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챔버: 사운드 이펙트 서울 2019

Echo Chamber: SFX Seoul 2019展   2019_1024 ▶︎ 2019_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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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1107_목요일_06:00pm_대안공간 루프            2019_1109_토요일_06:00pm_스튜디오 독산

참여작가 강상우_권병준_토마스 베정_송호준 볼프강 슈판_이병찬_이세옥_루이스 케이 타쿠지 코고_아키히코 타니구치 하울링(Azoozy_배인숙_윤수희)_화음챔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바루흐 고틀립_양지윤

2019_1107 ▶︎ 2019_1130 오프닝 퍼포먼스 / 볼프강 슈판 참여작가 / 토마스 베정_볼프강 슈판 아키히코 타니구치_타쿠지 코고_이병찬 관람시간 / 10:00am~07:00pm

대안공간 루프 ALTERNATIVE SPACE LOOP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나길 20(서교동 335-11번지) Tel. +82.(0)2.3141.1377 www.altspaceloop.com

2019_1109 ▶︎ 2019_1123 오프닝 퍼포먼스 / 권병준_송호준 참여작가 / 루이스 케이_이병찬_권병준_강상우_송호준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일,월요일 휴관

스튜디오 독산 STUDIO DOKSAN 서울 금천구 범안로21길 17 금천빌딩 4층 www.facebook.com/studiodoksan

2019_1024 ▶︎ 2019_1114 참여작가 / 이세옥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요일 휴관

아카이브 봄 ARCHIVE BOMM 서울 용산구 백범로77길 24 www.facebook.com/cobomm www.instagram.com/archivebomm

'에코 챔버 Echo Chamber'는 인공적으로 소리의 잔향감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2000년 이후, 이 용어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를 필터링하여 먼저 제공하는 상황에도 쓰이게 되었다.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이용자에 대한 인터넷 검색 내용, 구매 내역, 위치 경로와 동석자 등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이용자가 좋아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뉴스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는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필터링된 정보만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용자에게 전달되며, 결국 이용자를 각자의 거품 버블 안에 가둬 버린다.

볼프강 슈판_에코 정부 네트워크_2019
토마스 베정_환각의 심벌즈_2019

디지털 미디어는 개개인의 성향을 존중하는 '민주화'된 미디어라 여겨진다. 하지만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은 클릭수, 광고, 조회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온 마케팅 전략의 결과에 좀더 가깝다. 자본의 논리는 결국 내 목소리가 무엇이었는지, 내 관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생각마저 잃어버리게 한다. 일상이 된 디지털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에코 챔버는 인간의 확증 편향의 본능을 극단화하여, 우리 모두를 '진영 논리'와 '실제적 독백 상태'에 빠트린다.

권병준_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 연기, 바람, 그리고 낚시_2019

『에코 챔버: 사운드이펙트서울 2019』의 참여 아티스트는 공명, 잔향, 반복, 기억, 자기 반사, 확인 편향과 가짜 뉴스를 탐구하는 사운드 작업을 소개한다. 이들의 작업은 비평적 거리가 사라진 지금의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개인이라는 주체와 사회와의 탄력적 관계를 반영하여 재검토한다. 이를 위해 사운드 아트 만의 매체적 특성을 사용한 시간적 레이어링과 공감각적 몰입을 위한 예술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는 '에코 챔버'가 가질 수밖에 없는 네거티브 공간인 인간 자신의 모습과 현실이 합쳐지는 듯한 심리적 거울의 방으로 역할한다.

아키히코 타니구치_On & On – Dyschronometria_2016

스튜디오 독산, 대안공간 루프, 아카이브 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스튜디오 독산은 2000년대 초까지 도축장이 위치했던 독산동 우시장에 위치한 금천구의 '도시재생공간'이다. 식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모두들 대면하기는 꺼려하는 도축의 공간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지만 그 존재를 인지하기는 꺼려하는 에코 챔버와 닮아 있다. 세 공간은 에코 챔버라는 주제를 음향적으로 재현하고, 에코 챔버가 불편함을 함께 인지하는 공간이다. 참여 예술가와 관객은 성급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함께 지금의 상황을 되새기며 에코 챔버 너머의 소리와 그 가능성을 실험한다. ■ 양지윤

라이브 이벤트 1 ○ 장소: 스튜디오 독산 ○ 일시: 2019년 11월 9일(토) 오후 6시 30분 부터 ○ 프로그램    - 권병준,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 연기, 바람, 그리고 낚시    - 송호준, 압축하지마+ On Off Everything (DJ 전용현)

라이브 이벤트 2 ○ 장소: 스튜디오 독산 ○ 일시: 2019년 11월 16일(토) 오후 5시 30분 부터 ○ 프로그램    - 권병준: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 연기, 바람, 그리고 낚시    - 이병찬: 사라진 양말    - 하울링(Azoozy, 배인숙, 윤수희)

권병준 퍼포먼스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 연기, 바람, 그리고 낚시, 설치」    (1회당 선착순 50명 정원 / ▶︎ 신청링크)

토마스 베정 아티스트 토크 ○ 장소: 대안공간 루프 ○ 일시: 2019년 11월 20일(수) 저녁7시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콘서트 ○ 장소: 대안공간 루프 ○ 일시: 11월 29일(금) 저녁7시, 11월 30일(토) 오후3시

Vol.20191107j | 에코 챔버: 사운드 이펙트 서울 2019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