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수리수리 담수리

Udo, Soori Soori Damsoori展   2020_1015 ▶ 2020_11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방승철_이진아_장준석_한석현 우도콜렉티브_굿스굿스MSG

주최 / 문화도시 제주 주관 / 아트랩티 협조 / 우도면

담수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의 일부를 선물로 드립니다.

관람시간 / 11:00am~05:00pm 관람수칙 / 발열체크, QR코드를 통한 체크인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30분에 10명 이하로 관람 마스크 사용 및 관람 전 손 소독 본 전시장은 안전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도담수화시설 Udo seawater desalination facility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영일길 80-34

우도봉 아래 서있는 담수장은 껍질만 남은 버려진 건물이다. 예전의 담수장은 물이 부족했던 우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바닷물을 식수로 만들어내던 중요한 시설이었지만 수도관이 연결되면서부터 그 기능을 다해 지금은 죽어버린 시설이 되었다. ● 우리는 담수화시설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용도를 정하는 대신 우선 공간이 가진 가능성을 먼저 실험하기로 했다. 담수화시설을 화이트큐브 기준에 맞도록 뜯어고치려는 개발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날 것 그대로의 공간에 우리가 깃들기로 했다. 녹슬어버린 터빈을 설치작품에 포함시키고, 낡은 콘크리트 구멍을 작품의 요소로 차용했다. 스며든 빗물이 빠지지 않는 지하 저수조에는 벽면에 영상을 비춰 물반사를 일으키는 효과로 이어지게 했다. 폐기물로 분류된 교통표지판을 디자인으로 접근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용한 사물로 되살려냈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로 제작한 덩치 큰 설치작품은 공간을 전환시켜 담수장을 전시장으로 바꾸어냈다. ● 『우도, 수리수리 담수리』전은 공간재생의 가능성을 대담한 예술적 상상력으로 펼치는 전시이기도 하지만 경과 중심의 지역재생에 있어서 예술이 함께 하는 협업이기도 하다. 개별 작품이 가진 개별적 메시지가 공간을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자 세계를 보는 태도에 대한 메시지를 갖게 되었다. ● 이곳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담수장과 작품이 몸으로 감각하는 미적 경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특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접 보고 듣는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시대에 남쪽 끝 이 작은 섬 안의 전시가 대면해야만 느낄 수 있는 괜찮은 기분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오현미_황성림

방승철 ● 「아일랜드 코러스」는 월드뮤직의 요소를 갖춘 일렉트로닉 음악이다. 이 음악은 여러 나라의 타악기와 강렬한 기타 선율, 그리고 코러스 샘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곡가 방승철은 우도의 역사적 공간인 담수화장에서 받은 감흥을 다소 무게감 있는 역동적 이미지로 표현하며 공동체적 근원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 곡 마이너의 하행 진행은 어두운 과거를, 다이내믹한 리듬은 미래를,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전조의 리듬과 소스는 현재를 의미한다. 「아일랜드 코러스」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품고 있는 담수화장이 미래에 자연적 미와 창조적 미로 가득 찬 공간으로 남아 사람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길 희망한다.

이진아_죽이는 도구들 1_털실, 혼합재료(21개의 오브제)_가변크기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이진아_죽이는 도구들 2_털실, 고무, 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이진아_온기_털실, 고무, 유리_가변크기_2020

