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산수13. 서울4

이동협展 / LEEDONGHYUP / 李東協 / painting   2020_0204 ▶︎ 2020_0216

이동협_이씨산수13-14. 서울 선유도공원 전망대 포플러나무를 바라보다_ 리넨, 아크릴채색_80.3×100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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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블로그_blog.naver.com/theagalee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00pm

세종갤러리 SEJ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145 세종호텔 1층 Tel. +82.(0)2.3705.9021 www.sejonggallery.co.kr

묵묵히 한국의 산수풍경을 그려온 화가 이동협 ● 대한민국 실경을 소재로 한 이씨산수(李氏山水) 작품을 엄선하여 13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 대표적 현대 회화 재료인 아크릴릭을 이용하여 두툼한 질감으로 도시와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고려 후기의 학자 이제현의 "운금루기"에 "세상에 구경할 만한 경치가 반드시 먼 지방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임금이 도읍한 곳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 "마음이 한곳으로 쏠리면 다른 곳을 볼 겨를이 없는 법, 조정에서는 명예를 다투고 저자에선 이익을 다투다 보니 비록 좋은 경치가 바로 옆에 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드문 것" 이라 언급했듯이 화가 이동협의 집안 대대로 살고 있는 고향 서울을 그린다는 것은 그다지 놀랍거나 특이한 사항도 아닐 것이다. 이러한 서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800여장의 현장스케치와 200여점의 채색작품으로 증명된다.

이동협_이씨산수13-11. 서울 선유도공원과 선유교_ 리넨, 아크릴채색_80.3×200cm_2019

모든 작품은 실제 풍경을 현장에서 스케치한 후 작업실에서 캔버스에 옮겨 그린다. 현장 스케치를 하는 것은 눈앞에서 보이는 풍경뿐 아니라 바람의 소리 그리고 자연의 냄새까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현장감을 느끼기 위한 방법이다. ●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20여 년 전인 대학시절부터 사용하고 연구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혼합하지 않은 다양한 물감의 쌓아 올림은 단순한 한 가지 색이 아닌 자연의 색의 표현을 위한 방법이다. 쌓아 올린 물감의 질감은 마치 부조(浮彫)와 같은 느낌까지 들어 기암괴석(奇巖怪石), 산(山과) 강(江) 의 표현에 적합하다. 또한 그림자를 그리지 않고 시선과 가까운 곳의 색을 짙게 강조 한다.

이동협_이씨산수13-7. 서울 선유도공원 살구나무 숲_ 리넨, 아크릴채색_97×130.3cm_2019
이동협_이씨산수13-3. 서울 양화한강공원에서_ 리넨, 아크릴채색_80.3×130.3cm_2019

화가 이동협은 한국화(韓國畵), 서양화(西洋畵), 동양화(東洋畵)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회화(繪畫)라는 큰 틀에 먹과 먹물을 사용한 묵화(墨畵)와 각종 전통재료와 현재의 최신 채색(彩色)재료를 사용한 채색화(彩色畵)로 구분을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사진이나 지도같이 정밀하거나 극사실적이지 않다. 보이는 것 그대로 묘사가 아닌 화가의 생각이나 느낌에 의해 각색이 된 이상향(理想鄕)이나 희망적인 풍경을 표현하는 산수화(山水畵)라는 의미에도 들어맞는다. 그러므로 이씨산수(李氏山水)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사람 이씨(李氏)에 의해 그려지는 현대 대한민국 채색산수화(彩色山水畵)이다.

이동협_이씨산수13-2. 서울 선유도공원에서2_리넨, 아크릴채색_100×80.3cm_2019
이동협_이씨산수13-1. 서울 선유도공원에서1_리넨, 아크릴채색_100×80.3cm_2019

이씨산수(李氏山水)는 어렵지 않고 어둡지 않고 엽기적이거나 정치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편안하게 관람하기 좋은 작품들이다. 작가의 대한민국 사랑과 서울 사랑도 느낄 수 있다. ● 이번 전시는 익숙하고 친근한 서울의 모습과 쉽게 가기가 힘든 지역의 멋진 풍경을 화가 이동협의 작품으로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이동협

Vol.20200204a | 이동협展 / LEEDONGHYUP / 李東協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