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istence

예금해展 / YEGUMHAE / 芮錦海 / photography   2019_1207 ▶︎ 2019_1220

예금해_Coexistence 01_90×1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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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해 블로그_blog.naver.com/yegumhae

초대일시 / 2019_1207_토요일_03: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 CHANGSUNGDONG LABORATORY GALLERY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1-5(창성동 144번지) www.cl-gallery.com

차오르는 그리움과 비어있는 현재 나는 그 둘 사이에 서 있기를 좋아한다. 어느 쪽으로도 쓰러지지 않게 애써 중심을 잡은 채로 오래도록 가만히 있는다.

예금해_Coexistence 02_90×130cm
예금해_Coexistence 03_90×130cm

1. 잠긴다는 것은 그대로 모두를 품는 것이다. 한없이 고요하고 고요한 일렁임

예금해_Coexistence 04_60×90cm

2. 바스락거린다. 수분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어느 촌부의 얼굴처럼 빛 바랜 시간이 바람에 날린다. 풍경이 바스락거린다.

예금해_Coexistence 05_70×105cm

3. 밤의 껍질을 따라 천천히 노래하는 바람 그 어디쯤 속살을 드러낸 그리움 하나. 희멀겋다.

예금해_Lament 01_70×105cm

4. 낮게 웅크리고 선 내게 잘 왔노라고 다 저녁 빛 바랜 하늘이 한 움큼 뜨끈한 제 몸을 건넨다. 그렇게 나는 긴 시각 서서 어머니를 본다.

예금해_Lament 02_90×130cm

5. 바다는 머뭇거리고, 머뭇거리며 찬란하다. 은빛인 듯 곧 또 검게 늙어가는 가득한 포말의 공간. 뒤섞인 시간의 공간.

예금해_Lament 03_90×130cm
예금해_Lament 04_90×130cm

6. 렌즈를 통해 나는 통제된 시간을 보고 규격 된 공간을 만난다. 정리된 시공간에서 꾸는 꿈은 고요한 동요. 찬란한 외로움.

예금해_Lament 05_70×105cm

7. 나는 이 땅이 좋다. 내가 태어나고 내 어머니가 태어난 이 땅이 좋다. 소박하고 아담한 이 땅의 마음씨가 좋다. ■ 예금해

Vol.20191208g | 예금해展 / YEGUMHAE / 芮錦海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