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림 Paintings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손태선展 / SONTAESUN / 孫泰仙 / painting   2020_0305 ▶︎ 2020_0326 / 월요일 휴관

손태선_그랑바뜨망_캔버스에 유채_79×6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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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41 GALLERY 41 서울 강남구 삼성로 716 2층 Tel. +82.(0)2.744.0341 www.gallery41.co.kr

붓을 사용하지 않고 나이프로만 이미지와 공간을 묘사한 손태선의 작품은, 붓으로 묘사할 수 있는 정교한 표현이 아닌, 나이프의 날카로운 칼날의 터치로 이미지와 공간의 색감을 자유롭게 연출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유동적 시각과 청각의 리듬을 유기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그래서 상징적 이미지는 더욱 자유롭고 넓게 전개된다. 감상자는 상상하며 음조를 더 올리고, 그림 속 발레리나는 상징적 율동으로 무심히 공간을 지배한다. 손태선은 회화 속에 발레라는 춤을 표현 했다. 드가의 그림 속 발레리나의 표정이나 인체적 해석과 무대 조명에 따른 볼륨은 손태선의 그림 속에는 없다. 그녀는 발레라는 춤의 상징성으로 무대가 아닌 우리의 이미지 속에서 그냥 상상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두지 않았다. 그래서 해석할 수 있는 몫이 거의 없다. 이것이 그녀 그림의 매력이고, 우리를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게 하는 그림의 또 다른 역할을 보여 주고 있다. 보는 이가 그냥 상상하며 음조를 떠올리고, 그림 속 발레리나는 상징적 언어처럼 무심히 공간을 지배한다. 손태선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나이프로만 이미지와 공간을 묘사했다. 여기서 우리는 그녀가 작품에 고민한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붓으로 묘사할 수 있는 정교한 표현이 아닌 나이프의 날카로운 칼날의 터치로 이미지와 공간의 색감을 자유롭게 연출 하려는 점이다. 여기서 그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우리는 읽어 주어야 할 것이다. 정형화된 구상적 표현이 멈추어 있는 사진처럼 시간의 정체성의 이미지라면 움직이는 화면의 즉, 동영상적인 이미지는 시간적 유동성으로 함축하려고 그녀는 나이프를 선택하여 묘사보다는 유동적 시각과 청각의 척도와 볼륨을 그려 내고 춤이라는 이미지의 자유로운 상징성으로 그려 내려 한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손태선_프레파라시옹_캔버스에 유채_40×40cm
손태선_백조_캔버스에 유채_40×40cm
손태선_휴식_캔버스에 유채_72.7×53cm
손태선_백조_캔버스에 유채_45.5×53cm
손태선_훼떼_캔버스에 유채_27.3×22cm
손태선_포즈_캔버스에 유채_45.5×37.9cm

뜻하지 않은 바이러스로 인해 전쟁만큼이나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만든 전시이다. ■ 손태선

Vol.20200305d | 손태선展 / SONTAESUN / 孫泰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