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와 붙임표 사이

Between Period and Hyphen展   2020_0618 ▶ 2020_0731 / 일,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로와정_홍지연_보르하 로드리게즈(Borja Rodriguez Alonso)

기획 / 정소영 주최,주관 / (사)캔 파운데이션 후원 / 서울시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금요일_10:00am~08:00pm / 일,공휴일 휴관

오래된 집 Old House 서울 성북구 성북로18길 14-3,16 (성북동 62-10,11번지) Tel. +82.(0)2.766.7660 www.can-foundation.org

마침표와 붙임표 사이 ● 유독 한국에서 동일한 언어에서 파생되는 논쟁을 대표하는 것은 '첫사랑'에 대한 규정이 아닐까 한다. '첫사랑'이라 하면 누군가에게는 '처음 사랑을 느낀 대상'이지만 다른 누군가에는 '처음 사귐의 대상'으로 사회적 이중성을 지닌다. 다의어라 지칭하기 어렵지만, 개인의 문화, 경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동일한 언어가 가지는 다중성의 회색 영역은 때문에 소통의 부재를 양산한다. 과연 그 회색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언어뿐일까? 회색이라 말하기 이전의 흰색과 검은색, 우리가 정답이라 믿는 것들과 그 밖의 것들 사이를 나누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번 전시의 시작은 그렇게 언어에서 시작해 사람들에게 잠재된 회색 경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 이번 전시는 변하지 않는 객관적 정보이자 사회적 약속을 대표하는 언어를 중심으로 언어학자인 소쉬르(Saussure Ferdinand de)가 언급한 언어의 분류인 기표와 기의로 나누어 기표를 대표하는 객관적 정보의 불완전성과 사람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기의의 다양성 사이에 존재하는 선입견에 대한 반기를 전시로 표현하려 하였다. ● 전시 제목 『마침표와 붙임표 사이』는 전시를 통한 질문과 실험에서 마침표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전시를 보고 관람자가 느끼게 되는 감정까지를 전시의 일부로 보고 사유하는 이들의 발전을 붙임표로 표현하였다. 때문에 전시 관람에 앞서 제공되는 작품에 관한 전시정보를 차단하고 관람 이후 구글 폼(Google Form)으로 신청한 관람자에 한해 전시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과 소품 사이, 작품 속 메시지에 대한 관람자만의 주관적 해석을 통해 관람자 스스로가 갖는 선입견에 대한 직접적 경험을 하게 하기 위함이다. ■ 정소영

보르하 로드리게즈_Google Why_영상_00:04:52_2013
로와정_종_황동, 사운드, 사운드 디자인: 날씨, 반복재생_00:10:24, 가변크기_2020
로와정_거울_거울, 아크릴 거울_가변크기_2020
홍지연_쏴아_종이, 핀_가변크기_2020
홍지연_지배자_혼합재료_100×68cm_2020

Between Period and Hyphen ● The curatorial intention has been to experiment with the arbitrary relationship between 'the signifier' and 'the signified'; the semiotic theory well-known by the Swiss linguist and semiotician Ferdinand de Saussure. For instance, the signified implied in 'acquaintance' may vary from 'someone you know' to 'someone you meet in regular basis;' the interpretation of the singular signifier brings about a diversified conceptual error deriving from individual relativity. Within such phenomenon embeds voids in communication. The exhibition expands on this phenomenon to provide counter-perspective to the incompleteness of the objective information (the signifier), the error (the arbitrary diversity of the signified), and the prejudice latent in subconsciousness (the conceptual error). ● The exhibition title 'Between Period and Hyphen' is a metaphor; it does not only conclude by placing a period at the end of reporting the errors of the incompleteness, but seek continuous progression among those who reason them by hyphening all of its makeups. ■ Soyoung Chung

Vol.20200618g | 마침표와 붙임표 사이-Between Period and Hyphe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