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희_신조 2인전

2019_1118 ▶︎ 2019_1128

임춘희_고백(향나무앞)_종이에 과슈_34.6×23.8cm_20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0)2.738.2745 www.gallerydam.com

갤러리 담에서 임춘희 작가와 일본 작가 신조의 2인전을 기획하였다. 임춘희와 신조, 두 작가는 인간의 본성과 감성에 대한 것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임춘희_산책 A walk_종이에 과슈_38×52.5cm_2014/2018
임춘희_여름 Summer_종이에 과슈_23.7×34.5cm 2014~8
임춘희_위로 Consolation_한지에 유채_65.1×53cm_2018

임춘희 작가는 작품에 자신을 이입하고 사물대상에 자신을 투사하는 능력이 특출한 작가이다. 그는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만이 가지고 있는 황량함, 혼란스러움 그리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무영(無影)의 빛을 따라 걷는 듯한, 두서없이 흐르는 감정들을 모두 그림에 표현했다. 작가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불투명한 순간을 옮기는 일 일뿐'이라고 말한다. 자서전 같은 그의 작품에는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인 숲의 풍경 속에서 희망을 찾고, 작가의 수많은 기억들로 인해 생긴 마음을 담은 붓질이 들어있다.

신조_Balan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19
신조_Hurr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8×45.5cm_2019
신조_약속 約束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5cm_2018

신조는 인간 내면의 감정 표현에 대한 관심이 있고 타인과의 관계를 표현하면서 보다 깊은 소통을 시도한다. 작품에서 타인과 타인 간 존재한 어떤 연결고리를 형성하려고 한다. 사람은 복잡한 존재이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엉겨진 감정을 끌어낸 다음에 더 솔직한 관계와 소통을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언젠가는」 작품에서는 두 소녀가 등을 맞대고 서 있는데 머리가 엉켜져 있는 소녀가 보이며, 「약속」이라는 작품에서는 모래더미 아래 손을 잡고 있는 커플이 불안한 표정이 보인다. ... 작가는 이렇듯 순간순간의 미묘한 감정을 포착하여 그대로 작품에 담았다. 「Hurry」라는 작품에서는 작가로 가정생활과 육아를 감당하고 있는 모습을 작가의 머리카락에 묶여있는 아이로 표현하고 있다. ● 신조는 담담한 수묵으로 일본 종이에 먹으로 그린 시리즈 작업도 하고 있는데 작품 중에 원시적인 몸짓과 정서를 표현하여 마치 '비밀스러운 의식(儀式)'을 진행하는 것 같다. 작가는 옛날 이야기와 신화에서 영감을 받기도 한다. 신화나 옛날 이야기에는 인간의 본질적인 보편성을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보편성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 인간 내면에 있는 보편적인 문제와 공통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 갤러리 담

신조_언젠가는 いつの間にか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18

We all play a certain role in our everyday lives. While we take on that role, we have been taught by the society to act in a certain way. When people become overly accustomed to these roles, they unconsciously forget or hide their true emotions. However, there are times when we release ourselves from those constraints and expose ourselves. I am interested in capturing those inner human emotions. Hopefully by looking at my paintings, people can have deeper communications with each other. ■ IMCHUNHEE_SINZOW

Vol.20191118c | 임춘희_신조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