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ating Bird 떠있는 새

이은재展 / LEEEUNJAE / 李恩宰 / painting.installation   2020_1017 ▶ 2020_1101 / 월요일 휴관

이은재_S#041020_오브제, 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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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개인展

후원 / 대구문화재단_대구예술발전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 사전관람신청 필수

대구예술발전소 DAEGU ART FACTORY 대구시 중구 달성로22길 31-12 (수창동 58-2번지) Tel. +82.(0)53.430.1225~8 www.daeguartfactory.kr

공중에 떠있는 새를 보면 중력과 함께 외부에서 작용하는 수많은 힘과 자신의 힘을 정확하게 일치시킨 지점에 자리하고 있고, 그 지점들을 매순간 이어가면서 날아간다. 우리 눈앞의 실재들은 매순간 수많은 요소들의 조합과 해체를 무한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시공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없어서 전체를 볼 수가 없다. 하지만 끊임없이 변해가는 허상 같은 이미지의 이면에는 떠있는 새처럼 모든 조건이 일치된 완전한 실체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서 우리는 어느 순간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이은재_겹쳐진 장면-누운 남자_오브제, 혼합재료_200×450×120cm, 가변크기_2020
이은재_S#030920_비닐, 시트지, 철각관_100×200×200cm_2020
이은재_S#020920_흙, 철사, 플라스틱 조각, 석고, 시트지_35×90×90cm_2020
이은재_S#230820_합판에 혼합재료_35×90×90cm_2011~20
이은재_S#230820_나무패널에 흙, 혼합재료_90×90×7.5cm_2016~20

전시된 공간은 수집된 사물들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다른 시공간에서 각각의 이야기를 가진 사물들은 새롭게 조합되어 또 다른 현실 속에 실재하고 있다. 그들의 상태 그대로이거나 일부의 조합 또는 변형되어 새로운 관계들을 맺으면서 사물들의 새로운 생태계가 생겨난다. 각 사물은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는 실체를 확인할 수 없고 관계에 의해 잠시 선명해졌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우리가 지각하는 것들의 실체는 관계를 통해서 드러나는데 거기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작용하고 있다. ■ 이은재

Vol.20201017d | 이은재展 / LEEEUNJAE / 李恩宰 / paint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