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예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다

2019년 이화섬유조형展   2019_1207 ▶︎ 2019_1214

초대일시 / 2019_1207_토요일_02:00pm

제1전시장 / 전통자수 콜렉션&현대자수展 참여작가 / 장영란

제2전시실 / 회원展&11명의 작가 부스 개인展(총 38명) 참여작가 / 강선영_구아민_권영은_김다혜 김민지_김보민_김선희_김소희_김수진_김유림 김형주_김희숙_나미경_류명숙_박성림_박향숙 박희전_방유정_봉지희_서영민_서원_신지혜 안수민_오현숙_오현아_유운경_윤미경 이상미 이상영_이혜원_전경화_정재선_조영희 조윤경_조채린_추연실_홍동희_황미선

주최 / 이화섬유조형회

관람기간 / 11:00am~07:00pm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Art Museum, Seoul Arts Center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서초동 700번지) 제1,2전시실 Tel. +82.(0)2.580.1300 www.sac.or.kr

본 전시는 옛 여성들의 규방예술을 통해 예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현대 섬유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품을 함께 소개하면서 한국 섬유예술의 흐름을 짚어 보고자 한다. 특히, 각 장르별 표현과 기법, 재료와 구성의 창작적 묘미를 전통뿐 아니라 현대작품에서도 선보이며 '순수예술 지향'과 '공예로서의 기능적 측면', '디자인으로서의 실용과 미의 조화'를 한자리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공예, 디자인, 예술을 아우르는 섬유예술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전통자수

테마1. 한국의 전통자수 ● 섬세하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조형적 가치를 중시하였던 옛 여성들의 규방 예술을 통해 수준 높은 미적 감흥과, 예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살아 숨 쉬는 선조들의 삶의 문화의식과 우리 문화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섬유예술가 장영란 교수님이 30여년 동안 각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수집한 200여점의 전통자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현대 한국 여성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규방예술의 핵심인 자수를 통해 현대 섬유미술의 뿌리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옛 여인들의 교양과 미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들로, 특히 미술사적 가치가 지대한 엔티크 직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전통 자수작품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테마2. 현대 섬유예술 ● 현대자수, 섬유조형, 디자인과 패션의 3분야로 구성하여 현대 섬유예술의 다채롭고 유연하며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영란_氣시리즈Ⅲ 자연의 숨결_염색, 자수기법
이상영_빛의 이중성_시·공간을 관통하는_ 자수, 기계자수, 디지털 프린트_58×58×8cm

1. 현대자수 ● 한국 섬유예술의 근간이 되는 전통 자수예술은 서구 예술의 유입에 따라 개념, 체계, 규범이 변화하였고 여성과 공예라는 울타리를 넘어 종래의 보수적인 기법이나 소재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에서 조형성을 추구하여 현대자수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순수예술로 도약하였다. 이번 테마에서는 평면, 입체, 설치작업 모든 조형 영역에서 동시대의 시대정신과 조형성을 함께 추구함으로써 현대 조형예술로서 섬유예술의 흐름과 함께한 현대자수 조형의 영역을 소개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김희숙_Space Time_기계자수_70×70cm_부분
박성림_Unpredictable Space_자수_100×31×58cm_2019
전경화_Circular-돌고돌아하나로_비닐실, 랩핑_135×35cm×5
신지혜_Trace_기계자수, 혼방사_가변크기_2018

2. 섬유조형 ● 섬유예술의 방향과 다양한 매체적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면서 섬유예술만이 가지는 특화된 조형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전시가 될 것이다. 특히 섬유'라는 물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그 창작적인 한계성을 극복하고, 섬유의 물성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작품으로 그 영역을 무한하게 확장시킨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염색, 직조, 타피스트리에서 부터  Felt Making, , Paper Making, DTP(Digital Textile Printing), Wrapping, 섬유 콜라쥬 등 다양한 수공예적 기법과 직조된 천, 가죽, 비닐수지, 한지, PVC(Poly Vinyl Chloride)등 소재가 가진 다양성을 섬유로 표현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섬유 오브제, 설치작업 등의 섬유조형 작품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축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설치작업에 있어서는 끝없이 확장되고, 변형이 가능한 섬유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적인 도전과 실험은 공예가 갖는 문화예술로서의 위상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봉지희_공존 coexistence_폴리에스터_100×2000cm_부분
나미경_사랑, 부귀영화, 행복_DTP 프린트_110×300cm

3. 섬유디자인과 패션 ● 디자인과 예술 두 영역을 포괄하는 순수한 창조성을 바탕으로, 섬유공예의 기능적 측면 즉 실용과 미학을 하나로 조화시키고, 현대 섬유디자인의 영역을 다지는데 기여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기존 패션이나 디자인이 갖는 틀을 벗어나 독특한 수공예적 기법의 결합과 응용, 다양한 소재의 시도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며 독창적 작품세계를 형성하며 섬유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이화섬유조형회

Vol.20191207f | 섬유예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다-2019년 이화섬유조형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