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피를 씻는다 Water Washes Blood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20회 졸업展   2019_1220 ▶︎ 2019_1231

초대일시 / 2019_1220_금요일_06:00pm

오프닝 파티

퍼포먼스, 스크리닝 / 2019_1228 ▶︎ 2019_1231

참여작가 권도율_김규상_김도연_김무영_김서희_김소현 김예진_김진주_김하윤_박제호_박주영_서명범 서영현_손효정_용하정_유나윤_유정우_윤혜준 이명은_이승일_이연석_이운_이은결_이택우 임종원_장다은_장영해_정다훈_정진희_정화연 진지원_차시헌_최규태_추승민_한가윤_홍우인

주최 /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관람시간 / 관람시간 / 11:00am~07:00pm 12월 20일은 오프닝 행사만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 146-37 전통문화연수동 Tel. +82.(0)2.746.9651 www.karts.ac.kr www.instagram.com/2019knuart

『물은 피를 씻는다』는 익숙하고 상징적인 관용구를 뒤집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물이 피를 씻는 물리적 인과를 통해 잠시 뒤집어지는 물과 피의 관계에 주목하고, 오래된 상징을 다시 생각해볼 가능성을 불러본다. ● 그러나 물은 정말 피를 씻을 수 있을까? 불가능해 보이는 전제를 마주한 후,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관용구를 짚고 다시 물은 피를 씻는다는 말로 돌아가 보자. 우리는 물과 피가 굳어있는 게 아니라 움직이는 유체라는 것을 안다. 언어를 벗겨냈을 때 둘의 관계는 가까워진다. 피의 반은 물이고, 물과 피는 임시적인 섞고 섞임의 관계 속에 있다. 관계가 재정립될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둘은 서로 전복시킬 대상이 아닌 역학 관계에 놓인다. ● 우리는 이런 순간들 속에 있다.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흐름을 만나 묶이거나 흩어진다. 그 안에서 들여다보기도 멀리 떨어져 밖을 보기도 한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하나의 풍경을 볼 때, 시차(parallax)가 생긴다. 시차가 알려주는 것은 고정된 좌표가 아닌, 겹치는 상들로 깊이를 파악하는 흔들림이다. 그 사이의 거리를 통해, 섣부른 결말을 내리기 대신 계속해서 관측을 시도하며 바늘의 떨림에 집중한다. 우리는 제목의 동력을 딛고 움직임을 경험하는 순간을 기대한다. ■ 2019 제 20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졸업전시준비위원회

1. 오프닝 파티 일정 / 2019_1220_금요일_06:00pm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 미술원 220호

2. 퍼포먼스 일정 / 2019_1228 ▶︎ 2019_1231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 본관 신축갤러리 2019_1228_토요일 / 장다은_장영해 2019_1229_일요일 / 추승민_김무영 2019_1230_월요일 / 김무영_장영해_추승민 2019_1231_화요일 / 장다은_추승민_장영해

3. 스크리닝 일정 / 2019_1228 ▶︎ 2019_1231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 본관 케이씨네

4. 아티스트 토크 2019_1222_일요일_05:00pm / 강연자 : 현시원 큐레이터 2019_1227_금요일_05:00pm / 강연자 : 김아영 작가

Vol.20191220a | 물은 피를 씻는다 Water Washes Blood-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20회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