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인사

2019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결과보고展   2019_1026 ▶ 2019_1027

초대일시 / 2019_1026_토요일_12:00pm

참여작가 구나현_박성진 성유진_허수빈

주최 / 성남문화재단 주관 / 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관람시간 / 11:00am~05:00pm

태평공공예술창작소 Taepeong Creative Space of Public Art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민로 248 Tel. +82.(0)31.721.7349 www.snart.or.kr

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네 이웃의 인사』를 개최한다. 2018년 1월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 입주한 4명의 작가(시각예술 및 문학)들이 2년동안 성남 지역에서의 공공예술에 대한 탐구, 예술적 실험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019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결과보고展_연계행사_2019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성남시의 공공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흥동에 이어 태평동에 2번째로 조성된 공공예술 창작․매개 공간이다. 태평동 주택단지 한가운데 구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에서 지역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고, 관계속에서 만들어진 고민을 담은 결과물을 나누며 또 다른 상호작용을 만들어 공공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 입주작가들이 제안한 "네 이웃의 인사"란 전시명은 태평공공예술창작소 '네 명'의 작가들, '당신의' 이웃, 혹은 발음에 따라서는 '나의' 이웃 등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작가들은 낯선 이웃으로 지역에 들어와 조금은 편안한 이웃으로 인사를 건네고 1기를 마무리 한다. 이번 결과보고전은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전시를 편안하게 접근하고, 쉽게 감상하고, 경험할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기획하였다.

구나현_담project ver02 - 거기누구없소 '까치와 파랑새'_포맥스에 프린트, 아크릴페인트_80×100cm_2018
구나현_담project ver02 - 거기누구없소 '까치와 파랑새'_포맥스에 프린트, 아크릴페인트_100×100cm_2018

구나현_담 project 03 ● 2018년도 하반기에 진행했던 파랑 수염아저씨 설치작업의 연장된 프로젝트로 동네 사람들이 익숙하게 지나치던 곳에서 뜻밖에 마주침으로 골목어귀마다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사람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업을 만들고자 한다. 미술을 감상하기 위해서 우리는 갤러리에 찾아가고 거기서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해야 할 것같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우리 동네의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며가며 쉽고 재밌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저 그것을 주변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크고 작은 감정과 생각이 오고 가는 것, 그것이 미술을 감상하는 것이고 그 경험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사람들 속에 미술에 대한 가치가 좀 더 폭넓게 자리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박성진_2019 나의 태평展_태평공공예술창작소_2019
박성진_2019 나의 태평展_태평공공예술창작소_2019
박성진_2019 나의 태평展_태평공공예술창작소_2019
박성진_공공예술세미나_공공예술을생각하다_2019

박성진_나의 태평 ● 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결과보고전인 『네 이웃의 인사』에서 박성진은 「나의 태평」이라는 주제로 인사를 보낸다. 이는 2018년 3월의 공공예술세미나, 2018년 12월의 『2018 나의 태평』展, 그리고 2019년 6월의 『2019 나의 태평』展을 종합한 아카이브 전시이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 문학작가로서 입주한 2018년 1월부터 지금에 이르는 동안 작가의 눈에 비친 태평동의 조각들과 공공예술이라는 담론, 지원사업에 대한 고민들을 아우른다. ● 전시장에서는 실제 장소와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팩션(faction), 사진을 담은 에세이, 공공예술 담론집 등 여러 가지 텍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텍스트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예술을 생각하다_장소, 공공성,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공공예술세미나를 기획하여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알투스(ALTUS)의 이계원 기획자, 태평공공예술창작소의 허수빈 작가, 그리고 공공예술기획자인 에테르(ether)작가가 공공예술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개진한다.

성유진_Microhistory map_드론영상 캡처_2018
성유진_Microhistory map - 리서치_2018
성유진_Microhistory map_동판, 에칭_282×118cm_2018
성유진_Microhistory map_드로잉_가변설치_2018
성유진_기억수집_주민 인터뷰_2019
성유진_기억수집_2019

성유진_마이크로히스토리맵, 기억수집 ● 지도로 접한 태평동은 바둑판처럼 나란히 이어진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동네는 계획도시 였나?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도착한 태평동에 대한 인상은 남달랐다. 산을 깎아 만들어서 경사져 있었고, 집과 집들이 촘촘히 붙어 있다. 마음만 먹으면 건너 집 옥상을 건널 수 있을 정도의 옥상들 간의 간격이 가깝다. 거기다 옥상을 올라가서 보는 풍경은 다른 어느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보여준다. 2018년에는 이곳의 풍경을 바라보고 느낀 현재의 기록으로 옥상 드로잉을 모아 동판에 에칭 작업을 한 「마이크로히스토리맵」지도 작업을 했다. ● 2019년에는 지도 작업을 위해 리서치 하던 중 만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곳은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동네일까?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기억수집」 이라는 구실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오래된 사진들을 수집하였다. 기록이라는 것은 반드시 사건과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기록 또한 그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의 순간 들에는 무한한 개인의 기록들이 흘러 지나간다. 기억 수집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 전 형식의 빈집 전시는 내가 수집한 태평동 사람들의 개인사 일부를 수집하여 펼쳐놓는 아카이빙에 대한 제시라고 할수 있다. 아카이빙은 현재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 가치와 중요성이 발생 된다고 생각된다.

허수빈_우리옥상-워크숍 2차-옥상도시농업교육
허수빈_우리옥상-워크숍 3차-옥상태양광발전교육
허수빈_우리옥상-워크숍 4차-옥상문화커피교육
허수빈_우리옥상-마을옥상투어
허수빈_우리옥상-사무실 전경 및 홍보(추석)
허수빈_우리옥상-사무실 전경 및 홍보(식물나눔)

허수빈_우리옥상 ● 성남시 수정구 원도심 태평동, 급경사의 언덕을 빽빽하게 메운 집들 지금 이곳의 옥상들은 마치 황무지와도 같아 보이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지형적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바뀔 수 있는 신개척지와 같은 곳이다. 그곳 옥상에 주민들이 각자가 필요로 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일대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지금 진행 중인 환경 캠페인이자 문화 활동 모임인 '우리옥상'이다. 이번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결과보고 행사와 때를 맞추어 우리옥상 동호회 탄생 아카이브전시와 더불어 오전엔 5차 우리옥상 원예교육으로 'NASA선정 10대 공기정화식물- 수경재배 화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동호회원들과 '사계절 옥상에 꽃피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 옥상에서 키우기 좋은 가을국화모종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 태평공공예술창작소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결과보고展 연계 행사 - 일정 · 10.26(토) 11:00~12:30 : 허수빈작가 「우리옥상」원예워크숍     12:00~14:00 : 주민과 함께하는 '잔치국수' 음식나눔     14:00~16:00 : 허수빈작가 「우리옥상」식물나눔     15:00~16:30 : 나만의 아트드로잉 에코백 만들기 · 10.27(일) 15:00~18:00 : 박성진작가 「공공예술 세미나」 '공공예술을 생각하다_장소, 공공성, 그리고 예술'

Vol.20191026a | 네 이웃의 인사-2019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결과보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