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다렸쥐~

2020 경자년 신년기획展   2020_0117 ▶ 2020_0217 / 백화점 휴점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곽수진_김상연_김승현_김지영_변대용 송영학_양재영_유은석_윤연우_이두환 이조흠_이혜리_임현채_정선휘_최혁_황중환

관람시간 / 11:00am~08:00pm / 금~일요일 11:0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광주신세계갤러리 GWANGJU SHINSEGAE GALLERY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 932 신세계백화점 1층 Tel. +82.(0)62.360.1271 shinsegae.com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흰색 쥐띠의 해를 맞이하여 신년기획전 『2020, 기다렸쥐』를 개최합니다. 십이지(十二支)의 첫 번째 동물에 해당하는 쥐는 우리나라에서 재물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전시는 쥐의 이미지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과 쥐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쥐에 대한 작가들의 기발한 해석과 흥미로운 표현을 감상하는 동시에 우리의 띠 문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전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곽수진_해_수채과슈_51×36cm_2020
김승현_CHEESE_나무에 아크릴채색, 황동, 가죽_60×41×14cm_2020
송영학_Hitchhiking_실크양단에 아크릴채색_104×61cm_2020
양재영_NUTCRACKER_합판, 페인트_70×23×12cm_2020
유은석_만선_포맥스, FRP, 아크릴채색_70×36×41cm_2020
윤연우_Mouse_면사_73×55.5cm_2020
이두환_Road to happiness_장지에 채색혼합_130×130cm_2020
이조흠_Infinite scroll_혼합재료_93×55×13cm_2020
임현채_나의 아름다운 곳간_종이에 연필, 아크릴채색, 과슈_162×130cm_2020
최혁_호랑이 굴_아크릴락카, 아크릴채색, 마카_160×130cm_2020

경자년의 '경(庚)'은 흰색을 의미하며, '자(子)'는 12지 첫 번째 동물로 쥐를 상징합니다. 아주 먼 옛날, 하늘의 대왕이 동물들에게 지위를 정해주었습니다. 정월 초하루에 천상의 문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그 지위를 정해주겠다고 하였는데, 근면 성실한 소가 1등을 하려는 찰나, 소 등에 붙어 있던 쥐가 먼저 뛰어내려 1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쥐는 꾀가 많은 동물로 인식되어 왔는데 실제로도 영리하고 재빠르면서 동시에 부지런하고 성실하다고 합니다. 경자년의 흰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생존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적응력이 뛰어난 쥐는 세상 곳곳에 살면서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과 함께 살아온 동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친근한 이미지의 쥐는 많은 영화와 만화, 애니메이션에서도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로 자주 등장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6명의 참여작가들이 기존에 해오던 작품이 아닌, 이번 신년기획전의 주제에 맞게 쥐를 테마로 새롭게 창작한 평면회화와 입체조각, 태피스트리(tapestry)와 벽화, 디지털 드로잉과 영상설치 등을 통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표현된 각양각색의 개성 가득한 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사실 쥐는 한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반세기가 흐른 지금, 우리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나 쥐 본연의 모습인 영리하고 부지런한 이미지를 되찾았습니다. 어쩌면 쥐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며 경자년 새해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소망을 안고 기다려온 2020년, 경자년이 가져다 주는 기회 속에 풍요와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광주신세계갤러리

Vol.20200117i | 2020, 기다렸쥐~-2020 경자년 신년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