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차밍 만들기 Making Prince Charming

김나현展 / KIMNAHYUN / 金娜賢 / mixed media   2019_1106 ▶︎ 2019_1111

김나현_프린스 차밍 만들기 Making Prince Charming_ 석고조각에 본인이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립스틱, 하이라이터, 아크릴 파이프, 와이어, 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상자 개별 23.5×14×17cm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인천문화재단_인천광역시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형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합니다.

관람시간 / 10:00am~10:00pm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 Incheon Living Culture Center Chiltong Madang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A동 이음마당 1층 Tel. +82.(0)32.760.1032 www.ifac.or.kr/7tong

* '프린스 차밍'은 동화에 공주를 구하러 등장하는 왕자로 완벽하고 이상적으로 잘생긴 남성을 뜻한다. '매력'을 뜻하는 '참Charm'에서 파생된 '차밍Charming'은 '매력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프로젝트 『프린스 차밍 만들기Making Prince Charming』는 설치, 조각, 영상 작업과 관객참여 워크샵을 포함하는 전시로 화장과 미적 기준에 대한 작가의 '선택'에 관한 의심에서 출발했다. 어릴 적에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세일러문' 등의 미소녀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란 작가의 경험에 모티브를 얻은 작업은 어린 나이부터 사회에 의해 여성의 '선택'이 결정되고 만들어지는 과정, 아름다움의 기준과 우리가 하는 미적 실천에 사회가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 작업들은 현실세계에서 여자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지는 인형, 화장품 등의 장난감이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지는 성역할이 반전된 상상의 세계를 전제한다. 전시장은 작가가 만든 가상의 브랜드 '참스Charms'의 아동용 성형, 메이크업 장난감이 대량생산되어 쌓여 있는 장난감 가게로 연출되며, 이 제품을 이용해 아동은 자신의 신체를 이상적인 형태로 바꾸는 놀이를 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유튜브 홍보용 리뷰 영상의 패러디로서 작가가 직접 제품을 사용해 자신의 신체를 변형하는 놀이를 하는 비디오 작업이 함께 제시된다. 전시 개막 전에 선행되는 워크샵에서 관객의 신체를 본 떠 이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진 인공 신체 조각은 작가가 만든 제품과 함께 디스플레이 되어 여성의 미적 선택이 '자유' 의지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여성은 무엇을 하든 외모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내보내는 사회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질문한다. ■ 김나현

김나현_프린스 차밍 만들기 Making Prince Charming_ 남동생의 신체를 본 뜬 석고조각에 본인이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립스틱, 하이라이터, 아크릴 파이프, 와이어, 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상자 개별 23.5×14×17cm_2019
김나현_프린스 차밍 만들기 Making Prince Charming_ 석고조각에 본인이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립스틱, 하이라이터, 아크릴 파이프, 와이어, 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상자 개별 23.5×14×17cm_2019
김나현_프린스 차밍 만들기 Making Prince Charming_ 석고조각에 본인이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립스틱, 하이라이터, 아크릴 파이프, 와이어, 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상자 개별 23.5×14×17cm_2019
김나현_프린스 차밍 만들기 Making Prince Charming_ 석고조각에 본인이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립스틱, 하이라이터, 아크릴 파이프, 와이어, 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상자 개별 23.5×14×17cm_2019

My project, Making Prince Charming (2019), is a sculpture, installation piece, and audience participatory art derived from my feminist engagement and concerns with current violence against women. In the beginning, I had a deep doubt on my 'choices' of makeup and beauty standard, which I feel are profoundly structured by my childhood experiences, such as watching Disney princesses and playing with Barbie dolls; it was an awareness that society creates and directs the 'choices' of women from a young age. In this work, we live in a reverse world where toys for girls are made for boys. ● The exhibition is organized into largely three sections: the main object installation piece, a video piece, and a workshop. In the gallery space, like a pop-up store, a huge stack of five hundred blue and yellow boxes, labeled “Charms,” welcome audiences with artificial male body fragments packaged inside. Assembling these by applying skin-safe glue, boys can mimic adults' beauty practices, such as plastic surgeries and makeup, and modify their bodies into the ways in which they fit in society's ideas of ideal body types. In the video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piece that parodies YouTube commercial toy reviews, I, presented as a boy, change my face using the product and disclose that I am a woman at the end. Lastly, at the workshop, audiences follow my instruction of ideal body shapes to make their own ideal artificial body pieces with alginate, plaster, and makeup products they use. Thus created body pieces are placed next to the original products I made, to ask the question of how much of our choices are either derived from “free” will or constructed amid society's avid efforts to propagate the message that 'the female appearance is that something must always be the matter with it.' ■ Na-Hyun Kim

프로젝트 『프린스 차밍 만들기』 전시 연계 워크샵 11월 2일, 인천 칠통마당 A동 2층 모임방

Vol.20191106d | 김나현展 / KIMNAHYUN / 金娜賢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