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침마다 그림을 읽는 상상

사이다_이지은_이진희_John Bambic(존 밤빅)展   2019_1102 ▶︎ 2020_0329 / 월요일,1월1일,설당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협력 / 웅진주니어

관람시간 / 10:00am~06:00pm / 매표마감_05:30pm / 월요일,1월1일,설당일 휴관

벗이미술관 ART MUSEUM VERSI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학촌로53번길 4 Tel. +82.(0)31.333.2114 www.versi.co.kr www.instagram.com/artmuseumversi

벗이미술관은 2015년 개관 이래, 한국에 정착되지 않은 장르인 '아트 브룻(Art Brut)'* 를 소개하고, 신진작가들을 발굴해왔다. 전통적 미술 형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순수한 예술' 창작자를 연구/지원하는 한편, 이에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는 향유자를 확대하기 위해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현대미술 기획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트 브룻(Art Brut): 1945년 프랑스 화가 장 뒤뷔페가 정의 내린 개념으로, '세련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형태의 미술'로 아마추어 작품에 나타나는 일종의 순수미술을 지칭한다. 어린이나 정신장애인들처럼 전통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그린 그림에 나타난 창조적 요소의 가치에 대해 스위스, 벨기에, 미국 등의 전문기관에서 활발한 연구와 소장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벗이미술관이 최초로 이 미술 장르를 다루고 있다.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침마다 그림을 읽는 상상展_벗이미술관_2019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침마다 그림을 읽는 상상展_벗이미술관_2019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침마다 그림을 읽는 상상展_벗이미술관_2019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침마다 그림을 읽는 상상展_벗이미술관_2019

벗이미술관은 아트브룻 전문 미술관으로 제도권의 틀에 갇히지 않은 예술가들의 정력적이고 순수한 에너지를 조명합니다. ● 아트브룻 장르의 가장 큰 힘은 정형화된 사고의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상상'에서 비롯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 아이같이 맑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탐구하는 그림책 작가들과, 우리의 인생을 하나의 작은 무대처럼 바라보는 아트브룻 작가 존 밤빅의 조우를 통해 상상력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힘인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어른들이 아침에 뉴스를 보나 휴대폰으로 골치 아픈 일과들을 확인하는 대신, 그림책을 본다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사소한 상상으로 시작한 이 전시를 통해, 논리와 이성을 강요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엉뚱한 상상을 해도 칭찬받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그 여정을 즐겨보세요. 어른이 되어서도 그 상상력을 잃지 않은 네 명의 작가가 함께합니다. ■ 벗이미술관

사이다 SAIDA_풀친구_아크릴_44×32.5cm_2019

두 딸의 엄마로서 날이면 날마다 엄청나게 위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고 연약한 것들에게도 나름의 힘이 있다고 믿으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자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 사이다

이지은 Yi Gee Eun_사슴숲_120×90cm_오일페인팅, 캔버스 페이퍼

조용한 곳에서 순둥이 흰 곰, 똑똑한 검은 곰, 성질부리는 갈색 곰과 함께 살고 있어요. 동물과 자연을 좋아해요.천천히 숨쉬는 것도 좋아합니다. 가끔 영감님이 배달해주시는 이야기로 책을 만들고 있어요. ■ 이지은

이진희 Lee Jin Hee_산과 밭_패브릭에 프린트_42×59.4cm_2017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작은 순간들을 글로 적어보곤 합니다. 가장 편안한 시간은 무언가를 그리고 있을 때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에는 혼자 종이 위에 있습니다. 그 안에서 이리저리 거닐다, 우연히 만난다면 좋겠습니다. ■ 이진희

존 밤빅 John Bambic_Bear Band, circa_2010

고기의 다리를 잘라내는 도축자, 모루질을 하는 대장장이 그리고 신발의 밑창을 망치질하는 구두장이와 같은 장면은 밤빅 자신의 노동자로서의 직접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작은 바람에 의해 돌아가는 프로펠러와 그로 인한 움직임은 힘겹고 고단한 노동을 아름답고도 엉뚱한 장면으로 전환시킨다. ■ 존 밤빅

Vol.20191110h |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침마다 그림을 읽는 상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