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컬렉터 스토리

컬렉터 김희근展   2019_1023 ▶︎ 2019_11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앤디 워홀_로이 리히텐슈타인_짐 다인_할랜드 밀러_프랭크 스텔라 이우환_박서보_아고스티노 보날루미_알베르토 비아시_김창열 백남준_요셉 보이스_제임스 케이스비어_조덕현_라이언 갠더 이수경_루이즈 부르주아_양혜규_홍승남_제임스 터렐_카밀 레베레 토마스 루프_홍성도_홍성철_리암 길릭_박귀섭_이강승_지니서 국내외 작가 28명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후원 / 서울특별시

관람료 / 일반(만19세 이상)_4,000원 학생(초, 중, 고), 군인_2,000원 / 어린이(미취학 아동)_1,000원 면제 대상_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무료 관람으로 지정된 사람과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자 등

관람시간 / 11:00am~07:30pm / 매표 종료_06:30pm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SEJONG CENTER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세종로 81-3번지) 1관 Tel. +82.(0)2.399.1110 www.sejongpac.or.kr

컬렉터(collector)란 수집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서 그 수집 대상은 『우표』,『화폐』,『고서적』,『고지도』, 그리고『미술 작품』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컬렉션에서는 수집 대상도 중요하지만 컬렉터의 활동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한 컬렉션의 목적과 기준 정립이 중요하다. 장기적인 컬렉션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가장 보편타당한 컬렉션의 목적은 아래에 열거되는 세 가지로 축약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예술을 즐기고 이해함으로 삶의 여유로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예술가들과의 교류와 후원 활동을 통한 컬렉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작품 구매를 통한 작가 지원이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컬렉션 전시를 통한 훌륭한 예술작품의 나눔, 기증 문화, 즉 사회적 기여로 발전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미술 컬렉터 역할은 미술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재산증식이나 탈세 등 투기와 일부 음성적인 사건으로 말미암아 부정적 인식이 공존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컬렉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좋은 작품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예술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미술계의 선순환적인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컬렉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앤디 워홀_리즈_석판 인쇄_55.5×55.5cm_1965
이우환_무제_캔버스에 유채_60.7×73cm_1984

Section 1 :『대중성와 절제』 ●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짐 다인, 리암 길릭, 알베르토 비아시, 아우구스티노 보날루미, 홍승남, 박서보 등 『대중성과 절제』섹션에서는 1950년대 중후반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매스 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 문화적 시각 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팝아트(pop art) 경향의 앤디 워홀(Andy Warhol),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짐다인(Jim Dine)의 작품과 예술적인 기교나 연출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근본 즉, 본질만을 표현했을 때 현실과 작품의 괴리가 최소화되어 진정한 리얼리티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최소한의 색상과 기하학적인 뼈대만 표현하는 아우구스티노 보날루미(Agostino Bonalumi), 홍승남 등의 미니멀리즘(minimalism) 경향의 작가와 기계적인 형태의 반복과 연속 등을 통한 시각적 환영, 지각, 그리고 색채의 물리적, 심리적 효과에 의한 착시 효과와 색채로 인한 긴장 상태를 유발하는 리암 길릭(Liam Gillick), 알베르토 비아시(Alberto Biasi) 등 옵아트 (Optical art) 계열의 작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2차원의 평면에서 3차원적인 시각적 작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인해 이성과 계획이 생략된 물성 자체의 본질을 중요시하고 무의식적인 행위만이 진정한 창작 작업이 될 수 있다는 개념으로 2차원적인 평면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조형적 단순화를 추구하는 경향과 오브제 등을 작업에 도입하여 조형 작업의 궁극적 결과는 적용 재료를 보는 것임을 주장하는 이우환, 박서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백남준_초보해커_혼합재료_157×110×69cm_1994
프랭크스텔라_고래화석_혼합재료_194×142×22cm_1992

Section 2 :『개념과 형식』 ● 김창열, 이수경, 양혜규, 조덕현, 제임스케이스비어, 라이언 갠더, 백남준, 요셉보이스 등 『개념과 형식』섹션에서는 추상표현주의, 네오다다이즘, 미니멀아트 등의 애매하고 주관적인 미학 운동에 반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대중적 이미지를 차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제작 아이디어나 과정을 중요시하는 양혜규, 이수경, 조덕현 등 개념미술 경향의 작품을 소개하고, 잡지, 신문, 만화, 포스터, 음반, 사진,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비디오, 컴퓨터 등 대중에게 파급 효과가 큰 미디어 테크놀러지를 작품에 적용하고 시각예술의 물질 개념을 떠나 시, 공간을 초월한 서술, 서사 개념을 작업에 도입한 백남준, 요셉보이스(Joseph Beuys), 라이언 갠더(Ryan Gander) 등 미디어 아트(media art) 계열의 작품이 전시된다.

루이즈 부르주아_보들레르_종이에 에칭, 수채, 과슈, 잉크, 연필_151×101cm_2008

Section 3 :『움직임과 사유』 ● 이강승, 박귀섭, 홍성도, 홍성철, 토마스 루프 등 『움직임과 사유』섹션에서는 공간과 조형물과의 상호 관계를 중요시하는 작품이 소개된다. 역사와 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을 다루면서 인간의 신체를 제거하거나 형태가 없는 광경을 드로잉 또는 프린트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 이강승, 파편화된 이미지를 개입, 기존 양식의 해체와 존재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홍성철, 홍성도, 그리고 돋보이는 실험 정신으로 사진이라는 매체에 다양하고 광범위한 실험적 접근을 통한 역동적 재해석 작업을 보여주는 토마스 루프(Thomas Ruff)의 작업이 전시된다.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Vol.20191023b | 세종 컬렉터 스토리-컬렉터 김희근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