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Rose

양 앨리스 예린展 / Alice Yaelin Yang / 梁叡潾 / painting   2020_0420 ▶︎ 2020_0522

양 앨리스 예린_Sun Rose zoomin02_스크린에 프로젝트_various sizes_201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지하보도 개방시간에 한해 자유롭게 관람 가능

스페이스 mm SPACE MM 서울 중구 을지로 12 시청지하상가 시티스타몰 새특 4-1호 Tel. +82.(0)10.7107.2244 www.facebook.com/spacemm1 www.instagram.com/space_mm

나의 작업은 색과 색의 경계, 공간과 공간의 경계, 이것과 저것의 경계가 무너지는 사이, 그 시간의 움직임을 그린다. 이러한 모색이 결국 삶과 사람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 앨리스 예린_Sun Ros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116cm_2017
양 앨리스 예린_Sun Ros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116cm_2017

마치 새로운 것을 깨 닫게 되는 순간이나 첫 만남의 순간처럼, 모름과 앎의 사이에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작업은 현재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과 과거의 경험 또는 지식의 이음새이다. 매 순간 변화하는 경험과 과정이며, 그 안에서 찾는 새로운 균형이다.

양 앨리스 예린_투명정물yellow_종이에 수채_20×20cm_2018
양 앨리스 예린_투명정물blue_종이에 수채_20×20cm_2018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는 드로잉 작업들은 여백 이 많은 특징이 있다. 무의식에서 나온 존재와 공간은 현실에 존재하는 무언가와 같음(same)이 아닌 닮음(similar)을 상징하고, 그것이 보는 이의 무의식과 만나 새로운 무엇이 된다.  이러한 심상의 흐름은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하며, 'O'(circle)는 나의 작업에서 처음과 끝이 없는 자유로운 드로잉을 상징한다.

양 앨리스 예린_O-drwing_종이에 수채_various sizes_2018
양 앨리스 예린_O-drwing_종이에 수채_various sizes_2018
양 앨리스 예린_O-drwing_종이에 수채_various sizes_2018

선 로즈(SunRose)는 해가 떠오르는 순간, 밤과 일출의 경계에서 생기는 형상이다.  매일 아침 해가 뜨면 밤의 장막이 걷히고 세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눈을 뜰 때 비로소 세상을 볼 수 있듯이, 세상은 해가 천상을 지나가야 자신을 보일 수 있다. 그 접점의 순간에 생기는 사물, 풍경, 형상을 그려냈다.  ● '선 로즈'가 눈을 뜰 때 세상은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생겨난다. '선 로즈'의 세상은 빛이 가득하여 그림자마저 빛이 되는 곳이다. ■ 양 앨리스 예린

Vol.20200419b | 양 앨리스 예린展 / Alice Yaelin Yang / 梁叡潾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