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사물 공간

서울조각회展   2019_1011 ▶︎ 2019_1019

최의순 / 최종태 / 최충웅 / 전준 / 안재기 / 윤석원

초대일시 / 2019_1011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최의순_최종태_최충웅_전준_안재기_윤석원 정병구_최명룡_최남진_유향숙_원인종_강신자 조재연_조병섭_김승환_김황록_김준_김진석 최일_김은현_권창남_안병철_김무기_이상길 이수정_김태곤_최호정_이민수_이공_권대훈 김영호_오창근_장준혁_서길헌_김대락_이은상 이명주_이진영_이성민_이종건_정진서 김경섭_이경재_이석준_박영철_오귀원 이동용_정상현_백연수_이상윤_허산_이경희 홍승남_유영환_이기칠_주상민_이하림

주최 / 서울조각회 기획 / 강정호(미술학박사)

관람시간 / 11:00am~07:00pm

서울시립대학교 갤러리 빨간벽돌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전농동 90번지) Tel. +82.(0)2.2210.2250

서울조각회는 한국 현대조각의 풍부한 사료(史料)저장소입니다. 1981년 창립에서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매년 발간되었던 서울조각회 도록은 수록된 작가와 도판의 풍부함에서 해당시기의 한국 조각의 심층을 탐색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번 전시 준비를 위해 서울조각회의 빛바랜 도록을 넘기다가, 근대성(Modernity)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매번 이질적으로 다가오는 그 단어가 그 때 만큼은 도록의 낱장에 남겨진 손때처럼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한국 사회는 근대 세계의 변방에서 수탈당하다가, 어느 순간 강력한 구심력에 이끌려 '근대'의 중심을 향해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20세기의 한국인들도 19세기의 서구인들처럼, 역동적으로 변모하며 낯설어지는 세계를 늘 마주하면서 살았습니다. 너무나 다채롭게 전개되었던 서구의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미술을 '근대 세계에 대한 미학적/반(反)미학적 대응'이라는 단일한 주제로 묶을 수 있듯이, 서울조각회 도록에 수록되어 있는 다양한 작품들도 '근대 세계에 대한 조각적 수용'이란 주제로 아우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병구 / 최명룡 / 최남진 / 조재연 / 유향숙 / 원인종
강신자 / 김준 / 김승환 / 김진석 / 김은현
최일 / 김황록 / 조병섭 / 권창남 / 이수정
김무기 / 안병철 / 이상길 / 김태곤 / 최호정
권대훈 / 이공 / 이민수 / 김영호 / 오창근 / 장준혁 / 서길헌
김대락 / 이은상 / 이명주 / 이성민 / 이종건 / 이진영
박영철 / 정진서 / 김경섭 / 이경재 / 이석준
오귀원 / 백연수 / 허산 / 정상현 / 이동용 / 이상윤
이경희 / 홍승남 / 이기칠 / 주상민 / 유영환 / 이하림

이 전시는 이제까지의 서울조각회 전시에 나타난 근대성을 '리듬', '사물', '공간'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그 역사적·미학적 속성을 논의하고,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울조각회원들의 작품을 세 가지 주제에 따라 분류하여 전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서울조각회의 역사를 근대성이라는 화두를 통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강정호

Vol.20191012e | 리듬 사물 공간-서울조각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