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포컬 액션 Trifocal Action

김남훈_임선이_예술과공동체 연구소展   2019_1214 ▶ 2019_1215

별도의 초대 일시가 없습니다.

주관 / 임시공간 후원 / 인천광역시_인천문화재단 기획 / 채은영 진행 / 정다운

관람시간 12월14일_01:00pm~06:00pm 영흥도 용담리 해변(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32-2 부근) 12월15일_07:00am~04:00pm 영흥도 십리포 해변(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374-25부근)

임시공간 space imsi 인천시 중구 신포로23번길 48 Tel. 070.8161.0630 www.spaceimsi.com www.facebook.com/spaceimsi www.instagram.com/spaceimsi

서해(섬)와 평화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풍경 그리고 행동 ● 2019 서해평화예술프로젝트 『트리포컬 액션 Trifocal Action』 은 장소로써 서해(섬)와 담론으로써 평화가 최근 생태적, 정치적 분위기와 함께 예술가들의 작업과 프로젝트의 대상으로 반복되는 현상에 주목한다. 특히, 예술 창작과 기획에서 지역적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복하거나 전형적 소재로 소비되는 서해(섬)과 평화에 대한 거리두기와 재구성을 상상한다.

김남훈_모스_바다_가변설치_용담리 해변_2019
임선이_108개의 면과 36개의 시선, 또 다른 한 개의 눈_가변설치_용담리 해변_2019
트리포컬 액션展_십리포 해변_2019

세 초점을 의미하는 트리포컬Trifocal과 어떤 목적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을 의미하는 액션Action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트리포컬 액션은 3가지 초점, 3가지 풍경, 3가지 행동에서 출발한다. 인간과 자본 중심의 세계관과 원근법적 초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 사물이 부분적 연결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다층적 시선의 3가지 초점, 청각적 모스가 시각적 빛과 파장으로 멀리 퍼져가는 풍경, 자기-성찰적인 거울의 반영이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풍경 그리고 시각예술의 제도적 전유의 매핑의 풍경의 3가지 풍경, 인간과 사물, 비인간, 자연, 제도와 관계하는 일시적 수행으로써 '말걸기Affective Signal, 들여다보기Performative Perspective, 실뜨기'String Figure의 3가지 행동이 그것이다.

김남훈_모스_바다_가변설치_용담리 해변_2019
임선이_108개의 면과 36개의 시선, 또 다른 한 개의 눈_가변설치_용담리 해변_2019

김남훈 작가는 영흥도 해변에 모스 부호로 말걸기를 시도한다. 빛의 파장인 모스 부호의 말걸기는 인간뿐 아니라, 자연, 사물을 포함한 비인간과의 소통한다. 임선이 작가는 만화경 108개를 이어 붙인 작업을 영흥도 해변에 설치해 들여다보는 인간뿐 아니라, 주변 풍경의 반영과 성찰을 시도한다. 예술과공동체연구소는 인천이 고향도 마계도 아닌 4명의 연구자(남해인, 이정은, 정다운, 채은영)이 기존 지역 시각예술이 서해(섬)이란 장소와 평화 담론을 어떻게 전유했는지 비평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작업을 한다. 이를 위해 노기훈(작가), 이수영(작가), 배인숙(작가), 황석권(월간미술 편집장), 윤종필(모든 평화 기획자)와 함께 기존 서해 섬과 평화 관련 작업과 프로젝트의 과정과 내용 그리고 국내 여러 평화 관련 작업과 기획의 경향에 대해 내부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남훈_모스_바다_가변설치_십리포 해변_2019
김남훈_모스_바다_가변설치_십리포 해변_2019
임선이_108개의 면과 36개의 시선, 또 다른 한 개의 눈_가변설치_십리포 해변_2019
임선이_108개의 면과 36개의 시선, 또 다른 한 개의 눈_가변설치_십리포 해변_2019

최근 평화 관련 프로젝트는 대부분 접경 지역 섬으로 한정되며 소재로서 소비된다. 영흥도는 정치적 긴장관계가 낮지만 인천의 섬 분포에서 중간 아래 정도에 위치하며 인천과 경기 서쪽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장산곶과 태안반도 사이의 경기만에 위치한다. 서해를 인천시라는 행정 구역 상의 섬을 대상화하는 것에서 거리를 두고 특정 공동체나 역사에 제한을 구지 않으려는 의도를 갖는다. 또한 화력발전소가 섬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흥도를 서해와 평화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는 물리적·역사적 지역성을 강조하거나 전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로컬리티를 확장하려는 의미이다. ● 『트리포컬 액션』을 통해 기존 시각예술이 지역의 장소와 담론에 관계 맺는 맥락에서 다른 상상과 실천을 시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채은영

* 본 사업은 2019 서해평화예술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개최합니다. * 자료집은 전시와 리서치 완료 후 2020년 2월 출판 예정이며, 프로젝트 결과 공유를 위한 라운드테이블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Vol.20191214h | 트리포컬 액션 Trifocal Ac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