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LAVON

민지훈展 / MINJIHUN / 閔志勳 / mixed media   2020_0624 ▶ 2020_0705

민지훈_Mechanical drawing_디지털 프린트_175×209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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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협력 / 고개앤마을_성북문화재단_성북구

전시기간 중 신종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장 방문객의 방명록작성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계획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관람시간 / 01:00pm~08:00pm / 주말_10:00am~08:00pm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MEINDO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23 동선오피스텔 앞 Tel. 02.6015.2620 facebook.com/miarigoga www.meindo.net

나를 대신해서 작품을 만들어주는 기계를 만들었다. ● 기계 의존율이 확대된 삶의 방식,기계를 사용함에 있어 더이상 거부감이 없는 시대, 효율적이고 편리한 현대사회의 작동방식은 우리에게 육체적, 정신적 편안함을 가져다 주었다. ● 그래서 우리는 귀찮거나 힘든 일, 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 있을 때 누가 이 일을 좀 대신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장난 삼아 하기도 하고, 기계로 몇 분이면 해결 될 일을 직접 해야할 상황에 맞닥뜨리면 기계가 없는 현실을 한탄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 속에서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해준다.' 라는 기계의 속성은 누구나 탐낼 만큼 필요한 대상이 된다.

민지훈_The painting machine_ 합판, 스테인레스 스틸, 모터, 인버터, 스위치, 아크릴 패널, 실리콘 호스_230×450×220cm_2017
민지훈_The painting machine_ 합판, 스테인레스 스틸, 모터, 인버터, 스위치, 아크릴 패널, 실리콘 호스_230×450×220cm_2017_부분
민지훈_The painting machine_ 합판, 스테인레스 스틸, 모터, 인버터, 스위치, 아크릴 패널, 실리콘 호스_230×450×220cm_2017_부분
민지훈_The painting machine_ 합판, 스테인레스 스틸, 모터, 인버터, 스위치, 아크릴 패널, 실리콘 호스_230×450×220cm_2017_부분

작가 또한 기계를 탐냈다. '나 대신 그림을 그려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이런 기계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편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림이 자동으로 그려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장난처럼 시작된 이 생각들은 인간과 기계라는 대상의 관념적 의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The painting machine'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 이 프로젝트는 작가가 그림을 그려주는 기계를 만들고, 작동시켜 그림을 생산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몇가지 아이러니한 상황을 총 3개의 에피소드를 구성하여 작품화 하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 [EULAVON] 은 그중 마지막 에피소드이며, 기계가 생산해낸 결과물이 지니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과 기계의 아이러니한 관계를 설치, 회화, 영상작품으로 구성하였다. ■ 민지훈

Vol.20200606a | 민지훈展 / MINJIHUN / 閔志勳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