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 그대로의 것

임의진_유지원 2인展   2020_0704 ▶ 2020_0823 / 2,4번째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담양군 주관 /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기획 / 양초롱

관람시간 / 10:00am~06:00pm / 2,4번째 월요일 휴관

해동문화예술촌 HaeDong Art&Culture Platform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1길 6 Tel. +82.(0)61.383.8246 www.facebook.com/haedongart www.instagram.com/haedongplatform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신화학』의 제 1권 「날 것과 익힌 것」에서 날 것과 익힌 것, 신선한 것과 부패한 것, 젖은 것과 태운 것 등의 문명화의 정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날것은 야만, 원시, 폭력성과 연관된 반면 요리된 것은 문명, 교양, 사회적 교류를 의미한다. 문화라 규정되는 인간만의 독특한 존재 양식은 경계가 없던 것에 경계를 긋는 데서 시작되지만, 문화적인 상황에서 부패한 것, 썩은 것 등이 잘 익은 것을 넘어설 수 있다. 이에 이 전시는 날것, 그 자체로의 것의 가치,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의 예술적 속성들에 집중한다. ● 야생의 사고, 임의진의 삶은 여행지에서의 단순한 방랑객이나 이주민이 아닌 '유목민'의 삶처럼 야생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불모의 땅이 된 곳에 달라붙어 그 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창안한다. 날 것의 미적 가치, 유지원은 쓰다 시간이 지나 버려진 것, 오래되어 기피된 공간, 버려진 폐지 등 대상 그 자체에서 보이는 날 것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대상의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를 끄집어낸다. ●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날 것 자체에서의 시·공간의 층위, 그 가운데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유형, 야생의 사유를 기반으로 한 삶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두려움과 불완전함 속에서도 살아온 인간의 터전과 시간의 공생, 그 가운데 끊임없이 표출하고자 하는 인간의 야생적 사유의 흔적을 역추적 할 수 있을 것이다. ■ 양초롱

부대행사 - 행사명 : 2020 예술아놀자_상상나래 - 일시 : 매 주 토요일 14:00 - 장소 : 해동문화예술촌 아카이브관 체험실 - 신청 :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 - 수업료 : 무료 *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Vol.20200713b | 날 것, 그대로의 것-임의진_유지원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