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derless Access: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ICT문화융합센터·성남문화재단 공동기획展 Joint Exhibition of ICT Culture Convergence Center & Sungnam Cultural Foundation   2019_1121 ▶︎ 2019_1215

초대일시 / 2019_1121_목요일_04:00pm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 작가와의 대화 장소 / ICT문화융합센터 3층 전시실 어린이 과학미술 융합교육프로그램(1차) 허수빈 / 2019_1123_토요일_11:00am 어린이 과학미술 융합교육프로그램(2차) 허수빈 / 2019_1130_토요일_11:00am 전시작품연계 융합교육프로그램 「Talk-affiti」 시리얼타임즈 / 2019_1130_토요일_12:00pm 작가와의 대화 이재형 / 2019_1203_화요일_02:00pm 하이브 / 2019_1203_화요일_03:00pm 교육프로그램 운영 문의 / 공동기획전 공모진행팀 담당_전지원 실장 Tel. +82.(0)2.336.5024

참여작가 이재형_시리얼즈타임즈_윤성필_박종영 이도현_하이브_이재원_허수빈_소수빈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문화융합센터_성남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문화융합센터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NIPA)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15 3층 전시실 Tel. +82.(0)31.5182.9024 www.ictculture.kr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는 오늘, ICT는 문화·교육·의료·국방 등 수많은 분야와 융합하며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예술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융합한 ICT는 새로운 영감을 받으며 기술의 적용 반경을 확장시키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러한 ICT와 문화의 융합에 주목하여 'ICT문화융합센터'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와 관련 분야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 ICT문화융합센터·성남문화재단 공동기획전 『borderless access』는 ICT전문기관과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ICT와 예술 융합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속화되고 있는 기술의 시대에 예술과 기술은 서로 다른 개념의 경계를 넘어 충돌하고 융합하며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프로젝션 맵핑 등 ICT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11점을 만나볼 수 있다. ●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소셜미디어 속 데이터를 시각화한 작품부터 관람객 스스로 작품을 연출해 보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인간과 식물 그리고 미래사회를 연결하는 매개로서 ICT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은 관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줄 뿐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기반 사회 속에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자극을 주는지 느끼게 해줄 것이다. ● ICT문화융합센터와 성남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borderless access』展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없는 만남, 그 흥미로운 융합의 세계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재형_Bending Matrix_Bear_합성수지, LED_2200×1200×1000cm_2016
이재형_Face of City_실시간 인터랙티브 미디어_높이 165.1cm_2014

이재형은 빛, 사운드, 인터랙션 등 다양한 미디어들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오고 있다. 전시 및 2009년 Bending Matrix 시리즈들은 정보 조각의 형태로 전시 외에도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 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왔으며 제주국제공항의 「희망아래서」라는 고래 형상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2014년부터는 감성을 인공지능을 통해 시각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도시 감정을 사람의 미묘한 표정으로 시각화시키는 「Face of City」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계의 조화를 통해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기계즉흥곡」 시리즈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Face of City의 경우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연계하여 2020년 LA 그랜드파크에서 공공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리얼타임즈_빚는 법_TV, 10채널 영상_540×244×100cm_2019

시리얼타임즈의 팀명은 '보다'(see)와 '동시대성'(comtemporary)을 뜻하는 'C' 그리고 실시간을 뜻하는' real-time'이라는 키워드를 담는다. 미술, 공학, 디자인 배경을 가진 세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리얼타임즈는 피상적인 이미지를 소비하는 현대사회를 다층적으로 바라보며 포스트디지털 세대가 경험하는 동시대 매체를 탐구한다. 역동적인 미디어를 탐구하는 것은 끊임없는 입력과 출력의 반복,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생각을 이어나가는 행위다.

