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희 조각전 1983-2019, 하늘·돌·바람

김방희展 / KIMBANGHEE / 金昉熙 / sculpture   2019_1101 ▶︎ 2020_0209 / 월요일 휴관

김방희_돌.인상-황금십자가_강화석고_45×42×10cm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료 성인 2,000원(단체 1,400원) / 어린이_500원(단체 300원) 청소년,군인 1,000원(단체 700원) / 단체_10인 이상 6세 이하,65세 이상,장애인 등 무료관람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제주현대미술관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특별전시실, 기획전시실 1,2 Tel. +82.64.710.7806 www.jejumuseum.go.kr

『김방희 조각전 1983-2019, 하늘·돌·바람』展은 제주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한국 현대 조각계의 지평을 넓혀온 조각가 김방희의 개인전으로 1980년대의 초기작부터 제주 입도 후인 중반기의 대표작, 최근작까지 80여점을 총 망라하여 선보인다. ● 이번 김방희의 개인전은 그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해 온 흔적으로서 그가 다루어왔던 재료와 주제를 포괄한 회고전 성격을 띤다. 화려하지 않지만 꾸밈없는 단순함과 소박함을 품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속성과 추구하는 지향점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정제된 안정감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성(聖) 미술로서 새로운 방향으로의 본격적인 전환 이전에 그동안의 작품세게를 집약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

김방희_돌.인상-1504_브론즈_40×26×10cm_2015
김방희_돌.인상-나눔_브론즈, 나무_50×30×13cm_2015
김방희_돌.인상-1501_스테인리스 스틸_53×64×20cm_2015
김방희_돌.인상 1404_제주석_29×44×29cm_2014
김방희_돌.인상-1005_오석_30×72×12cm_2010

전시는 출품작을 주제로 엮어 크게 3개의 범주로 구성하였다. 대학원 시절부터 전개되었던 초기의 「하늘로」 연작과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이끌어온 제주 풍경의 인상을 담은 돌과 바람 연작,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최근의 종교를 주제로 한 시리즈까지 크게 초기, 중기, 후기 3개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각 외에도 신작 설치작품과 그동안 전개해왔던 공공미술 및 아카이브 자료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김방희 작품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돕고 그의 작품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김방희_돌담에서-0201_브론즈_60×60×15cm_2002
김방희_돌.인상-9812_마찬석_76×42×20cm_1998
김방희_바람이야기 9403_브론즈_46×58×14cm_1994
김방희_하늘로 11_브론즈_48×40×50cm_1983

초기의 「하늘로」 시리즈는 1981년 국전에서 「하늘로 81-5」작품이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의 동력이 되어 1980~1990년대 중점적으로 전개되었던 작품이다. 브론즈 재료의 얇은 구조와 부드러운 색감, 하늘 방향으로의 사다리 형상이 일관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돌. 인상」 시리즈는 제주 입도 후 전개된 제주 풍경의 인상을 담은 연작으로 김방희를 대표하는 작품들로서 미니멀한 추상조각 경향을 띠며 작은 개체들이 쌓이고 조합되는 구축적인 형식을 띤다. 또한, 2010년대 이후 제작된 근작인 종교 시리즈에서는 색이 대담하게 쓰이고 십자가와 같은 종교적 형상을 전면적으로 드러내 보이면서 향후 매진하고자 하는 성(聖)미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하늘로」 시리즈에서 '하늘'은 종교적 의미를 담은 '천국(heaven)'의 의미로서, 결국 그의 작품은 하늘, 돌, 바람, 십자가와 같은 몇 가지 모티브가 다양한 구성과 조합을 이루어내는 가운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제주현대미술관

Vol.20191106j | 김방희展 / KIMBANGHEE / 金昉熙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