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 반사(反射)

박형진_Craker(김화슬, 김정훈) 2인展   2020_0814 ▶ 2020_1231 / 추석연휴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조명박물관 2020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후원 / 경기도_양주시 주관 / 조명박물관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입장마감_04:00pm / 추석연휴 휴관 사전예약

조명박물관 LIGHTING MUSEUM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석우리 624-8번지) Tel. 070.7780.8914 www.lighting-museum.com www.instagram.com/lighting_museum

조명박물관은 2020 경기도 양주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준비한 『일상다반사(反射)』 전시를 8월14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 체류하면서 양주의 풍경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드로잉으로 기록하는 박형진 작가와, 잃어버린 물건과 일상을 주제로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Craker(미디어아트팀)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상 다 반사(反射)』전시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되비춰봄(반사,反射, reflection)으로써 우리 안에 창조적인 가능성과 예술성을 찾아보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평범한 일상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된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 공간에서 만남으로 인해 예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는 계기,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좀 더 창조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시기 바랍니다.

박형진_8월_모눈종이에 물감_ 53.7×78.5cm_2019
박형진_초록해설, 모눈종이에 물감_42×30cm_2019~20
박형진_쏟아지는 숲_35×35cm_모눈종이에 채색_2020 박형진_흘러내리는 산_42×30cm_모눈종이에 물감_2020
박형진_7월부터 12월_조명박물관_2020
박형진_일상 다 반사(反射)展_조명박물관_2020

네모난 숲박형진 도심외곽에 오랜 시간 거주하며 접한 풍경은 변화가 많았고 조용했던 작은 동네의 반 토막 난 뒷 산 부터, 없어진 놀이터에 들어선 상가건물, 무언가가 뚝딱 생기거나 없어지거나, 조각난 작은 땅에도 새로운 것이 생기거나 없어지는 것을 반복 했다. (박형진, 2015 작업글) 작년(2019), 작업실을 양주로 넘어오며 5층의 작은 방을 사용하게 되었다. 산등허리를 매일 네모난 창문으로 마주하며 무작정 보이는 것을 그리기 시작했다. 겨울에 마주한 산 등허리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 메마른 나무들의 형상과 시간에 따른 그림자들이 보였다. 겨울을 지나 삼월 부터는 진달래도 보이고 사월에는 녹색 잎이 나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초록덩어리로 바뀌었다. 일기처럼 기록하던 색이 쌓이면서 일 년의 숲의 색을 모아보고 싶어 매 달 시간과 빛, 초록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주를 배경으로 두고 스치며 관찰했던 인위적인 힘이 반영된 뒷 산 풍경과, 머물며 창을 통해 관찰했던 자연으로 변화하는 두 초록풍경을 함께 보여준다.

Craker_잃어버린_LED 전구, 커팅된 이미지, 아크릴, 나무 상자_가변설치_2020
Craker_반짝 마른 기억: 언저리_ 키넥트센서, 아두이노, PC, LED 전구, 클레이 외 혼합재료_가변설치_2020
Craker_길_키넥트센서, 프로젝터, PC, 자전거, 화분, 입간판 외 혼합재료_가변설치_2020

비추다, 가리다, 보다Craker (김화슬, 김정훈) 별일 없는 평범한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무엇이든 사라지면 더 분명하게 보이는 법이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잃어버린』은 유실물 센터 목록에 자주 올라오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사물들의 이미지를 그림자로 만들어 벽에 비춘다. 그러나 바닥에 놓인 조명 빛의 영향으로 벽면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관객이 조명 앞을 지나며 빛을 가릴 때, 하나의 빛이 사라지며 비로소 온전한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된다. 그 밖에도 인적이 끊긴 거리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잃어버린 사물들이 남긴 흔적들을 관람객이 가까이 가면 켜지는 상호작용하는 빛으로 드러낸다. 전시장에서 접하는 낯선 일상의 풍경은 몇달 새 바뀌어버린 우리의 삶과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한다. ■ 조명박물관

『일상다반사』전시 연계체험

전시 연계 활동지 + 나만의 토퍼 만들기
모눈종이위에 그린 그림 _ 전시 연계 체험활동
나의 창조적인 일상_시민 SNS참여 공간

Vol.20200817b | 일상 다 반사(反射)-박형진_Craker(김화슬, 김정훈)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