이진아 ● 우도의 담수화장은 짠물을 단물로 만들 던 곳이었고 기능이 멈춘 후 방치되었다. 우도의 해녀에게 짠물인 바다는 생업의 장소로서 삶을 영위하게 하는 물인 동시에 두려운 대상으로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물이다. 이렇듯 삶과 죽음에 대한 관점은 맥락에 따라 교차되기도 하며 그 경계가 불분명하다. ● 이진아는 이런 모호한 경계 위에서 대상이 갖는 양면성에 주목한다. 「죽이는 도구들 1」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이거나 채집하는 해녀의 도구를 뜨개로 싼 작업이다. 날카로운 도구는 뜨개실로 싸이면서 죽이는 기능을 잃어버린다. 「죽이는 도구들 2」는 그물로 형상화된 뜨개작업에 혈관이 연상되는 고무관을 이은 설치작업이다. 고무는 해녀의 작살에 달리면 죽이는 용도로 쓰이고, 호스로 사용되면 공기를 공급하여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온기 2」는 명확히 나뉘지 않는 모호한 경계선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표현한다. 편향적 입장에서 무언가를 규정하고 구분 짓기보다 여러 각도로 바라볼 때 우리는 따뜻한 시선으로 확장된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장준석_잉여의 꽃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장준석_담수명월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장준석_섬에서의 판타지리스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장준석 ● 장준석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예전의 우도는 검은 현무암으로 쌓은 낮은 돌담과 빗장이 걸리지 않은 열린 집, 그 사이로 난 검은 흙길 위에 정적이 가득한 조용한 섬이었다. 그 풍경 속에서 그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노스텔지어에 흠뻑 젖을 수 있었다. 도항선이 끊임없이 사람을 실어 나르는 지금의 우도는 오토바이 탄 관광객들로 분주한 섬이 되었다. 작가는 지금의 모습을 보며 지난 추억에 대한 환상이 깨져나가는 것을 느끼고, 이런 일련의 감정을 겪으면서 오히려 환상 자체를 들여다보게 된다. 예전에 느꼈던 노스텔지어를 이방인의 허무한 환상으로 치부하는 대신 그 또한 간직할만한 가치가 있는 삶의 요소로 받아들이고, 우도를 이방인의 환상을 위해 존재하는 타자화된 섬이 아닌 지금을 치열하게 사는 곳 중 하나로 인식한다. ● 우도에서 제작한 「잉여의 꽃-섬에서의 판타지리스」는 환상과 현실의 접점을 찾아내는 부단한 추적의 결과물이다. 방치된 담수화장과 스튜디오에 남아 오갈 데 없어진 잉여의 작품을 만나게 하여 제 3의 조화(harmony)를 만들어냈다. 용도 폐기된 고철 위에 꽃을 피워내 쓸모없음과 쓸모있음에 대한 우리의 구분짓기가 진부한 선입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심지어 고철 위에 핀 꽃은 진짜 꽃이 아니라 꽃이라는 글자 형상을 한 인공 조형물이다. 죽어 있는 공간에 들인 잔디는 그 살아있음이 내뿜는 생명력으로 잎을 만질 수 있고 싱그러운 냄새로 가득 찬 새로운 곳이 된다. 초록 잎 사이에 놓인 교통 반사경은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퍼뜨려 우도 팔경 중 하나인 주간명월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석현_백록_구실잣밤나무_500×1500×500cm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한석현_백록_구실잣밤나무_500×1500×500cm_2020
한석현_백록_구실잣밤나무_500×1500×500cm_2020_부분 ⓒ Florian Bong-Kil Grosse

한석현 ● 「백록」은 우리나라 남북의 식물을 다루던 한석현 작업의 연장선에서 제주의 백록담 설화에 대한 작가적 상상, 높은 층고를 가진 우도 담수화장의 공간, 그리고 지역의 재료가 만나며 이루어졌다. 작가는 독일 베를린의 한 가운데 백두대간을 주제로 「제 3의 자연」(Das Dritte Land)이란 정원 작업을 진행하며 남북으로 갈린 한반도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가장 북쪽 백두산 천지의 괴물에 대한 설화와 함께 가장 남쪽 한라산 백록에 대한 설화는 남북이 공유하는 신비로운 이야기이다. ● 지난 2020년 9월 2일, 그는 태풍 마이삭이 넘어뜨린 조밤낭(구실잣밤나무) 두 그루를 제주본섬에서 우도로 가져와 그 속을 파고 사슴뿔 형상의 거대한 설치물로 탈바꿈시켰다. 사슴뿔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나뭇가지를 닮았는데, 이 작품의 나무는 역으로 전시장 공중에 매달리며 그러한 사슴뿔을 닮아있다. 바닷물을 끓여 표면에 바른 후 마르면서 발산하는 소금 결정체의 흰 빛은 '백'의 표현으로 하얀 사슴의 설화를 전한다.

우도콜렉티브_나의 우도 너의 섬_2채널 영상_00:16:20, 가변크기_2020
우도콜렉티브_나의 우도 너의 섬_2채널 영상_00:16:20, 가변크기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우도콜렉티브_나의 우도 너의 섬_2채널 영상_00:16:20, 가변크기_2020

