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토이 토이 Toi Toi Toy

코로나 블루 극복 특별기획展   2020_0905 ▶ 2020_0926 / 월,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미로_김소윤_박정윤_설희경_손상우_신현희 신형록_이승미_이종인_임동열_전아현

온라인 전시&클래스 /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유튜브 채널

기획 / 정해연 주최 / 서초구청 주관 / 서초문화재단_몽실꿈터 협찬 / MUSTRESIN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공휴일 휴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seoripul gallery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23길 1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Tel. +82.(0)2.3477.2652 www.seoripulgallery.com www.youtube.com/seoripulgallery

전 세계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렸다. ● 빌 게이츠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한다. 이 바이러스는 여권도 필요 없고, 우리가 세워 놓은 가짜 국경선이 별 의미가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의 싸움에 매진하는 사이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위기인 기후변화가 지구 곳곳에서 요란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북극권과 시베리아의 변화는 우리에게 거리가 먼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올 여름 최장기간 역대급 장마로 많은 사람들이 집과 일터를 잃어버렸다. ●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이 시점에 우리가 할 일은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이지는 못하지만 예술로 소통하고, 함께 응원하고, 서로 용기를 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전시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y)』는 독일말로 '힘내', '파이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토이피아노의 '토이'를 지칭하기도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들이 토이피아노를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콜라보 작업을 진행한다. 전시연계공연으로 작품이 된 토이피아노로 '서울토이피아노앙상블'이 연주하는 '장난감음악제'도 만날 수 있다.

강미로_Beyondness Ⅲ_light shadow series 1_ 아크릴패널, 믹스미디움_89×58.5×15cm_2017
박정윤_Trapped Dreams_레진_54×35×38.5cm_2017

이번 『토이, 토이, 토이』展은 크게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 하고, 투명한 재료를 사용하는 여러 작가들이 함께 한다. 여러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투명함은 보면 볼수록 신비롭다. '투명'은 색이 없지만 가만히 응시하고 있으면 빛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푸른빛도 보이고 붉은 빛도 보이고 연두빛도 보인다. 그 안에 빛과 어둠, 그림자 전부가 있다. 거짓이나 숨김없이 투명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해야 할 시기에 가장 맞는 완전한 색이 아닐까? ● 투명한 아크릴 판, 슬레이트, 비닐 위에 겹겹이 쌓아 작업하는 강미로 작가, 투명한 물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차단의 공간을 생성하는 박정윤 작가, 투명한 레진에 여러 가지 안료를 섞어 레이어층을 가진 아트퍼니처를 제작하는 설희경 작가, 한지와 합성수지 이질적 물성의 조합으로 투명성과 불투명성이라는 이분법적 대립을 이야기하는 손상우 작가, 투명한 작은 재료들이 모여 창조적 공간을 구성하는 이승미 작가, 기계와 동물의 결합물 'Machinimal'을 투명 레진으로 제작하는 임동열 작가, 안개 낀 깊은 산의 형상을 3D로 표현하는 전아현 작가 등 총 10명의 시각예술가들이 팬데믹 시대에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해답의 단초를 제공하고, 이 시대 모든 불안한 존재들에게 자신만의 방식대로 도피처이자 위로의 공간을 제시한다.

설희경_Technicolor #22_레진, 세라믹_지름 35cm, 높이 42cm_2019
손상우_Tea table_한지, 레진, 스테인리스 스틸_22×30×32cm_2019
손상우_Kiri vase_한지, 레진_17×9×4cm_2020

이번 전시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우리 모두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는 수단으로서 예술 본연의 고유한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돌아 볼 것을 제안한다. 잃어버렸던 삶의 생기와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같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 toi toi toy~! ■ 정해연

이승미_light series 2_크리스탈 레진, 동, 비즈_40×30×30cm_2017
임동열_Machinimal New Sena_투명레진, 알루미늄 사 , 철_100×230×135cm_2016
전아현_深山 [심산/ the depths of the Seorak mountain]_호두나무, 레진_2020

People all over the world have lost their daily routine. ● Bill Gates said the Corona 19 incident clearly shows that we are all connected. This virus reminds us that we need no passports, and that the fake borders we've set up mean little. Climate change, a huge crisis that mankind is facing, is sounding an alarm throughout the globe while all over the world is striving to fight against COVID-19 infections. The climate changes in the Arctic Circle and Siberia were considered to be quite distant from us, but many Koreans lost their houses and workplaces due to the longest-ever monsoon season this summer. ● At this time that concerns about the second wave of Corona 19 are growing, all we have to do is to protect and help each other. The exhibition 「Toi Toi Toy」, meaning of "cheer up" in German, is designed to communicate through art, cheer together, and encourage each other although people don't gather to keep 'social distance.' It also refers to "Toy" by Toy Piano, one of the most important works in this exhibition. Young artists participating in this exhibition will carry out collaboration work to recreate the toy piano. Visitors can also participate the "Toy Music Festival" where "Seoul Toy Piano Ensemble" plays the toy piano which became a work in this exhibition-related performance. ● The exhibition 「Toi Toi Toy」 is inclusively accompanied by art and music, and by various artists who use transparent materials. The more you see transparency in the works of these artists, the more magical it is. 'Transparency' has no color, but if you stare at it, the color changes depending on the light. You can see blue, red, and light green. There are light, darkness and the shadows all in it. Wouldn't it be the perfect color for this time that we should cheer for each other with a transparent mind? ● Including artists Kang Miro who works as layering on transparent acrylic plates, slates, and vinyl; artist Park Jung-yoon who creates a space for blocking, using transparent materials; artist Seol Hee-kyung who makes art furniture with layers as she mixes transparent resins with several pigments; artist Sohn Sang-woo who talks about the dichotomous confrontation of transparency and opacity in a combination of different properties-hanji and synthetic resins, and artist Lee Seung-mi, who gathers small transparent materials to form a creative space, artist Lim Dong-yeol, who makes a combination of machine and animal, 'Machinimal', with transparent resins, artist Jeon Ah-hyun who expresses the form of misty remote mountains in 3D, a total of 10 visual artists provide a clue to answer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mankind and nature should be, and present a refuge and also a space of consolation in their own ways to all anxious beings in the pandemic-era. ● It is suggested that we reflect on the inherent values and social roles of art as a means of healing and taking care of the wounds of all of us who are going through difficult times in this exhibition. Hope this exhibition helps revitalize your life, rebuild broken relationships, and remind the 'value of being together', and Toi Toi Toy to all! ■ Hae-ryun Jeong

Vol.20200905h | 토이 토이 토이 Toi Toi To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