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SIVE MEASURE

손종준展 / SONJONGJUN / 孫鐘準 / sculpture.photography   2020_0516 ▶︎ 2020_0605 / 일,월요일 휴관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01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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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준 홈페이지_www.sonjongjun.com

초대일시 / 2020_0516_토요일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북구예술창작소_소금나루 작은미술관 후원 / 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05:30pm 입장마감 / 예약제 / 일,월요일 휴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울산 북구 중리11길 2 북구예술창작소 Tel. +82.(0)52.289.8169 cafe.naver.com/bukguart

손종준 작가는 사회적 현상에 의한 인간행동의 다양성을 연구하면서'사회적 약자'로 불리어지거나, 스스로가'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는 인간형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한'보호 장치'를 제작해왔다. 최초의 사회적 약자라는 범위는 신체적인 장애 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장애, 콤플렉스를 안고 사는 사람들 등이 여기에 속했다.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04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4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13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6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17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6

'그렇다면 나는 사회적 강자일 것인가.'하는 스스로에게의 물음도 함께 생겼을 것이다. 누구나가 콤플렉스 하나는 다 가지고 있겠지만 그것으로'사회적 약자'라는 범위로 규정되어 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물음의 답에서 작가는 그 범위의 규정을 넓혀'평범하다'라고 하는 일반적인 사람들. 사회에 대한 존속과 회피를 모두 경험하고, 타인에 의해 확장 또는 축소되어지는 거대한 사회와 작은 개인의 경계에서 정체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존재, 또는 지속되는 삶에서 그것이 익숙해져 버린 존재로 그 대상을 전환하였다. ● '보호적 장치'를 필요로 하는 것은 특정한 다수가 아니다. 어쩌면 모든 인간의 기본적 욕구일 수 있다. 작가가'맞춤형 정신적 갑옷'을 제작하고 그것을 착용시키고자 하는 대상은 수직적 관계에서 상극과 하극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며,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에 농연과 같이 깔려있는 개인주의 의식을 환기하고자 하는 것에 그 제작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24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7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45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8
손종준_Defensive Measure0051_디지털 프린트_110×73cm_2008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온 인류의 기본적인 바램이다.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자 마스크는 모든 사람들의'보호 장치'가 되었고, 한 때 구하기 힘든 물품이 되었다. 물론 손종준의 작업에서 중요한 키워드는'콤플렉스'이다. 하지만 인간이 가장 상위의 동물이라고 여겨왔던 인류가 재난이나 재해 앞에서는 한 없이 나약한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때, 그 자체가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Vol.20200516c | 손종준展 / SONJONGJUN / 孫鐘準 / sculpture.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