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기억 Embroidered on Memory

김순임_정문열_조소희_최성임_최수정展   2020_0916 ▶ 2021_0228 / 월,공휴일 휴관

아티스트 토크 2020_1008_목요일_06:00pm 김순임(작가) & 구나연(미술평론가) 2020_1015_목요일_06:00pm 정문열(작가) & 김정한(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신청_https://forms.gle/zsjABTN2ZxBpuQ146

주최 / 세화미술관 후원 / 흥국생명

관람시간 / 10:00am~06:00pm / 목요일_10:00am~08:30pm 월,공휴일(9월30일~10월3일) 휴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화미술관 SEHWA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68 흥국생명 빌딩 3층 Tel. +82.(0)2.2002.7785~8 www.sehwamuseum.org

세화미술관은 2020년 9월 16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손의 기억 Embroidered on Memory』 전시를 개최한다. 2020년 상반기, 예기치 못한 감염병의 전지구적 유행으로 미술관도 휴관과 재개관을 거듭하며 준비하던 프로그램을 재고해야 했다. 혼돈의 시대에 과연 예술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대안을 고민 하던 중 예술 고유의 가치를 돌이켜보며 전통적 개념으로서 예술가의 손, 그리고 손의 창작 과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오늘날 현대미술의 흐름에는 예술가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창작 행위보다 개념이 앞세워진, 보이지 않는 위계가 존재해 왔다. 많은 작가들이 수공의 기술을 뒤로한 채 관념에 천착해온 과정들이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이던 사회가 병들어 버린 지금, 잃어버린 손의 노동, 손의 창작 행위를 다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는 즉, 예술의 근원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조소희_...where…_Threads Installation_1500×600×320cm, 650×300×250cm_2020
최수정_춤추는 그림자 Dancing Silhouett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자수_112×112cm_2020
정문열_소리의 나무 Tree of Voice_광섬유, LED, 아두이노 마이크로프로세스, PC, 사운드_ 1000×250×300cm_2020
김순임_비둘기 소년 Dove Boy The People19 – Daniel_ 양모 펠트, 깃털, 스케이트보드, 스니커즈(from Daniel)_가변크기_2012
최성임_줄기 Stems_황동관, 아크릴, 실_각 10×10×320cm_2020

이번 전시에 초대된 다섯 명의 작가는 각각 독창적인 창작 방식과 작품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주로 섬유 매체를 재료로 삼고 손으로 시간을 쌓아가는 수공예적, 수행적 방식의 창작 과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공유한다. 작가들은 느리고 꼼꼼한 과정들을 통해 작품에 충실히 손의 기억들을 담아내었다. 예술가의 생각하는 손으로 발화할 시간의 서사들이 부디 상처 입은 사회를 치유하고,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잊지 않고 지녀야 할 삶의 태도를 성찰하도록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 세화미술관

*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추후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와 세화미술관 SNS를 통해 공지 예정

Vol.20200920d | 손의 기억 Embroidered on Memor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