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팝과 포스트 시뮬라크롬 POST POP AND POST SIMULACRUM

이광수展 / LEEKWANGSOO / 李廣洙 / painting   2020_0319 ▶︎ 2020_0428 / 월요일 휴관

이광수_시뮬라크르20-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45.5×50cm_2020

초대일시 / 4월 예정

2020 겸재 화혼 재조명 릴레이展 Ⅲ

주최 / 서울강서문화원_겸재정선미술관 후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_강서구의회

관람료 어른_1000원(단체 700원) / 청소년·군경_500원(단체 300원) / 단체_20인 이상 7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인 및 그와 동행하는 보호자 1인,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등재된 가족 포함) 무료관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_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겸재정선미술관 GYEOMJAEJEONGSEON ART MUSEUM 서울 강서구 양천로47길 36(가양1동 243-1번지) Tel. +82.(0)2.2659.2206 www.gjjs.or.kr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의 화혼畵魂을 오늘에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를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 이번 이광수 작가의 「포스트 팝과 포스트 시뮬라크롬」 전시는 '겸재 화혼 재조명 릴레이'의 세 번째 기획전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매체와 장르를 혼용하고 이를 새롭게 변용, 차용하여 창조적 작품세계를 보여 준 동시에 계속해서 새로운 미술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포스트 시뮬라크롬' 또는 '포스크 팝'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미술 유형의 형식을 탄생시켜 놓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이른바 그의 이번 「시뮬라크르 SMULACRE」 시리즈는 전통회화의 기법과 시뮬라크럼이 내포하는 사실성에 대한 탐구와 모색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이광수 작가는 끊임없는 탐구실험 정신을 통해 자기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아무쪼록 이번 「포스트 팝과 포스트 시뮬라크롬」 전시가 그가 던진 화두대로, 전통을 통해 현대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겸재정선미술관

이광수_시뮬라크르20-8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72.7×60.6cm_2020
이광수_시뮬라크르20-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60.6×72.7cm_2020
이광수_시뮬라크르20-6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31.8×40.9cm_2020

1. "제1차 세계대전 후 전위예술(前衛藝術 : 아방가르드) 운동은 현시대에 이르기까지 예술분야 전방위로 확산 되었다. 특히 예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사실적 표현에 대한 반항운동인 아방가르드의 출현 이후에 요즘에는 미술에서의 전통기법 자체를 부인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면과 페인팅, 그리고 재현의 방식은 마치 예술적 표현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회화의 특성으로 볼 때 평면과 미메시스로써의 재현은 시지각(視知覺) 예술의 정통성을 지니고 있다. 네오포스트모던과 그 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의 패러다임은 '하이브리디제이션' 또는 '꼴라보'라고 칭함이 적당할 수 있겠고, 포스트모던에서의 핵심키워드인 '버라이어티'를 바탕으로 장르 간 융합과 새로운 형식의 태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 이에 대해 본인은 '포스트 시뮬라크롬' 또는 '포스트 팝하이퍼'라는 또 한가지 유형의 형식을 제언하려한다. 이는 이 시대의 대표적 패러다임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나타나는 하이브리디제이션으로써의 한 양식을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양식을 통해 전통회화의 기법과 시뮬라크롬이 내포하는 사실성에 대한 탐구와 모색이 부활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광수_시뮬라크르11-30_캔버스에 유채_116×73cm_2011
이광수_시뮬라크르1-인왕제색도_캔버스에 유채_80.3×116cm_2011
이광수_시뮬라크르13-19-19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194×259cm_2019

2.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가상과 현실이 뒤섞여진 상태에서 살아간다. 무엇이 가상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원격현전을 포함하여, 실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시뮬라시옹(Simulation)은 이제 현전적(現前的) 리얼리티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 그러나 인류는 사회 전체가 시뮬레이션화 되어버렸다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게 된 현실을 우리는 모두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요즘 영화에서는 AI에 의해 인류의 존엄성을 훼손당하는 것을 보여준다." ■ 이광수

Vol.20200319a | 이광수展 / LEEKWANGSOO / 李廣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