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Process, 진보적인 진척 Progressive, 진실 된 예술 True Art, 인자 Son of Man, 푸른 우주에서 from Blue Cosmos, 바람 먼지 그리고 숨결 Wind Dust and Breathe, 흘러가다 go by

등작展 / DUNGZAK Cestlavie / 燈酌 / painting   2019_1205 ▶︎ 2020_0322 / 월요일 휴관

등작_과정 Process_벽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 먹물 등 혼합재료_390×1500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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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작 플리커_flickr.com/photos/dungzak

초대일시 / 2019_1227_금요일_07:00pm

관람시간 / 04:00pm~09:00pm / 월요일 휴관

해양 에너지 정원 OCEAN ENERGY GARDEN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10길 99(한남동 758-36번지)

예술가의 언어는 곧잘 자신의 작품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끊임없이 인생으로, 살아내며 작품들을 이루어서 나가는 등작의 예술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실질적으로 어렵다. 어제의 작품이 오늘에는 바뀌어있으며 내일은 무엇으로 변화하여 있을지 모르기에 다만 추측하자면 그의 예술이 추구하는 작품의, 모든 의미에서의 색채들이 불러일으키는'감정 선과 정신성'이 과연 그가 현시대의 현대예술가로의 위치를 어떻게 받아드리고 어느 곳으로 향하는지 모호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명징하고 확고한 인간으로서 분명한 지점을 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한 예술가가 다양한 범주를 끌어안고 자유자재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간의 예술'을 시각화하여 공간의 제약을 넘나드는 것을 묵도하면 그의 '진실 된 예술 True Art'에의 간절함이 무엇으로든 이루어져서 멈추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준다. / 바람의 아들아 네가 일으키는 바람은 공기를 맑게 하며 태양의 아들아 너의 뜨겁지만 따뜻한 온기가 생명들을 일으키며 달로 이루어진 딸아 너의 밤의 물결이 파도를 잠재우고 생명들이 안심하고 잠들게 하니 별들의 문지기들이여 그대들의 충실함이 별들의 파멸을 막고 각자의 별들이 평온하게 스스럼없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니 무엇이 당신들을 어지럽히고 무엇이 당신들을 어렵게 할 것인가? 생명의 순간이여! 어제는 그의 노래를 듣고 깊은 휴식을 취했으며, 아침에는 그의 생동감이 울려내는 예술로 깨어나 하늘의 청명함을 간직하니, 언어로 빛내지 않아도 인생으로 삶을 대변하지 않아도 색채로 함께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지니며 살아가는 스침에서 우리들은 분명 멀리에 있지도 않고 가까이도 아닌 적절한 어룸으로 서로를 인지하며 서로를 배려함에 그것을 '예술로 인한 관계'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한다. ■ 김인범

등작_과정 Process_캔버스에 유채, 혼합재료_400×400cm_2019
등작_진보적인 진척 Progressive_종이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230×510cm_2019
등작_인자 Son of Man_캔버스에 유채_65.1×53cm_2019
등작_진실 된 예술 True Art_종이에 수채_109×78.8cm_2019

화가로서 일궈내는 색채의 깊이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관람하는 이나 나의 예술품을 느끼는 이들이 '이루어졌도다! 며 착각에 빠지지 말고 서로서로가 견고한 행동과 생각의 철학으로 자신을 돌보며 그것이 어려울 때 잠시나마 힘을 내어주는 예술을 이루는 사람이고 싶다. 또한 표면적인 층위로 쌓은 집이 무너지는 것을 버티게 하는 영혼을 지니며 공간의 측면만보고 판단하지 말고 그 공간에 들어가서 어떻게 생명이 공간에서 자라나며 살아가는지 예측할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바란다. 예술이 모든 것들의 우위에 있지 않지만 예술이 각 생명들이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그리고 시대를 살아감에 이웃의 곤궁함을 잊지 말며 그 힘듦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예술을 견지하고 싶다. 우리가 우리에게 야박하다는 심정으로 산다면 그곳엔 예술이 들어설 곳이 협소하며, 예술은 부유하고 자본을 가진 자본주의자들의 곁에서 장식적인 장식성의 역할을 다할 뿐이다.

등작_바람 먼지 그리고 숨결 Wind Dust and Breathe_ 종이에 아크릴채색_78.8×109cm_2019
등작_그녀 HER_종이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_78.8×54.5cm_2019
등작_푸른 우주에서 from Blue Cosmos_ 벽에 아크릴채색, 오일파스텔, 먹물, 혼합재료_250×590cm_2019
등작_흘러가다 go by_종이에 흑연파우더, 혼합재료_150×220cm_2019
등작_흘러가다 go by_종이에 흑연파우더, 혼합재료_150×220cm_2019

살아간다는 건 분명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토론하며 불의에 맞서는 것일지도 모르기에 예술가 또한 자신의 미적인 성취를 함께 나누며 올곧은 자신의 길을 나아감에 주저함이 없어야 하리라! 존재하지 않았다고 믿는 많은 것들이 존재를 드러내며, 존재한다고 믿었던 대부분이 허상이란 것을 알 때 한명의 '예술가'는 자신의 과거를 완전하게 밀어내고 새로운 힘에 자신을 맡기고 오늘을 행동하며 내일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며, 온 것을 모두 내어 '예술'을 이루어 가리라 . ■ 등작

Vol.20191205g | 등작展 / DUNGZAK Cestlavie / 燈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