윤성필_액체 조각 프로젝트 01_전자석, 액체자성유도체, 알루미늄 프로파일, 동작센서, 컨트롤 박스, 알루미늄 판_ 75×170×98cm_2019

인간존재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서 시작하는 윤성필의 작품은 순환하는 에너지의 실험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변화의 원리에 주목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상호 의존적 변화와 변용이 우주의 본질적 모습이라고 가정하며, 궁극적 실재는 보이지 않는 움직이는 힘이고 모든 것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리적 힘에 의해 나타난 하나의 일시적 현상으로 바라본다. 윤성필은 런던 Goldsmiths Collge에서 Art practice를 전공하고, Slade School of fine art에서 Sculpture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Art works space(2010), 자하미술관 (2012), 영은미술관(2017), 일본 HRD갤러리 (2017) 등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하였고, 2014년 Catlin Guide 40 artists 에 선정, 2013년 Broomhill National Sculpture Prize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사치 갤러리의 New Sensation의 50 Long list 선정된 바 있다.

박종영_Marionette 7_홍송, 미송, 인조안구, 전기모터, 푸쉬버튼 스위치, 낚싯줄, 스테인리스 스틸, 철, LED 램프_가변설치_2009

박종영 작가는 인체 크기의 마리오네트 목조각과 모터, 센서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들과의 결합을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키네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움직임은 곧 생명의 지표이며 살아있는 것들 사이에는 언제나 권력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관객에게 작품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함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움직이는 작품으로 구현된다. 마리오네트는 작품과 관객 그리고 작가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권력구도의 은유적 상징으로 정의한다.

이도현_Cage_LED, 알루미늄_30×3×1000cm×25, 00:12:42_2018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도현은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기술의 발전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사이에서 길을 잃게 된 인간의 실재성을 탐구한다. 작품은 가상세계로의 몰입을 중요시하는 미래의 기술들에 대항하여 몰입에서의 해방을 요구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해방을 위한 수단으로 삼은 장치는 가상세계로의 몰입이다. 이러한 역설적인 과정을 통해 작가는 미래를 대하는 새로운 태도들을 제시한다. 몰입은 희망이 될 수도, 해방은 경고가 될 수도 있다.

하이브_Light Tree : Interactive Dan Flavin_LED, IR센서, 아크릴_15×235×38cm_2011
하이브_콰르텟(Quartet)_인터랙티브 영상설치, 카메라, PC_2017

하이브(HYBE : Hive for Hybrid Environment)는 창의적인 매체와 경험의 가치를 생산하는 뉴미디어 작가 그룹이다. 기술과 예술, 실험과 실용의 접점에서 이를 융합하고 공간과 관객을 이어주는 매개체를 연구하고 창작하며, 작품 속에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평면적이고 가상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 실제 물리적 공간을 기반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 경계 사이의 즐거운 실험을 도모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작품 활동과 더불어 제품, 건축 등의 산업영역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재원_유성우 : 별비가 내리다 ~ STAR SHOWER_ 영상설치, 프로젝터, PC, 오브제_가변설치_2019

이재원은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하여 비디오 인스톨레이션(video installation)을 제작하는 작가로 2010년부터 시리즈물 「유성우(流星雨)」를 제작하고 있다. 작가의 돌아가신 아버지께 바치는 의미에서 시작한 작품은 다수의 전시를 거치면서 현재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디오라는 미디어는 잃어버린 과거를 기억해 재생하지만, 이재원의 「유성우」 작품은 영상기록과 대화하고 있는 현재가 그려진다. 수십 개 오브젝트의 위치를 달리 구현함으로써 확장된 공간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재원의 작업은 늘 다른 느낌을 준다. 공간에 따라 색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프로젝션 맵핑은 장소가 달라지면 재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원은 이러한 프로젝션 맵핑의 특징을 활용하여 오브젝트를 이용한 영상 인스톨레이션 프로젝트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허수빈_빛의 무게_알루미늄, 64백열전구 전선_45×220×45cm_2006 허수빈_빛의 무게_디지털 프린트, 디아섹_90×60cm_2006
허수빈_안경_작가가 직접 사용했던 안경, LED 2개, 전선, 3V베터리팩, 벽에 부착하는 안경좌대_2006
허수빈_채석강_백라이트 사진출력, LED 모듈, 무선컨트롤러, 확산판, 무반사 유리액자_105×65cm_2015