우도콜렉티브 ● 「나의 우도, 너의 섬」은 방치된 우도 담수화시설에 우도 주민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담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 프로젝트이다. 관광객들은 '해녀의 섬,' '땅콩의 생산지', '반나절 둘러보기 좋은 관광지'처럼 우도를 피상적으로 알 수 있을 뿐,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자연환경과 얽힌 주민의 삶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도콜렉티브는 현지인들의 입을 통해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영상작품으로 제작했다. 작업은 어떻게 기록하고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세 가지 좌표를 따라가는데, 이는 섬 이라는 자연환경의 선택 불가한 조건과 그 조건이 가져온 공동체적 특성, 그리고 현재 관광자본이 된 우도의 경제적 환경이다. ● 우도는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두 걸음 떨어져 따라온 덕에 공동체의 향약과 미덕을 중시하는 문화가 근저에 자리 잡고 있지만, 동시에 관광산업의 발달로 상업과 개발자본의 영향력이 지배적인 곳이다. 우도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보살핌과 경쟁이 혼재되어 서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공존하지만, 방식의 차이일 뿐 모두가 이 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나의 우도, 너의 섬」은 이 같이 엉킨 실타래의 한 올 한 올을 그대로 보여주려는 태도를 갖는데, 그것이 엉킨 실을 풀 수 있는 시작점이 되리라 믿는다. (* 우도콜렉티브는 우도에서 만난 오현미(기획자), 황성림(큐레이터), 남혜정(독립영화감독), 나동석(작가)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팀이다.)

굿스굿스MSG_방향_폐교통표지판, 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 Florian Bong-Kil Grosse

굿스굿스MSG ● 「방향」은 담수화장에 버려져 방치된 물건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며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녹여내 회생시킨 작업이다. 매년 9백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배출되고, 100만 마리의 새와 10만 마리 이상의 해양 동물이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고 있으며, 우리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2050년부터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부유하는 플라스틱이 많아질 거라 환경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 제주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팀, 굿스굿스MSG는 숫자와 방향지시로 위험을 방지했던 폐기된 교통표지판을 활용해 평소 그들의 관심사인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재생된 표지판들이 가리키는 목적지는 바로 우리가 살아갈 깨끗한 미래의 지구이다. ■ 아트랩티

The desalination plant located under Udobong Peak is an abandoned building with only its shell left. The plant was a necessary facility used to make seawater into drinking water to supply water to Udo Island, where water was scarce. However, the island discarded the plant after the provision of a public water supply service. ● We attempted to experiment with the facility space's possibilities rather than deciding what this facility should be. Withdrawing the development attitude to renovate this facility to meet the White Cube standards, we planned to blend into this space itself. Not only do we include the rusty turbine in the installation artwork, but we also borrow old concrete holes as elements of the art piece. In the underground water tank where the seeped rainwater does not come out, we project images of artwork on the wall causing water reflection. We revived the deserted traffic signs as useful objects that convey messages about the environment with the design approach. A large wood installation that collapsed in the typhoon transformed this facility into an exhibition hall. ● Although the exhibition "Udo, SooriSoori Damsoori" is a show that unfolds the possibilities of space regeneration with bold artistic imagination, it is also a collaboration of art in implementing process-oriented regional revival. As the messages from each artwork were harmonized around the exhibition space, they become the statements of the attitude toward the world. ● We hope that the visitors will obtain the desalination plant and the artwork's aesthetic experience through their bodily senses. In particular, we anticipate that the exhibition on this small island at the southern tip of Korea will help restore the decent feeling that we can bring about only in a face-to-face situation, in an era when there is less chance of meeting directly because of the Coronavirus breakout. ■ Hyun Mee Oh_Sung Rim Hwang

Seung Chul Baang ● Island Chorus is electronic music with elements of world music. The music revolves around percussion instruments, powerful guitar melodies, and chorus samples from various countries. Composer Seung Chul Baang attempts to reveal the perception he impressed from the desalination plant, the historical site in Udo Island, with a somewhat heavy dynamic image to display the community's source. ● The downward progression of this song's minor represents the dark past, the dynamic rhythm means the future, and the forerunner's rhythm and source at the end serve as the present. The Island Chorus hopes that the desalination plant containing the past and present will remain as space full of natural and creative beauty in the future and deliver positive energy to people.

Jina Lee ● The desalination plant in Udo was a place where salty water was made into sweet water. After its function was stopped, people abandoned the facility. For the Haenyeo, Korean woman diver of Udo Island, the sea, which is the source of salty water, is water that can lead to life as a place of livelihood and a scary place that takes away one's life. Likewise, perspectives on life and death often intersect depending on the context, and their boundaries are ambiguous. ● Jina Lee pays attention to the ambivalence of the object on this vague boundary. Tools to kill 1 is an artwork wrapped in the knitted tool for Haenyeo that kills or gathers other sea life for human survival. Sharp tools lose their ability to kill because of being wrapped in knitting thread. Tools to kill 2 is an installation of a knitting artwork connected with rubber tubes that reminiscent the blood vessel. When equipped on Haenyeo's harpoon, rubber is an item used to kill. However, used as a hose, rubber is a crucial element of supplying air to breathe. Warmth 2 reveals the warmth felt in the vague boundary not clearly divided. With various viewpoints rather than preconceived perspectives, when we define and classify something, we will experience an expanded world with a warm gaze.

