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우리는...

박진화展 / PARKJINWHA / 朴眞花 / painting   2020_0516 ▶ 2020_0531 / 월요일 휴관

박진화_We are..._혼합재료_130.3×162cm_2020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박진화 인스타그램으로 갑니다.

박진화 페이스북_www.facebook.com/jinwha.park

초대일시 / 2020_0516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잇다스페이스 itta space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itta1974.modoo.at

잊고 싶은 기억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잊으면 안 될 일을 망각하기도 했습니다. 현모양처를 주입받으며 할머니가 둘인 것에 의문을 품지 못한 유년이 있었습니다. 내 삶은 가치를 외면하거나 훼손해야 하는 모순이었습니다. '가치를 찾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의 싸움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나'였던 나는, '나'로 살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이제 이기적 가치로 소외당하는 것들에 화두를 던지며 나를 찾습니다.

박진화_We are...._혼합재료_130.3×194cm_2020
박진화_We are...._혼합재료_162×130.3cm_2019

그림의 제목인 [우리는....]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각해 보고싶은 문제에 접근해 보았습니다. 바탕의 주재료로 흙과 모래를 사용합니다. 쇳가루를 부식시켜 시간의 개념을 넣기도 합니다. 날것의 질료는 본질에 대한 나의 태도이자 접근이며 자연에 대한 경외의 표현입니다. 자연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순환 속에 기생과 공생하는 인간관계와 닮았습니다.

박진화_We are...._혼합재료_231×260.6cm_2020
박진화_You&I_혼합재료_97×200cm_2020

얼굴, 샴쌍둥이, 별자리, 그물, 새, 잎사귀, 꽃, 계단, 바코드, 집 등은 오브제로서 작업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다중의 각도로 중첩되어 얼굴로 표현됩니다. 구멍 난 가슴을 안고 사는 현대인으로 구체화되기도 합니다. 불완전한 형태의 표현으로 인간 실상과 허상을 드러냅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질문을 남깁니다. 그저 질문을 만들어 낼뿐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지는 않습니다.

박진화_나 그리고 우리는...展_잇다스페이스_2020
박진화_나 그리고 우리는...展_잇다스페이스_2020

앞으로의 작업은 잊으면 안 될 망각에 대한 저항입니다. '나다운 나'를 사는 삶의 지향점과도 동일합니다. 할머니가 둘인 것에 의문을 품었더라면... 사회의 기준에, 잊게 되는 것들에 더 많은 의문을 품고 치열하게 맞섰더라면... 내가, 당신이, 사회가, 세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돌아봅니다. 질문 안에는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당신도 있습니다. 그림에 더욱더 당황스러운 의문을 남기며 깊고 넓게 펼쳐가려 합니다. ● "내 작업들이, 선하고 공의로운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에 환희의 깃발이 되기를 꿈꾸며" - 전시를 앞둔 어느 날, 나는 무엇을 왜 그리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 ■ 박진화

박진화_나 그리고 우리는...展_잇다스페이스_2020
박진화_나 그리고 우리는...展_잇다스페이스_2020
박진화_나 그리고 우리는...展_잇다스페이스_2020

It was painful because of the memories I wanted to forget. Sometimes I forgot something I couldn't forget. There was a child who couldn't question the fact that the two grandmothers had two grandmothers while being infused with the present-looking wife. My life was a contradiction that had to ignore or undermine values. It was a fight between'I'm looking for value' and'I'm trying to settle down'. I, who was "someone's me,"I was thinking about living as'I'. Now, I find myself by throwing a buzz about things that are marginalized by selfish values. ● The title of the picture [We...] is invisible, but I tried to approach a problem I wanted to think about. Soil and sand are used as the main materials for the base. The concept of time is also added by corroding the iron powder. The raw material is my attitude and approach to essence and an expression of reverence for nature. Nature resembles a human relationship that coexists with parasitism in a cycle of creation and extinction ● Faces, constellations, nets, birds, leaves, flowers, stairs, barcodes, houses, etc. It became the motif of the work as an object. It is expressed as a face by overlapping with multiple angles. It can be embodied as a modern person living with a hole in the heart. The imperfect form of expression reveals human reality and illusion. Now we ask where we are and where we are going. It just creates a question and doesn't come to a single conclusion. ● The work ahead is a resistance to oblivion that must not be forgotten. It is the same as the direction of life to live a'me like me'. If I had questioned the grandmother being two... Had we faced more questions and fiercely against the standards of society and the things to be forgotten... I wonder if I, you, the society, and the world have changed a little. In the question, there is you who will change me and change the world. I am trying to spread it deep and wide, leaving more and more embarrassing questions in the painting. ● "My works, good and just In a world where values ​​are realized Dreaming of becoming a banner of joy" ● -One day before the exhibition, Thinking what I am drawing and why- ■ PARKJINWHA

Vol.20200516g | 박진화展 / PARKJINWHA / 朴眞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