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힐링을 만나다. 2019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

서옥진展 / SEOOKJIN / 徐玉珍 / painting   2019_1203 ▶︎ 2019_1208

서옥진_충심_캔버스에 유채_193.9×112.1cm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전시기획 / 아르떼미술문화 연구소(손형우) 후원 / 아르떼미술문화연구소

관람시간 / 10:00am~06:00pm

한벽원미술관 HANBYEOKWON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삼청로 83(팔판동 35-1번지) Tel. +82.(0)2.732.3777 www.iwoljeon.org

숨이 막히듯이 찾아온 현실의 삶이 너무도 버겁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소박한 삶 한가운데 작고 보잘것없는 욕망이 한없이 부끄럽다. 살아보려 아우성쳤던 나의 삶은 상처투성이다. 더는 보기 싫어 외면했던 삶의 한가운데에서 작가 서옥진은 삶의 보석을 발견했다. 실현되지 못한 현실적 소망은 그의 작품을 통해 오롯이 드러나 있다. "기다림. 내 기억 속 기다림들은 설렘과 긴장의 연속이었다. 이젠 아름 다운 상상 속에 날 두고 싶다.(서옥진 작가노트)" 현실 속에서 외면받았던 소망들은 그녀의 작품 속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뮤즈의 여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인은 작가의 숨겨진 꿈을 소망하고 실현한다. 작품 속의 여인은 매력 적인 몸짓과 옷차림새를 하고 있다. 커다란 얼굴과 눈동자 그리고 토끼 같은 귀를 지녔다.

서옥진_기다림_캔버스에 유채_162.2×112.1cm_2019
서옥진_착각_캔버스에 유채_145.4×89.4cm_2019
서옥진_내세상_캔버스에 유채_119.3×89.5cm_2019
서옥진_조율_캔버스에 유채_162.2×112.1cm_2019
서옥진_향기_캔버스에 유채_130.3×80.3cm_2018
서옥진_그리움_캔버스에 유채_162.2×97cm_2018
서옥진_시선_캔버스에 유채_116.8×72.2cm_2018
서옥진_열정_캔버스에 유채_100×65.1cm_2017

작가의 감정은 작품 속 뮤즈를 통해 감추어지고 포장 되어야 했던 인간적 욕망을 벗어던지고 커다란 눈동자로 마주한다. 현실 속에 사람들 사이에 교차하는 시선들 속에 작가의 주저함은 작품 속의 드러난 자신감과 솔직함으로 치환된다. 뮤즈의 여인을 둘러싼 색채 들은 상상하는 욕망처럼 강렬하다. 작품 속 이미지는 꿈꾸는 욕망처럼 자유롭지만, 현실의 삶을 반영하며 또한 조심스럽다. 작가는 과거의 삶의 이야기를 오늘의 욕망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상상들로 연주한다. 자유와 욕망 저편에 다시 안정을 얻고 싶은 작가의 소망과 바람들은 과 거의 기억과 새로운 모습들로 작품 안에 오롯이 실렸다. 작품 안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꿈꾸는 상상으로 함께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고개를 슬며시 기울이며, 당당히 삶을 마주하는 작품 속 뮤즈의 여인 을 통해 내밀한 사람의 욕망과 소망들을 꿈꾸며 향연하자. ■ 손형우

Vol.20191203a | 서옥진展 / SEOOKJIN / 徐玉珍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