Junseok Jang ● The former Udo Island, which exists in Jang's memory, was a quiet island filled with silence on the black dirt road, with low stone walls built of black basalt, an open house without bars. In the landscape, the artist could get soaked in nostalgia, not feeling in the city. Udo Island, where ferry ships now carry people, has become an island bustling with tourists on motorcycles. As the artist encounters its current image, his fantasies about memories are shattered. As he experienced these series of emotions, beginning to look into the imagination itself. Instead of dismissing the nostalgia a vain fantasy of a stranger, the artist accepts it as an element of life worth cherishing and recognizes the island as the places where people live fiercely, not an otherized island for the fantasies of strangers. ● Surplus Flowers - Fantasiless in island produced in Udo island results from the constant pursuit of finding the contact point between fantasy and reality. Jang created the third Harmony by bringing together the surplus discarded artworks in the abandoned seawater desalination plant and studio. By blooming flowers on discarded scrap metal, his artwork reveals the distinction between uselessness and usefulness is nothing more than a stereotype. Even flowers blooming on scrap metal are artificial sculptures shaped like flowers. The grass placed in the dead space makes a new place with the vitality of its aliveness. It becomes a place somewhere full of fresh smell, green leaves, and energy.

Seok Hyun Han ● As an extension of Seok Hyun Han's artworks with the theme about plants from the north and south of Korea, White Deer(Baekrok) consists of the artist's imagination regarding Jeju's Baekrokdam folktales, the Udo desalination plant with lofty ceiling height, and local materials. In Berlin, Germany, where the artist worked on a garden artwork, The Third Nature (Das Dritte Land) under the theme of Baekdudaegan Mountain Range, he became more interested in the Korean peninsula divided into north and south. Along with the monster legend in the northernmost part of Mt. Baekdusan, the tale of Mt. Hallasan's Baekrok in the southernmost part is a mysterious story shared by the North and South Koreans. ● On September 2, 2020, he brought two Jobamnang(a kind of chestnut trees) toppled by Typhoon Maysak to Udo Island from Jeju island, hollowed out the tree, and transformed it into a massive installation in the shape of the antlers. On the ground, the deer antlers resemble branches to protect themselves, but on the contrary, the trees in this work feature those antlers when hanging in the air in the exhibition hall. As the artist applied boiled seawater on the trees and let it dry, the white color from the salt crystals in terms of the expression of "Baek, White" delivers the white deer legend.

UdoCollective ● My Udo, Your Island is an interview project that features Udo Island residents' images and stories in the neglected desalination facility. Tourists can only superficially experience Udo Island, such as "the Island of Haenyeo," "the production area of peanuts," and "the tourist attraction for a half-day tour." Yet, it is not easy to encounter the ever-changing beauty of nature or the lives of residents intertwining with its environment. Thus, UdoCollective gathered information from the locals' expressions and experiences and produced it as a video work. In asking questions about how to record and express the project and find answers, three coordinates are followed: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island, the community characteristics it brings, and the economic climate of Udo, which is now a tourism capital. ● Thanks to its two steps away from Korea's modernization process, Udo has a culture that values the community's spirits and virtues. Still, at the same time, with the development of the tourism industry on the island, the influence of commerce and development capital dominates. Although with the drastic development, Udo people coexist unsatisfactory by a mixture of caring and competition, even with differences in manner, all bear and express their affection for the island. My Udo, Your Island has an attitude to unfold each of these tangled threads as they are, and we believe this project will be the trigger to untangle the tangled threads. (* UdoCollective is a project team with Hyun Mee Oh(Producer), Sung Rim Hwang(Curator), Hyejung Nam(Independent Film Director), and Dong Seok Na(Film editor), who all met in Udo.)

GoodsGoodsMSG ● Direction focuses on the restoration of awareness about environmental problems that unfold with designing items discarded in desalination plants. More than 9 million tons of plastic are released into the sea each year, 1 million birds and 100,000 marine animals are dying from plastic, and environmental experts warn that if we do nothing, there will be more plastic in the sea than fish from 2050. GoodsGoods MSG, a design team from Jeju, intends to arouse attention to environmental pollution by utilizing dumped traffic signs that prevented danger through numbers and direction instructions. Eventually, the destination these regenerated signs point to is the clean future Earth we will live. ■ ArtlabTEA

Vol.20201015f | 우도, 수리수리 담수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