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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展 / KIMHONGSIK / 金烘植 / painting   2020_1010 ▶ 2020_1108 / 월,공휴일 휴관

김홍식_₩_한지에 금분, 수채_120×120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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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공휴일 휴관

서드 뮤지엄 Third Museum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길 4(서교동 395-12번지) 삼정빌딩(다림바이오텍) 1층 Tel. +82.(0)2.323.9112 www.3rdmuseum.com

김홍식의 이번 개인전은 지난 3년 간, 옻칠과 민화에 대한 개념적 접근의 결과물이다. 문자도의 한자를 총으로 치환한 작업인 '총 시리즈'는 일본의 한국학자이자 철학자인 오구라 기조의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작가는 오구라 기조의 이론을 기준으로 문자도를 바라보면 '효제충신예의염치' 여덞 글자는 도덕투쟁의 무기(먹고살기 위한 도구)로 비춰진다고 작품을 통해 말한다. 총을 그린다는 측면에서 반도덕적이지만 그 이외의 도상들은 조선시대의 유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법칙을 충실히 따른다. 그럼으로써 도덕성이 제거된 순수한 상태의 '욕망의 제의'를 위한 문자도가 완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옻칠 8점과 민화 8점 그리고 디지털 프린트 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서드 뮤지엄

김홍식_PPK_종이에 수채, 먹_31×31cm_2019
김홍식_AK 47_종이에 수채, 먹_140×55cm_2019
김홍식_Black moon_자작나무판에 금분, 자개, 옻칠_40×25cm_2017
김홍식_'Gold Camo' series _ Batu_자작나무판에 금박, 옻칠_90×69cm_2017

… 그 내적 외침은 정복지를 향해 행군하는 병사의 군가와도 같다. 병사는 타자가 아닌 자기 자신의 힘을 북돋아내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제국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숭고한 무력을 칭송한다.  황금색 울림은 물신을 찬양하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드높이 고양된 감정의 현현에 가깝다.  어쩌면 "삶에의 긍정과 부정 모두를 녹여버릴 뜨거운 눈빛" ■ 김홍식

Vol.20201010g | 김홍식展 / KIMHONGSIK / 金烘植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