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DAEGU ART FACTORY OPEN STUDIO展   2019_1108 ▶︎ 2019_1110

초대일시 / 2019_1108_금요일_05:00pm_4층 로비

오프닝 공연 / 김정미 「무아지경」 2019_1108_금요일_05:30pm_4층 복도,로비 오프닝 연계특강 / 홍태림(미술평론가) 「표현의 자유」 2019_1108_금요일_03:00pm_1층 강의실

참여작가 장기 입주작가 / 김안나_박인성_손유화_안효찬 이승희_이한나_정지현_권효원_김정미_서민기 중기 2회차 입주작가 / 김민수_김수_민정see_정해경_황인모

주최 / 대구문화재단 후원 / 대구광역시

관람시간 / 01:00pm~06:00pm

대구예술발전소 DAEGU ART FACTORY 대구시 중구 달성로22길 31-12 (수창동 58-2번지) 4,5층 스튜디오 외 Tel. +82.(0)53.430.1225~8 www.daeguartfactory.kr

대구예술발전소 하반기 입주 작가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합니다. 오셔서 작가들 작업실 구경도 하시고, 작가분들과 대화도 나눠보세요. ■ 대구예술발전소

권효원_Unspoken_2019

입주 후 7개월간 시간과 노력을 가장 많이 쏟아 부은 작품 'Unspoken' 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Unspoken'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제29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하였고, 제28회 전국무용제에서 금상과 안무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세트제작, 리허설까지 모두 대구예술발전소내 공동작업실, 15호 스튜디오와 수창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동기 입주작가 이승희 작가의 참여로 제작된 무대세트 12점과 황인모 작가의 공연실황사진, 그리고 공연실황 영상 등을 스튜디오에 전시할 계획이다. ■ 권효원

김민수_영웅부적(불루&엘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93.9cm_2019

나의 그림속 다양한 영웅들과 만화 캐릭터들은 그들만의 세상에서는 영웅이며 또한 주인공이다. 그림속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도상들(용, 호랑이, 모란꽃, 닭)이러한 것들과 함께 어울어져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영웅들의 보호를 받으며 부귀영화와 안녕을 누리라는 염원이 그림 속에 담겨져 있다. 언제 어디서든 당신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한다. 나의 영웅들과 함께!!! ■ 김민수

김정미_무아지경 無我之境_00:15:00 (출연자 / 김지현_박소연_김정미)

마음이 온통 한 곳에 쏠려 스스로의 존재마저 망각한 한 상태.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즉, 육신도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기에 마음이 사라지면 육신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사라지지 않을 내 육신은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서 지극한 기쁨을 경험한다. ■ 김정미

김수_Still-Life, Still in Life_조제약 봉투, 식물채집_가변설치_2019

나는 경계로 구분할 수 없는 그 어떤 사이에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감정과 기억의 희석의 경계, 잡히지 않는 무지개의 허상과 현실, 얼음에서 물이 되는 자연의 상태, 책 번역을 통한 글쓰기의 차이, 최근 몇 년 전부터 시작한 버려진 곳에서의 식물채집 작업에 이르기까지... 어떤 경계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상이한 시선의 교차점이 담겨있다. 작업의 대부분의 재료는 이 세계에서 폐기되는 생산품, 버려진 오브제, 철거지역의 식물 혹은 재활용되는 재료들을 이용한다. 한번은 어떤 식으로든 삶을 영유했거나, 누구의 소유던 소중했던 것들이며 그 대상들은 대게는 아주 큰 가치가 없는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포함된다. 나는 사물을 수집한다. 그것이 언어이거나 사물일 때도 있다. 나는 그것들 사이에 개입하는 사람이다. ■ 김수

김안나_몽유도원도_2채널 영상, 가상현실_00:05:16_2019

나의 최근 작품들은 가상현실을 구축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비디오나 회화 등 다른 매체 기반의 작품들이 파생되는 원점이 된다. 주체/객체 관계를 통해 탐구되는 존재론(ontology)은 정신분석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함축된 의미를 다룬다. "몽유도원도"라는 제목의 작품은 "현실"을 넘어선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가능성"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 김안나

민정See_버려지다사라지다부서지다_영상_2019

유토피아 사회, 이상적인 도시 공간을 꿈꾸며, 도시를 계획하고 건설하고, 오늘도 도시는 변화한다. 도시의 첨삭. 그에 따른 도시 안의 유토피아의 흔적은 존재할까... 그 아래에 놓인 우리 인생들은 어떤 흔적을 남기고, 또 어떤 기록을 할 수 있을까... '버려지다사라지다부서지다' 영상은 변경된 것들과 삭제된 것들, 또 삭제 될 것들과 그 속의 개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 민정See

박인성_Floated Documentary_영상, LED 조명_가변설치_2019

벽 각각에 걸려있는 화면에는 암호 같은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이 점멸하고 있는데, 레드, 그린 그리고 블루 각 16개 총 48가지의 색상 값을 지시하는 컬러 차트에서 차용한 색의 이름들이다. 동시에 R, G, B의 LED조명이 공간을 혼란스럽게 메우면서 화면에 표시되는 색과 코드에 간섭하고 있다. 뚜렷하게 구분되어 보이던 색의 파장들은 공간과 만나 서로 관여하게 되면서 그 경계가 흐려지며 서로 섞이게 되고 새로운 제 3, 4의 색들을 만들어낸다. 이 지점에서 색은 고정된 지시체를 갖는 개념에서 벗어나, 본연의 추상적인 성격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작은 계기를 갖게 하는데, 즉, '색이란 공통적으로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대상인가?' 하는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무시하며 명확한 지시체와 함께 규정되는 색이라는 대상이 갖는 불명확하게 존재하는 원형에 대해 질문하며 실험하는 작업, 그런 이유로 이 작업에서 색들은 '부유'하게 된다. 그것이 물성을 갖고서 이던지, 디지털화 된 코드와 기호를 통해서 이던지 또는 변형된 외형의 그 무엇의 모습이던지, 색은 개념으로써 부유하며 스펙트럼의 파문을 떠돌아 다닌다. 정답 없는 질문은 끊임없이 파장 만을 생성해내며 고정된 관념과 개념에 질문을 만들어낸다. ■ 박인성

