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garden of mind

group Now 4th exhibition   2019_1217 ▶︎ 2019_1231 / 월요일 휴관

박순자_블러싱 브라이드_캔버스에 유채_35×53cm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박순자_조은정_오은희_김옥희_이영수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북수원 도서관 전시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만석로 65(정자동) Tel. +82.(0)31.228.4779

마음: 사람이 사물에 대해 어떤 감정이나 의지 생각 등을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그 상태. 어떤 사람이 본디 가지는 성격이나 품성. 마음씨 정원: 일반적으로 실외에 식물 등 자연을 이용해 조성되는 공간. 네 번째 정기전 『마음의 정원』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또는 시간 또는 그 어떤 것에 대한 생각을 하며 보냈습니다. 그 마음이 그림으로 남았고, 이 그림이 누군가에게도 작은 정원 같은 쉼 이 되길 바랍니다. ■ Group Now

플로리스트 이기도 한 나는 많은 꽃을 접하면서 꽃의 아름다움과 오밀조밀한 구조의 화형들을 보며 늘 감탄하게 된다. 작품속의 꽃 이름은 블러싱 브라이드. "수줍은 신부"라는 꽃말처럼 꽃의 생김도 수줍은 신부의 드레스처럼 활짝 핀 꽃잎은 겹겹이 펼친 신부의 치마 같으며 봉오리는 발그레한 신부의 볼터치를 연상케 하는 고운색의 여리고 예쁜 꽃이다. ■ 박순자

조은정_Impression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9

노을이 지는 바닷가는 푸른색이 아닌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바닷가의 모래와 하늘은 온통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바다는 나에게 푸른색이 아니라 붉은색과 노란색이다. 바다는 푸른빛을 잃었고 나도 푸른색을 잊었다. 붉게 타오르던 바닷가를 잊을 수가 없다. ■ 조은정

오은희_제주 Jeju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9

부제-서우봉을 넘어와 함덕 해변을 지나 온길 ● 제주 올레 길을 다녀온 후 자연스럽게 제주와 길을 그리게 되었다 검붉은 흙길을 걷고 있으면 한 없이 평안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한나절이 지나면 몸은 점점 지쳐가지만 가슴에 차오르는 충만함으로 마음은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위한 시간 그저 걷는 것에 집중하는 나 나는 이런 심심하고 밍밍한 시간이 필요하다 ■ 오은희

김옥희_가을을 품다_캔버스에 유채_33×53.2cm_2019

가을은 언제나 다시 돌아와 그 자리에 같은 색으로 있는데, 나이에 따라 바라보는 색이 다르다. 어릴 적엔 그저 흘러가는 시간의 색일 뿐 이였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빛깔에 감탄을 하게 된다. 여름과 겨울사이 잠시 잠깐 도시는 온통 아름다운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그 시간이 유한하기에 더 아쉽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색을 캔버스에 붙잡아 본다.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 김옥희

이영수_못 다한 이야기_캔버스에 유채_60.5×60.5cm_2019

못 다한 이야기를 마치고.. 봄날 햇살에 한지등을 켜놓은 듯 부드러운 빛으로 빛나는 작은 꽃잎들, 가을단풍잎이 팔랑이며 역광으로 반짝일 때, 그 빛을 표현하고 싶어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한다. 작업을 마치면 빛을 표현하기에 여전히 부족함에 실망스럽지만 작품을 완성해가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에 다음 작업을 기대해본다. ■ 이영수

Vol.20191217a | 마음의 정원 garden of mind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