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logue

신승민_유준오_이지환_최미정展   2020_0305 ▶︎ 2020_0326 / 월,일,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서우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월,일,공휴일 휴관

히든엠갤러리 Hidden M Gallery 서울 강남구 논현로86길 16(역삼동 725-7번지) 제포빌딩 L층 Tel. +82.(0)2.539.2346 hiddenmgallery.com

히든엠갤러리는 오는 3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신승민, 유준오, 이지환, 최미정 작가의 『In:dialogue』 그룹전을 개최한다. 이번 그룹전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기억와 마주한 상황을 회화부터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로 나타낸다. 신승민 작가는 어린시절 보았던 특정 사물에 대한 기억으로 작품을 형상화 한다. 여전히 미완성 상태인 기억은 서로가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새로운 의미가 되어 나타난다. 윤준오 작가는 고통스러운 어린시절의 시간을 통해 작업한다. 최악의 날들은 그러나 아름답고 희망적인 순간으로 재해석되어 나타난다.

In:dialogue展_히든엠갤러리_2020
In:dialogue展_히든엠갤러리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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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작가는 인간과 동일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휴머노이드가 공존하는 미래 혹은 현재의 상황에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최미정 작가는 작가가 만들어낸 형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본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신승민, 유준오, 이지환, 최미정 작가의 신작을 만나 볼 수 있는 본 전시는 4인의 작가가 그동안 깊이 생각해왔던 일련의 시간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회화, 조각, 설치로 자유롭게 풀어낸다. 전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식과 매체로 작업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사유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승민_일기장_44×29×22cm×3_2018

신승민 작가는 유년기 시절 기억에서 작품의 동기를 찾아 조형화하기 시작하였으며 점차 확장되어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 어린 시절 보았던 특정사물들은 누군가를 추억하는 일종의 도구나 수단이 되며, 작품에서 나타나는 구상적 혹은 추상적인 이미지들은 주변 환경과 경험, 특정 사물 등 내적인 기억과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형상화된다. 기억 속에서 상징적, 은유적으로 나타나는 특정 사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형상화되는 작품에서 기억은 과거가 아닌 현재에 기록되는 회고이다.

유준오_The Fallen Child_56×25×38cm_2018

유준오 작가는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이자 퍼포먼스, 설치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은 한국에서 보냈던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재해석한다. 작가는 그러한 최악의 날들 속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발견하는 것에 집중한다.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위한 희망적인 순간을 만들어 내어 그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회복하고자 한다.

이지환_This is a Human 독서_41×27.3cm_2019

이지환 작가는 인간의 모습을 인형에 투영하여 인간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 속 인형은 인간과 똑같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재 인간만이 하는 고유한 행동을 보여준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인형이 그 특유의 행동을 행하는 모습을 통해 두 존재 간의 경계는 모호해지게 된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인간 정체성의 혼란을 드러냄과 동시에 사회가 규정한 인간 정체성의 정의가 지닌 취약함을 나타낸다.

최미정_소녀상_50×30×45cm_2018

최미정 작가의 작업은 자신이 만든 작품의 형(形)을 바라보면서 왜 이런 표정을 표현하게 되었을까? 에서 시작된다. 주어진 주제 없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형(形)을 만들어 갔지만 완성된 형(形)에서 보여지는 표정을 보면서 반대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본다. 소녀였던 시절 겪었던 슬픔과 고통의 상황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어른이 되어서도 존재한다. 이러한 기억을 안고 작업을 통해 작가는 자신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히든엠갤러리 ● 역삼동에 위치한 히든엠갤러리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며,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수평적인 미술시장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갤러리의 장소성을 극대화하여 새로운 콜렉터와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열릴 것입니다. ● 히든엠갤러리는 여백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희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잠재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이렇게 진화된 장소성에 히든엠만의 철학을 더하려 합니다. 히든엠갤러리는 세계적인 콜렉터들과 함께하여 또 하나의 문화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우리

Vol.20200305e | In:dialogu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