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문보현展 / MUNBOHYUN / ??? / painting   2019_1231 ▶︎ 2020_0130 / 주말,공휴일 휴관

문보현_곰곰이04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9 이랜드문화재단 10기 공모작가展

관람시간 / 08:00am~05:00pm / 주말,공휴일 휴관

이랜드 스페이스 E-LAND SPACE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59 (가산동 371-12번지) 이랜드빌딩 Tel. +82.(0)2.2029.9885 www.elandspace.co.kr

현대인은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의 사람들, 익명의 타자들의 표정이 담겨 있는 '곰곰이'를 통한 작품을 통해 현대인에 대한 시각에 나 혹은 너를 표현한다. 익명적 타자들은 사회적환경·외부적요소들에 의해 이해와 적응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세상에서 '곰곰이'라는 캐릭터로 표현된다. ● 문보현은 현대인의 변화, 불안정, 불확실성에 대한 모습들을 '곰곰이'의 표정으로 반영하며 재현과 변형을 통해 회화적으로 표현한다. 나 혹은 너로 대변되는 '곰곰이'라는 캐릭터에 의해 재현되는 현대인의 표정을 익명적 다수로 재구성하고 구체적 형상화로 표현하여 타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유발한다. ● '곰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나 혹은 너의 존재를 재인식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불확실성에 무의식의 에너지를 써가며 적응하는 불안정한 모습들이 투영된다. '곰곰이'로 구성된 작품과 그 안의 다양한 관계를 통해 우리의 현재모습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이랜드 문화재단

문보현_나는지금01_캔버스에 유채_150×200cm_2019
문보현_나는지금02_캔버스에 유채_150×165cm_2019
문보현_나는지금03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9
문보현_나는지금04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9

현대인이란 '오늘'이라는 생활환경 속에서 그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현대인으로 산다는 것은 자기가 처한 환경에 가장 합리적으로 적응하며 사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적응이 합리적이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자연, 도시 등의 공간적 환경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대적 통념 등의 사회적 환경을 생각할 수 있다. 나는 '사회적 환경'에 주목한다. 공간적 환경의 적응도 중요하겠지만 오늘에 처한 환경의 적응을 위한 노력은 사회적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더욱 절실하다고 본다. 과연 나는 지금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이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이 요구된다. 즉, 나에 의한 주된 관심이 현대인으로 확장되었으며 또 다른 나의 자화상과 현대인의 익명적 자화상을 '곰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한다.

문보현_나는지금05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9
문보현_나는지금06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19
문보현_나는지금07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19

현대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경쟁으로 인하여 현대인들은 익명적 타자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는 자신의 생활 속 감정까지 지배하기도 하며 다양한 익명적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려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작업노트 중) ● 본인은 현대인의 불안정한 실존적 모습을 지표로 삼는다. 불안정한 실존적 모습은 '곰곰이'의 표정으로 반영되며 재현과 변형을 통해 순간적 표정을 이미지화 한다. 이미지화한 정서적 재현은 인간의 유기적 삶을 불특정 다수로 재구성하여 심상적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시각적 흥미로움과 함께 상상력을 유발한다. 본 작업은 '곰곰이'의 표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재인식하며, 진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저마다의 자각과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현실을 왜곡하고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처한 조건들과 경험세계를 확장시키고자 한다. '곰곰이'의 표정으로 구성된 화면과 다양한 관계를 통해 존재에 대한 무한한 물음과 긍정적 인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문보현

Vol.20191231a | 문보현展 / MUNBOHYUN / ???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