허수빈은 2000년대 초.중반부터 주로 라이트아트를 기반으로 동시대적 상황과 감성들을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업하고 있다. 2014년 개인전 「오로라」 이후로는 전시장에 사실적인 공간세트를 제작하여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각자 스토리를 생산해내는 또 다른 독창적 형태를 선보였고, 2017년 개인전 「햇빛 한 조각」에서는 빛만으로 공간을 확장·생산하는 작업들을 통해 라이트아트의 목표를 제시하였다. 더불어 평상시 미술의 역할과 대안에 큰 관심을 가져온 그는 2009년부터 라이트아트를 활용한 어린이 과학과 미술 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창문가로등과 구름가로등 같은 조명과 경관조명을 이용한 공공미술 등의 대안들도 모색 중이다. 현재는 성남 원도심 태평동에서 '우리옥상'이라는 문화 환경 캠페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수빈_Vivisystem(비비시스템)_식물, 자석, 코르크, LED_120×120cm×4_2019
소수빈_Heuristic of new-ecosystem(신-생태계의 휴리스틱)_ 식물, 센서, LED, 아두이노, 아크릴판_40×20×15cm, 가변설치_2019

소수빈은 박테리아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생명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 작품 「식물 실험」을 통해 생명의 특성을 관찰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주로 자연의 순환 구조 안에서 식물체가 가지는 증식·분열·반복의 과정을 식물의 형태와 패턴을 통해 연구한다. 특히 예술과 과학 융복합 실험으로 식물을 매개체로 창작하여, 작품을 통해 식물의 다양한 환경적 모습을 중심으로 실험한다. 최근 들어 작가는 환경에 의해 변형된 변이들을 통해 미래의 공-존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식물에게 인공적 변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연적 진화가 아닌 기술복제 시대의 환경적 기계 진화에 대해 작품으로 제시한다. ■ ICT문화융합센터

Life as we know it would be unimaginable without present-day advance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Integrated into countless areas such as culture, education, medicine, and defense, it has added enrichment and convenience to human life. In particular, the fusion of ICT and creative artistic ideas is bringing new inspiration and enlarging the radius of applications for ICT. To focus on the convergence of ICT and culture, the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NIPA) launched the ICT Culture Convergence Center as a resource to support new convergence ideas and the creation of related industries. ● An exhibition jointly organized and curated by the ICT & Culture Convergence Center and Seongnam Cultural Foundation, "borderless access" is a collaboration between institutions involved respectively in ICT and cultural arts designed to seek out the present state of ICT/art convergence. The present era is one of accelerated technology, and with the conceptual distinction between art and technology becoming increasingly blurred, a new world is being created through their collision and fusion. ● Featuring concepts ranging from artificial intelligence to physical computing to projection mapping and more, this exhibition brings into view 11 works by new media artists whose work explores the integration of ICT technology and art. ● Viewers will encounter a variety of themes, from a work that visualizes social media data through A.I.-inspired deep learning, to real-time interactive performance pieces staged by visitors themselves, to a piece incorporating ICT technology as an intermediary connecting humans, plants, and future society. All of this not only makes for a fun and engaging experience, but also conveys a sense of how human life is stimulated by the fusion of technology and art within our technological society that constantly changes from one day to the next. ● Through this "borderless access" exhibition jointly organized by the ICT & Culture Convergence Center and the Seongnam Cultural Foundation, we hope visitors will be able to witness a fascinating world of convergence—an encounter between technology and art that transcends conceptual borders. ■ NIPA

Vol.20191121c | Borderless Access: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