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노래Ⅰ Private SongⅠ

전시기획공모 선정작展   2020_0722 ▶ 2020_0819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발레리안 골렉_아나 윌드 알렉시아 라페르테 쿠투 에드아르도 레옹_유비호 장진승_정재희_제임스 클락슨

기획 / 목홍균

협력 기획자 김진경_소니아 카조프스키 애론 맥래플린_임서진_장가영

참여 연구자 김주옥_마니크 헨드릭스 소피아 두론_카메론 맥레오드_황수경

관람시간 / 10:30am~08:00pm / 주말,공휴일_10:30am~07:00pm / 월요일 휴관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서울 종로구 종로33길 15(연지동 269-2번지) 두산아트센터 1층 Tel. +82.(0)2.708.5050 www.doosangallery.com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2020 전시기획 공모로 선정된 기획자 목홍균의 『사적(私的)인 노래Ⅰ』을 2020년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 두산갤러리는 2011년부터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세 명의 신진 큐레이터를 지원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격년으로 한 명의 기획자를 공모 선정하여 국내 기획자의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발레리안 골렉_모듈_금속선반_가변크기_2020
아나 윌드_테크노 출산-미래 가능한 선물(先物)의 노래_ 단채널 영상_00:15:13_2019
알렉시아 라페르테 쿠투_생 제임스 공원의 분수: 관(管)_ 석고, 유리섬유_높이 17cm, 지름 140cm_2020

『사적인 노래Ⅰ』은 2017년 카셀 도큐멘타와 베니스비엔날레를 통해 불거진 스캔들이 기획의 배경이 되었다. 두 총감독이 각각 자신의 배우자와 연인을 전시에 작가로 초대하였고,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목홍균은 이 스캔들을 계기로 작가와 기획자의 사적(私的)인 관계가 전시에 개입하지 않는 방식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에드아르도 레옹_라스 포사스의 헤로인_ 종이에 잉크젯_237×170cm_2019
유비호_풍경의 된 자 #4_단채널 영상_00:24:13_2019
장진승_(미스)언더스투드_삼각모드, 단채널 영상_00:15:55_2017

이번 전시는 기획자가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과 방식에 주목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8명의 작가와 5명의 협력 기획자는 목홍균이 선정 과정에서 자신의 자의적인 개입을 최대한 차단한 채로 선정한 것이다. 첫 번째로 알고리즘의 딥러닝을 활용한 큐라트론(curatroneq.com) 프로그램을 통해서 3명의 작가를 선정하였고, 두 번째는 첫 번째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가가 아닌 2명의 협력 기획자를 선정하였다. 세 번째는 두산갤러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블라인드 공모를 진행하여 3명의 협력 기획자를 추가 선정하였다. 선정된 5명의 협력 기획자는 각각 작가 리서치를 진행한 이후, 자신의 리서치 데이터가 아닌 상대방의 데이터에서 5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하였다.

정재희_홈보이드_스마트 텐트, 스마트 폰, 태블릿 컴퓨터, 다육식물 외_150×255×345cm_2018
제임스 클락슨_드롭박스_레이저 커팅된 강철_2020

이번 전시의 작가 선정 방식을 통해 단순히 알고리즘의 역할이 전시 기획자의 역할을 대체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 선정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결과적으로 선정 과정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드러내게 되었고, 작가 선정을 둘러싼 고민이 어떻게 프로젝트 전반에 작용했는지 우리에게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작가와 협력 기획자가 서로 어떤 과정을 나누고 연구를 진행했는지 그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presents Private Song I, an exhibition organized by Honggyun Mok the winner of Curatorial Open Call, from July 22nd to August 19th, 2020. DOOSAN Gallery has supported three new curators every year through DOOSAN Curator Workshop Program since 2011. In order to expand the support for curators, DOOSAN Gallery has been selecting one curator through a biennial open call to offer a site through which they can implement their ideas in deeper and more diverse ways since 2018. ● Private Song I was inspired by the scandalous incidents that took place in Venice Biennale and Documenta 14 in 2017, where two artistic directors in each of the events included their partners in the programs and exhibitions. Their actions caused quite a stir in the public as to how their deeds should be read, and Mok began to contemplate on the ways of refraining from personal relationships of the curator intervening in the exhibition. ● This exhibition focuses on the process and method involved in the curator selecting the artists. Mok selected the 8 artists and 5 co-curators for this exhibition while eliminating her own intervention in the selection process as much as possible. First, 3 artists were selected through Curatron(curatroneq.com) program utilizing the algorithm's deep learning, and second, the 2 co-curators were selected in the same manner as the artists. Third, additional 3 co-curators were selected through a blind open call held through DOOSAN gallery's website and SNS. The 5 selected co-curators conducted their own research of the artists and shared their data, through which the other 5 artists were selected. ● The method of artist selection in this exhibition may seem to just simply illustrate how the function of algorithm has replaced the role of the curator in an exhibition. However, Mok's efforts to refrain from intervening in the selection process of artists ultimately directed at an element of radical transparency and openness in the screening process, and visually demonstrated how the issues surrounding the artist selection process affected the overall project. ● Meanwhile, the processes and researches that were conducted and shared among the participating artists, co-curators and researchers will be on view through Sound Cloud and YouTube channel throughout the exhibition period. ■ DOOSAN Gallery Seoul

Vol.20200722d | 사적인 노래Ⅰ-전시기획공모 선정작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