서민기_鳳凰_Jeju_2018

나는 국악기를 다룬다. 네모난 종이위에 그려진 검은 점들과 마주앉아 시간들을 보냈고, 이 종이는 나를 여러 곳으로 데려가 주었다. 다섯줄 사이 꽉 맞추어 그려진 점들은 누군가는 의한, 누군가를 위한 움직임이였다. 나 스스로를 위한 울림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들리지만,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 ● 매일 녹음기를 들고 다닌다. 순간의 찰나를 누군가는 카메라로, 나는 소리로 기록한다. 우리는 다양한 소리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 그들이 내는 소리는 없는듯 느껴진다. 지금, 이순간이 가지는 소리와 나의 울림을 기록한다. ■ 서민기

손유화_#1(부제:아담과 하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91cm_2019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의 도래앞에 우리는 바쁘다. 혁명과 혁신의 정점으로 달려가고 있는 세상에서 이 시대의 예술 또한 바쁘다. 저마다 새로운 기술의 융복합 예술적 실험과 담론을 생산하고 활발해지는 양상이 작가로써는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복잡해지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나는 오히려 회화매체가 가지는 한계성에 집중하고 있다. 1년의 레지던시 기간동안 작업의 변화는 텍스트가 화면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림을 읽는 그림 혹은 쓰여진 그림이라고 정의될만한 최근의 작업들은 텍스트와 회화에 관해 생각해보고자 하는 시도들이다. 회화의 가독성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화면에 텍스트를 배치한 작품을 읽고 떠오르는 이미지가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 글을 쓰는 방식이 아날로그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텍스트를 그리는 방식으로 써내려간 그림이 감상자로 하여금 글을 읽는 것과 같은 감상의 방식이 되는 그림이 되길 바란다. ■ 손유화

이승희_건너다, 멈추다_PVC 파이프에 페인트, 합판, 각재, 아두이노에 코딩, 아크릴에 프린트, 프로젝션_가변설치_2019

평상시에 읽었던 글이나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 중 우리를 단일화하고 물질화하는 것들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그것은 하나의 현상이기도 했고 유행이기도 했고 요구 조건이기도 했다. 보는 것과 인식하는 것의 불일치는 중심에 놓인 것들보다는 주변부적인 요소 혹은 소리가 없는 것들에 대한 이해로 나아갔다. 그러한 것들은 나를 대변해주는 존재이기도 했고, 내게 일종의 매체이기도 했다. ■ 이승희

이한나_감탄고토_단채널 영상_00:01:26, 가변크기_2019

이 작업은 제목 그대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린다' 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영상 작업이다. 고양이 모양의 사탕을 만들고 그것을 물에 넣고 녹아 들어가는 것을 영상으로 기록하였다. 하지만 영상은 역순으로 재생된다. 이것에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나의 심정이 내포되어있다. 나는 소외되고 버려진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 해오고 있다. 이 작업 또한 인간에 의해 버려지거나 학대당한 길고양이에 대한 작업이다. ■ 이한나

정지현_고립_한지에 목탄_83.5×154cm_2019

선거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기호의 섬에 갇힌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이전작업과 새로 시작하는 시리즈의 작업 과정을 보여주려고 한다. ■ 정지현

정해경_Untitled_한지에 먹, 천연염료_130×215cm_2018

시시한, 나의 일상을 기록하다 - 어젯밤 간신히 찾은 그 길을 나는 오늘 또 헤매며 가고 있다. ■ 정해경

안효찬_작은비극_시멘트, 오브제_가변설치_2019

특정한 주제에 맞춰서 작업을 생산하기 보다는 작가라는 존재로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반응하는 지점들을 입체와 설치형식을 통해서 풀어내고 있다. 돼지라는 형태를 지지대 삼아 무엇인가를 짓고 있는 건설현장, 그리고 그 안에 구성 요소를 담당하는 오브제들이 표현되어 있다.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의 본질과, 탐욕과 욕망,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내가 바라보는 시선은 이처럼 굉장히 모순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이러한 것들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적으로 동물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돼지의 형태와 함께 대칭을 이루고 있는, 짓고 자르고 재단하고 부수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은 내가 바라본, 혹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간사회를 보여주고 있다. 두 가지의 요소가 하나의 조각의 구조를 이루면서 사회의 또 다른 이면 혹은 모순들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다. ■ 안효찬

황인모_콜로디온 습판법(collodion wet plate)을 이용한 스튜디오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100여년전의 사진방식으로 필름을 직접 만들고 현장에서 4-5분이네에 현상까지 완성하는 사진표현 기법이다. 지금 사람들이 재미있게 사용하는 즉석사진기법(Polaroid)의 초석이된 방식이다. 특징은 빈티지한 사진이 만들어져 아날로그사진의 의미와 즐거움을 많이 느낄수 있는 시간이될것이다. 그외에 다양한 아날로그 방식의 사진기법을 이용하는 스튜디오를 보여주고자 한다. ■ 황인모

Vol.20191108b | 2019 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하반기 오픈스튜디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