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올빼미집

2019_1130 ▶︎ 2019_1211

초대일시 / 2019_1130_토요일_02:00pm

오프닝 퍼포먼스 / 박광현 안무가 외 2인

참여작가 강호연_김동현_노진아_박안식_윤제호 이병찬_이재형_최문석_하석준_홍기원

주최 / 시흥시 주관 / 몬스터파크

관람시간 / 09:00am~06:00pm

월곶예술공판장 경기도 시흥시 월곶해안로 205 Tel. 070.4493.8907 blog.naver.com/artdock_sh www.instagram.com/wolgot_artdock

시민에게 예술적 경험과 창조력의 외연을 확장시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창․제작 문화 경험을 확대할 키네틱 아트 기획전시 『2019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집』가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됩니다. ●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시흥 이브프로젝트(EVE-Eternal Vital Energy)"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움직임'을 창조하는 키네틱 아트를 기반으로 시흥 시민의 성장을 상징하는 식물에 비유하여 키네틱 식물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시민누구나 예술가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또 만든 것을 공유하며 나누는 융복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시흥형 융복합분야 프로젝트의 발전적 모델입니다. ● 시흥시민 80여명이 4명의 작가와 함께 반짝반짝 태양광화분(최재필), 수경재배 신디사이저(전희경, 배진호), 3D 프린터와 스마트 화분(하석준), 날개짓 화분(김해인) 4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였고, 그 과정을 아카이브 영상전으로, 전시 중에 진행됩니다.

강호연_Cultivate_녹색 오브제, 비닐, 가습기, 폐목, 천막천, 조명, 공기청정기, 석고 등_가변설치_2017

강호연 ● 강호연은 시각매체의 발전으로 인해 대상을 직접체험하는 방식보다 이미지로 간접경험하는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에 주목한다. 특히 자연은 도시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이미지로 간접경험하는 대표적 대상이다. 작가는 일상용품에서 찾은 자연이미지의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간단한 원리를 통해 조합하며 관념적 자연이미지를 직접 체험 가능한 현실의 영역으로 복원한다.

김동현_물대위법 No.2 (2)_나무, 스틸, 아두이노, 적외선 센서, 기어, DC모터, 비커, 뇌파 센서_250×420×420cm_2018

김동현 ● 김동현은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 자연과 사회 전체 시스템과 공생하는 현상을 움직이는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미 규정된 사회적 맥락에 자동으로 반응하여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유발되는 지점에 촛점을 맞추어 모종의 시스템을 설정하여 관객들을 작품에 참여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노진아_진화하는 신 가이아(An Evolving GAIA)_ 레진, 나무, 인터렉티브 시스템 등_가변설치_2017 Commissioned by 백남준 아트센터

노진아 ● 인간을 닮은 거대한 로봇 가이아의 신체에서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혈관이 자라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있다. 기계는 끊임없이 인간과 공진화(共進化)하고 있다. 기계에게 이미허락된 습득능력과 더불어 자기 조절능력, 자기복제능력을 가지게 되는 날도 머지않았다. 이렇게 놀라운 속도로 스스로 학습하며 자라나고 있는 인공생명체들은 아직은 아기 같은 단계이지만 어느 순간 우리보다도 더욱 크고 놀라운 신적인 존재로 자라날 수도 있다. 우리는 이제 기계와 공생하는 미래를 함께 꿈꿔야한다.

박안식_The Giving Tree_스테인리스 스틸_450×200×100cm_2016

박안식 ● 바람의 세기에 따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돌아가는 "The giving tree"를 통해 즐거움 또는 평온함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와 작품이 소통하고, 자연적 요소인 바람과 작품이 소통을 하며, 이를 통해 작품과 관객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윤제호_파동동굴 #04_무빙 해드레이저, 아크릴큐브, LED조명, DMX컨트롤러, 스피커, 컴퓨터_가변크기_2019

윤제호 ● 윤제호는 소리, 빛과 공간 자체를 언어화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질문을 던지는 작가다. 자신이 상상하는 디지털 공간을 현실에 구현하고 컴퓨터로 디자인된 소리와 빛으로 공간을 채운다. 작가는 기존의 틀에 박힌 관람, 청취 방식을 지양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을 거닐며 각자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탐색하게 만든다. 이는 디지털 데이터화가 되는 현대의 우리에게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병찬_CREATURE_에어모터, 필름지, 비닐, 알지비 엘이디, 구슬줄_가변설치_2019

이병찬 ●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크리처와 사물에 집착에서 만들어진 기복적 현상 그리고 도시의 질량을 변형된 시간으로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자본이라는 보이지 않는 물질을 시각화 하고 호흡과 공간을 구성하는 작업은 신도시에 몰리는 자본의 에너지를 경험하고 만들어진 이미지이다.

이재형_기계즉흥곡 mochine impromptu_수조, 금붕어, 금속프레임, 프로젝터, PC20.000.000_가변설치_2017

이재형 ● 이재형의 작품 주제는 사회 시스템이 가지는 불완전성과 예술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마치 사회 시스템 내부에 결핍, 부조리들로 인해 생긴 틈들을 발견하고 이를 감성적인 요소로 채워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최문석_Mechanical Wave_스테인리스 스틸, 기어, 모터장치_300×120×120cm_2018

최문석 ● 회전하는 기계적 움직임의 조합들이 물결의 출렁임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스테인레스스틸의 반짝임과 위로 솟아오르는 듯한 움직임의 착시 효과로 폭포의 쏟아지는 물이 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장면을 연출한다.

하석준_알고리즘 식물원_VR 헤드셋, 콘트롤러_가변설치_2019

하석준 ● 하석준은 더 이상 현실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식물들과 혼재 된 가상공간 속에서 다시 부활시킨다. 작가의 작품은 현실세계에서 폐기되었고, 팔려갔으나 가상공간에서 다시 부활하면서 벌어지는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작품의 숭고함을 어떻게 다시 알고리즘화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작가의 육성으로 가상공간 속에서 얘기를 한다.

홍기원_변주곡 2-1, 등급 Variations 2-1, The Rank_에어실린더, 에어컴프레셔, 컨트롤러, 금속, 나무, 튜브_260×372×170cm_2019

홍기원 ● 개인과 주어진 환경의 관계, 그 애매모호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회적 기억이나 문화영역을 설치 및 영상 매체를 통해 실험한다. 출발대 형식의 작품은 위협적인 소리와 함께, 마치 달려 나가야 할 듯 문이 열린다. 경주마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은 출발대 통과 시험이다. 실패하면, 아무리 훌륭한 말도, 경주마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노련한 기수의 조종에도, 좁은 출발대안으로 억지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마(馬)를 제어하듯, 나를, 우리를 조종하는 사회적 장치, 환경은 무엇인지 환기한다. ■ 몬스터파크

Vol.20191130a |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집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