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숲 Forest of the night

구모경展 / GUMOKYOUNG / 具慕慶 / painting   2020_0520 ▶︎ 2020_0525

구모경_나무_한지, 먹, 백토_160×132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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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동덕아트갤러리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Tel. +82.(0)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산수를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에게 숲이란 친숙한 자연의 공간이자 동시에 삶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은밀한 내면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밤'이 펼쳐 보이는 다양한 풍경을 통해 수묵의 대한 사유를 확장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200평이 넘는 대규모 전시 공간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 있는 밤의 숲으로 변신한다.

구모경_동화_한지, 먹_73×53cm_2020
구모경_동화_한지, 먹, 백토_135×190cm_2020
구모경_동화_한지, 먹, 백토_140×200cm_2020
구모경_동화_한지, 먹, 백토_140×200cm_2020
구모경_밤_한지, 먹, 금박_34×22.5cm_2020
구모경_밤_한지, 먹, 백토_140×200cm_2020
구모경_숲_한지, 먹, 백토_140×140cm_2020
구모경_숲_한지, 먹, 백토_140×140cm_2020
구모경_집_한지, 먹_73×53cm_2020

작가는 수묵 표현에서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인 필의 요소를 덜어내며 수묵의 포용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붓을 대신할 수 있는 도시 일상 생활 속에서의 투박한 물건들을 찾아 수묵의 세계로 초대하는 실험을 거듭했다. 때로는 차갑고 무거운 금속 물질이 잠시 먹에 몸을 싣고 부드럽고 얇은 종이 위에 미끄러지며, 바로 그 순간에 밤의 숲이 조용히 문을 열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와 함께 물리적 어둠의 시간이 '밝은' 사유의 시간, 꿈의 시간, 동화의 시간이 된다. ● 산수 정신의 현대적 해석으로 치유의 가치에 주목하는 이 전시는 코로나 19로 불안과 위험을 느끼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을 준비할 수 있는 쉼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동덕아트갤러리

Vol.20200520j | 구모경展 / GUMOKYOUNG / 具慕慶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