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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완_양아영_우한나_이지연_한지형展   2019_1121 ▶︎ 2019_1208 / 월요일 휴관

양아영_My ideal_캔버스에 유채_160×160cm_2019

초대일시 / 2019_1121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예약방문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에스피 GALLERY SP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가길 30 1층 Tel. + 82.(0)2.546.3560 www.gallerysp.com www.instagram.com/gallery__sp

갤러리SP에서는 젊은 작가 5인과 기획전을 개최한다. 공간을 지나면 지날수록 공간의 사이즈가 커지는 갤러리의 특성을 반영해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노완, 양아영, 우한나, 이지연, 한지형 작가의 작품을 100여 점 선보여 5평 정도의 공간은 0~5호 작품을, 10평 공간엔 10~40호 사이의 작품을, 2층 높이의 공간엔 50호 이상의 작품을 설치한다.

이지연_풀 덤불_황마에 유채_154×154cm_2019
박노완_죄송맨_캔버스에 수채_193.9×242.4cm_2019

설치, 조각, 페인팅에서 사이즈의 변화는 몸의 변화로 이어진다. 이 몸은 작업을 진행해가는 작가의 몸이다. 때로 작가는 사이즈의 변화를 주면서 즉흥적인 선택을 전면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몸의 제스처가 붓 자국, 물감 자국에 투사되고, 재료를 얹고, 깎고, 만지는 즉흥적인 선택과 속도감이 드러나면서 이는 곧 형태가 된다. 캔버스의 사이즈가 10호에서 100호로 달라지면 그에 맞게 붓의 사이즈도 커지고 붓질도 달라진다. 이는 그림을 그리는 몸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이다. 때로 작가는 여러사이즈를 옮겨가며 상호보완적으로 해소점을 찾아가기도 한다. 조각은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 조건이 개입한다. 때로는 여러 제약에 의해 큰 사이즈로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한다. 작은 조각을 프로토 타입 삼아 큰 조각을 제작 할 때도 있다. 돌림판 위에 올려놓고 빙빙 돌려가며 만들던 조각이 휴먼 스케일이 되었을 때 작가는 작품 주위를 걸어다니고 사다리 위에 올라가기도 할 것이다.

한지형_The web of life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80×230cm_2019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사이즈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며 작가의 제스쳐와 리듬을 따라간다. 또한, 이는 스케일이 변화하면서 가능해지는 것, 혹은 불가능해지는 것, 그리고 확장하는 지점에 대한 전시다. ■ 갤러리 에스피

Vol.20191117f | 더더더! MMMor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