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ting Point 걱정, 불안, 근심이 녹아내리다

청화展 / CHEONGHWA / 淸花 / painting   2020_0212 ▶︎ 2020_0219

청화_Becoming 1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97cm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대안공간 안정 AHNJEONG ART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청계상가 가열 304호 www.instagram.com/ahnjeong_art

나에게 '녹는다'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 근심들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 연기처럼 사라지는 선의 중첩을 통해서 무기력하고 불안한 '나'의 내면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나'로 재탄생되는 모습을 렘수면 상태인 태아의 형상으로 추상화 시켰다. ● 렘수면이란 꿈을 꾸면서 수면을 취한다는 말인데,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32주부터 36주 사이가 되면 수면의 상태가 24시간 렘수면이라는 것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태아의 꿈은 태아 자신도, 그리고 임신 중인 산모조차도 알 수 없는 아주 신비로운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 세계에서 본인은 현시점에서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근심들을 선의 중첩과 반복적 행위인 점을 통해 녹아내리게 한다.

청화_Expia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_2019
청화_Becoming 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72.7cm_2018
청화_Becoming 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_2018
청화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19
청화_Becoming 1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19

또한 뇌에서 나오는 뇌파의 파형을 통하여 신비한 세계를 표현하는 동시에, 본인의 내면에서 일렁거리는 불안한 감정들을 연출하는 조형적 소재로 끌어와, 좀 더 생생하게 녹아내리는 모습으로 시각화하였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본인은 불안한 '나'의 모습을 녹여내고 사라지게 함으로써, 작업을 완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나'가 재탄생되는 것을 그리고자 한다. ■ 청화

Vol.20200212c | 청화展 / CHEONGHWA / 淸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