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展 / LEEJINHYEOK / 李鎭赫 / painting   2020_0708 ▶︎ 2020_0721

이진혁_길_화선지에 먹_38×57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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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홈페이지_jhlees.art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인영갤러리 INYOUNG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23-4 (경운동 66-3번지) 인영아트센터 2,3층 Tel. +82.(0)2.722.8877 www.inyoungart.co.kr www.facebook.com/InyoungGallery

기와 한장 한장에서 보이는 다른 이야기들. 이어지고 이어지는 인연 같은 지붕의 맞물림. 한 잎, 한 잎 추억이 버무러져 보이는 대숲으로 만들어진 길. 기와 끝에 매달려 있는 이상한 모습들. 안전하기를 바라는 기도의 이야기들. 기와와 진흙 사이에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곳에서 그래서 살아난 풀.초. 기다란 처마의 끝에 걸린 나무.에서 느껴지는 수 많은 감상. 화려했던 혹은 그렇다고 느껴진 기억 속의 파리. 기억하려 할수록 모호해지는 모습.

이진혁_돌에 담긴 염원02_화선지에 먹_22×67cm_2020
이진혁_처마 끝에 걸린 나무_화선지에 먹_70×260cm_2020
이진혁_기와에 사는 풀.초_순지에 먹, 잉크_74×75cm_2020
이진혁_봄빛이 눈처럼 나리면_화선지에 먹_74×140cm_2020
이진혁_지붕_잉크_28×110cm_2020
이진혁_Hotel de ville de Paris_화선지에 먹_40×57cm_2020
이진혁_염원_화선지에 먹_130×70cm_2020
이진혁_성모자상_화선지에 먹_125×64cm_2020
이진혁_영릉장군상_화선지에 먹_130×70cm_2020

하늘과 땅을 이어가는 지붕. 솜털같은 봄빛이 눈처럼 내리는 곳. 무덤 앞 영원을 바라는 장군상. 기억의 한 켠에 있는. 또는 다시 돌아보니 인상적인. 지난 기억. 그 곳에 잠들어 있던 풍경들을 끄집어내고. 분명한듯 하지만 다시 보면 뭔가 뚜렷하지 않은, 다가갈수록 뿌옇게 보이는 기억들. 시간을 빌고 감정을 담아 기억의 변조를 만들고. 한 순간을 살아가지만 영원하고픈 심상을 그려간다. ■ 이진혁

Vol.20200708a | 이진혁展 / LEEJINHYEOK / 李鎭赫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