷰 아카이브 『공공화원: 5개의 집』 인터뷰 아카이브는 2019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성북구의 대표적인 공공문화자산 다섯 곳의 공공화와 관련하여 관계자 19명을 인터뷰하여 이 공간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 영상은 다섯 개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최만린미술관 최만린(조각가), 이은경(EMA 건축사사무소 소장), 박운건, 조순옥, 박영욱(최만린 작가 이웃주민), 김보라(성북구립미술관 관장), 장순봉(전 성북구청 문체과장) "여기 온지가 30년이 됐죠. 여기는 내 마음의 터입니다" (최만린) "최만린 선생님의 살아온 과정, 작품을 만드는 생각, 기증의사를 들었을 때, 이 미술관 건립은 반드시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순봉) "전문가 집단은 역사가옥을 공공화하는 데 있어 당위성과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해야 됩니다" (김보라) "이 집의 특징인 '목재 천장, 목재 계단, 옛날 타일' 등은 최대한 살리고, 거실의 막힌 부분을 덜어내어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을 현실화해 보았습니다." (이은경) "최만린미술관 건립을 계기로 이 주변이 문화적으로 조성이 되고 아름다운 동네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순옥)

최순우 옛집 송지영((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사무국장), 김승희(최순우 옛집 교육사), 김한별(자원활동가,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재학생) "시민모금을 해서 집을 유족들께 매입하고 선생님 유품을 기증받았습니다." (송지영) "최순우 선생님은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을 가지셨던 분 이라고 생각해요" (김승희) "최순우 옛집에 프랑스에서 단체 손님이 오셨는데, 쌍따봉을 날려주시며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김한별)

권진규 아틀리에 송지영((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사무국장), 허경회(권진규기념사업회 이사), 전지인(2013 권진규아틀리에 레지던시 참여 작가), 조정구(구가도시건축 대표 건축사) "권진규 선생의 여동생이신 권경숙 여사께서 내셔널트러스트 활동을 보시고 권진규 선생의 공간을 저희 단체에 기증해주셨어요." (송지영) "젊은 분들이 많이 와 주어야지 이 공간이 앞으로도 계속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허경회) "제가 2013년도에 권진규아틀리에에 와서 그 해에 작업했던 건 거의 권진규에 대한 오마주 작업이었던 거 같습니다." (전지인))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은 그 오래된 시간과 기억이기 때문에 건축가가 그 장소가 가진 어떤 장소성, 또는 원래 그대로의 실체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정구)

심우장 전보삼(만해기념관 관장), 차지성 대표(극단더늠 대표), 조병철(성북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재관리팀장) "81년에 심우장에 정식으로 만해기념관을 개관했어요. 일제시대에 민족의 자존을 지켰던 심우장을 꼭 지키고 싶었어요." (전보삼) "한용운 선생의 다례제를 좀 의미 있게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심우'라는 뮤지컬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차지성) "심우장에서는 매년 한용운 선생님 추모 다례제와 탄생일 기념 문학축전행사, 만해로드 대장정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조병철)

김중업건축문화의 집 이진숙(장위동 마을해설사 대표), 주민정(전 집주인), 권웅규(도시건축집단 성북동 소장) "김중업건축문화의 집이 생기면서 좋았던 점은 그 집이 보존되면서 오래된 나무들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진숙) "딸과 함께 이 집을 보러 왔는데, 딸이 "이 집 김중업 풍인데"라는 거예요. 이 집에 살았던 22년간 정말 행복했어요." (주민정) "박제화되어 깨끗하고 깔끔한 형태가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 고쳐 쓰면서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웅규)

Vol.20191010c | 성북도큐멘타 6-공공화원 公共化院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