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타임리얼리티: 단절, 흔적, 망각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9_1121_목요일
참여작가 손종준 Son Jongjun_이명호 Lee Myoungho_한승구 Han Seungku 금혜원 Keum Hyewon_민예은 Min Yeeun_프로젝트 밴드 스탭 Project Band Staff/Step 극단파수꾼 Troupe Watchman_정정주 Jeong Jeongju_최찬숙 Choi Chansook 키아스마/에흐 방두 뚜-몽드 Khiasma/R22 Tout-monde 더 무브 THE MOVE_호추니엔 Ho Tzu Nyen
2019_1207_토요일_03:00pm~05:00pm 민승기 강연 / 무위의 공동체 『낭시의 존재론』 2019_1211_수요일_05:00pm~07:00pm 조은정 강연 / 해방공간의 미술 2019_1214_토요일_04:00pm~06:00pm 최열 강연 / 서울의 큰강 한강 – 18세기 조선의 한강 2019_1217_화요일_05:00pm~07:00pm 민승기 강연 / 유령을 환대하기: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시각예술창작산실_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_미디어아트플랫폼 협찬 / 해조 8차 주최,기획 / 이은주(예술감독)
관람료 / 일반 4,000원 / 초,중,고,대학생 3,000원 1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 65세 이상, 7세 이하, 장애인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30분전 입장 마감 / 일요일 휴관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 씨 Coreana Museum of Art, space*c 서울 강남구 언주로 827(신사동 627-8번지) Tel. +82.(0)2.547.9177 www.spacec.co.kr
이 전시는 역사, 철학, 기술을 주제로 리서치하는 과정을 통해 구축되기 시작했다. 이 리서치의 출발은 「Before 1910」 테제 였다. 1910년 이전 역사를 담은 터(장소)와 문화재 유물의 흔적을 찾아 언제 왜 허물어졌는지 단절의 역사를 탐구하고 오늘날 의 증강현실 기술로 복원해 전시할 수 있다면 어떤 형식이어야 하는지 형식 연구로 출발했다. 물리적인 장소뿐 아니라, 작업이 지니는 특정 사회와 정치적 이념이 참여 예술가들의 고유한 메 시지로 스토리텔링 된다. 대한제국 시대(고종을 어떻게 볼 것인 가)부터, 일제강점기, 미군정시대, 근대화, 민주화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거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되, 역사학의 맥락에 서 소외된 역사적 사건과 터에 관한 이야기를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와 단체의 개별 작업에 따라 시대적 해 석이 재조직되며, 과거와 현재의 단절은 미디어, 연극, 무용 등 다매체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연결돼 전개된다. 전시는 극단파수꾼, 더 무브, 키아스마/R22 Tout-monde (Khiasma/R22 Tout-monde) 3팀과 금혜원, 민예은 박재 영, 손종준, 이명호 정정주, 최찬숙, 한승구, 호추니엔(Ho Tzu Nyen) 등 총 9명의 미디어 작가가 참여한다. '극단파수꾼'은 이 은준 연출가가 이끄는 연극단체로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일본에서 강제징용 노동자를 태우고 출발하는 첫 귀국선 우카시 마호(號)의 내러티브로 연극공연을 펼친다. 무용단체 '더 무브'는 지난해 『시댄스(SIDance)』에서 발표한 「부유하는 이들의 시(Poem of the Floating)」를 다시 선보인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여러 국가 출신의 난민들이 이 공연에 실제 참여했다. 공연 은 난민들이 이국땅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며 살아가야 하는지 ● 혹은 살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키아스마는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식민지협회로 기억과 인종과 성별,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의 조건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주로 전시, 라디오, 영화상영, 지역연계교육, 강연, 워크숍, 레지던시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과 실험적인 활동으로 탈식민지 이론을 어떻게 삶 속에서 실천하는지 그 방법과 과정을 소개한다. ■ 이은주
The exhibition features works by three artist groups – Troupe Watchman, THE MOVE, Khiasma/R22 Tout-monde – and 9 individual artists – Choi Chansook, Ho Tzu Nyen. Troupe Watchman is a theatre company led by Lee Eun-jun, and they present a performance following a narrative of the first returning ship, Ukishima, carrying wartime forced laborers from Japan to Korea after the liberation on August 15, 1945. Dance group THE MOVE brings back to stage their performance 「Poem of the Floating」, which was showcased at last year's 『SIDance』. Participated by the refugees of different nationalities living in Korea, their performance strives to portray in detail how the refugees adapt to and live in a foreign land and what it takes to do so. Khiasma is a France-based association for decolonization, working mostly on the trauma stemming from certain conditions of memory, race, gender, and post-colonialism. They introduce ways to practice post-colonial theories in real life through experimental programs and activities such as exhibition, radio broadcasting, movie screening, local community-based education, workshops and residency. ■ Lee Eun-joo
Vol.20191123h | 타임리얼리티: 단절, 흔적, 망각 TIME REALITY: disconnection, trace, obliv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