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비밀 #J-4 ; 자연, 인간과 기계를 품다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

김진우展 / KIMJINWOO / 金昣佑 / installation 2020_0504 ▶ 2020_0731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센서, LED_350×350×300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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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展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nvitation Exhibition

관람시간 / 10:00am~06:00pm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트라운지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Art Lounge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Tel. +82.(0)43.719.1225

누구나 한번쯤은 인류와 동물, 식물의 근원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나의 다양한 호기심 중 하나는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또 진화와 함께 문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이며, 이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하다. 20대 후반 인류문명발상지를 여행 다니며 다양한 인종을 만났고, 그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졌다. 그러한 경험은 현재의 작업, 작품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나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는데 귀중한 자원이 되어 가고 있다.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센서, LED_350×350×300cm_2020

수년전 지중해 연안을 여행할 때의 일이다. 우연히 유물발굴현장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순간 호기심이 생기면서 머릿속은 아주 복잡한 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과연 저 유물은 수천 년 전의 것일까?' 아니면 '수백만 년 전 지금의 우리 문명보다 훨씬 더 앞선 어떤 문명이 이미 지구에 존재 하고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아직 지구 안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다양한 형태로 묻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 또한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떠한 새로운 문명과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센서, LED_350×350×300cm_2020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센서, LED_350×350×300cm_2020

『진화의 비밀 #J-4 – 자연, 인간과 기계를 품다』는 동북아시아 한반도의 내륙의 중심부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생명체인 「#J-4」에서 시작된다.발견 당시 동물-식물-기계-인간의 변종 같은 형태였으며 내부와 외부는 철과 비슷한 금속 재질이었다. 「#J-4」은 약 150만 년 전 쯤부터 한반도 내륙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을 통해서 수많은 환경의 변화(기후변화, 화산활동, 빙하기 등)을 겪고, 현재 생명체의 진화에도 큰 기여를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센서, LED_350×350×300cm_2020

「#J-4」으로부터 나온 생명체들이 오랫동안 서로 결합하고 변이를 거치면서 다양한 물질로 번식하여 지구에 존재를 하고 있다는 상상이다. 「#J-4」은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는 물론이고 인류의 진화를 촉진시켰으며,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와 말의 조상인 에쿠스 그리고 다양한 식물들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현재의 생명체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쳐온 것 같다.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센서, LED_350×350×300cm_2020

먼 미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듯이 오래 전의 과거도 우리는 모두 알 수 없다. 하물며 지구 속도 직접 가서 보지 않으면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이 많다. 도처에는 아직 알 수 없는 것으로 가득하다는 것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잘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많은 작업의 소재가 된다. ■ 김진우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드로잉_2020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드로잉_2020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드로잉_2020
김진우_The Secret of Evolution # J-4 ;Nature,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_드로잉_2020

Most people have probably wondered at some point about the origins of living things, whether human, animal, or plant. For me, the question of how humans came to be and how evolution ultimately led to the emergence of human civilization has been a point of continual fascination. In my late twenties, I had the opportunity to travel to the historic sites of various ancient civilizations. Along the way, I met people from various backgrounds and grew curious about their cultures and histories. This was a formative experience that continues to shape my work and guide me in the development of my craft.● One incident from those years is particularly memorable. I was traveling along the Mediterranean coast when I happened to stumble upon an archaeological excavation. My curiosity was instantly piqued, and I found myself deep in thought: Were the artifacts being unearthed at this site truly thousands of years old? What if a much more advanced civilization had existed long before humans emerged, not thousands but millions of years ago? What if traces of this earlier civilization were lying beneath the surface of the earth, waiting to be discovered?● This project thus started from imagining a new civilization and creatures which we never knew. The Secret of Evolution #J-4 Natural, Embracing the Human and Mechanical is an unidentifiable object, labeled #4, that was discovered deep in the inland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in Northeast Asia. When discovered, it looked like an animal-plant-machine-human variant covered with iron-like metal in and out. I imagine that J-4 has been here with us in the Korean Peninsula from a point five millions of years ago, which overcame all sorts of environmental changes (global warming, volcano eruptions, glacial periods, etc.) and largely affected the evolution of living beings. Imagine that the living beings that started from #J-4 have emerged and transitioned into various beings that exist and breed on earth. So #J-4 might have accelerated the evolution of various creatures and also affected the evolution of human beings. I believe it might have exchanged energy with the ancestors of Homo Sapiens, Fauna and Flora, which affected the development of present-day creatures. ● As we know well, it is impossible to perfectly predict the future, but it is equally impossible to perfectly comprehend the past. As for me, the fact that so much remains unknown is endless fuel for my curiosity and endless inspiration for my art. ■ KIMJINWOO

Vol.20200504e | 김진우展 / KIMJINWOO / 金昣佑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