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9경

우도9경 프로젝트 Udo 9th scenery project展   2020_1022 ▶ 2021_022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공현식_곽민아_문효진_박정근_안수연_이유진 자우녕_전기숙_정인희_홍시야_우도콜렉티브

이 프로젝트는 2020년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사업 『우리동네 미술』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획 / 오현미_황성림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_제주특별자치도 주관 / 제주문화예술재단 협력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문화도시 제주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_우도면 시행 / (주)아트랩티

우도 일원

『우도9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우도8경에 더해 예술가와 주민이 만들어내는 우도의 아홉 번째 풍경이란 뜻을 담은 공공미술프로젝트이다. 우도9경 프로젝트는 열 한명(팀)의 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우도의 삶과 자연을 조사·기록하여 예술작품으로 생산하고, 이를 다시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남기는 선순환 방식의 공공미술이다. 이는 크게 주민 참여형 예술아카이브와 리서치형 예술아카이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데,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공유가 이루어진다. ● 주민 참여형 예술아카이브는 작가들이 유형별 주민 표본 집단을 조사한 후 관련 주민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작품에 반영하는 과정을 밟았다. 작업의 결과는 구술, 채록, 영상, 사진, 멀티미디어, 회화, 음악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어 직접 참여주민들에게 증정되거나 전체 과정과 결과물을 문화적 공공재로 남겨 모든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였다.

우도콜렉티브_우도로맨스_단채널 영상_00:06:00_2020 (편집디자인_오도영)

우도콜렉티브는 우도에 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을 인터뷰 과정에서 발견하고 그 내용을 텍스트로 재구성한 「우도 로맨스」를 제작하였다. 이 작품은 책을 펼쳐 읽는 느낌으로 디자인된 영상과 서적으로 배포되며 우도에 사는 개인의 일상이라는 특정 조건 속에서 느끼는 만족감을 전달한다.

곽민아_그림자 초상화(다정한 이웃)-수국에 미친 남자_종이와 조명_28×20cm_2020

곽민아는 우도 주민과 형성한 개인적 관계를 이웃의 범주로 해석하여 그림자 회화로 제작했다. 관계맺음으로 탄생한 그림자 초상은 대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유머를 담고 있다.

자우녕_보이는아트쇼-우도 약방_단채널 영상_00:15:00_2020

자우녕의 「보이는 아트쇼」는 한 해녀의 사물과 기억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퍼포먼스이다. 「보이는 아트쇼-우도 약방」은 해녀가 늘 먹는 약들을 매개체로 삼아 퍼포먼스를 구성하였다. 주인공 해녀는 자신이 소지한 약을 하나씩 설명하면서 고된 노동과 육체적 고통을 은연중에 드러내며, 동시에 노동을 이어가기 위해 약을 먹을 수밖에 없음을 호소한다. 「보이는 아트쇼-마음 회로」는 가부장적 사회가 정해 놓은 딸의 역할로 인해서 하고 싶던 공부를 포기하고 해녀의 길을 걸어야 했던 자신의 한 많은 인생 여정을 바닥에 설치된 회로도에 맞춰 공연하듯 들려준다.

박정근_우도직녀가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20

박정근은 열 두 마을별 고령해녀와 인터뷰를 진행한 후, 채록문과 함께 열두 점의 초상사진 연작인 「우도 직녀가」를 남겼다. 사진 속 주인공인 열 두 해녀는 그들의 몸을 통해 직조된 우도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 편의 역사책처럼 들려준다.

안수연_바람 품은 풍경-윤석송의 우도_디지털 프린트_29.7×42cm_2020

안수연의 「바람 품은 풍경」은 작가가 열 두 마을의 주민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각 주민의 개인사와 관련한 장소를 배경으로 그 풍경 속에 주민을 담은 사진 연작이다. 그래서 이 사진 속의 풍경은 감상하는 미적 대상이나 단순한 배경이 아닌 사진 속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서사를 품고 있다.

이유진_우(Re)드림 작업과정 & 우도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드로잉_2020

이유진의 「우(Re)드림」은 우도에 사는 (우리) 아이들의 기억과 꿈(드림)을 예술의 언어로 재(Re)현해 보는 작업이다. 우도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추상화와 동요를 창작하고 이를 다시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문효진_음악다큐-해녀가_단채널 영상_00:05:33_2020

문효진의 「음악다큐-해녀가」는 구전으로 전해지는 우도 해녀의 노래를 악보와 영상으로 기록한 후,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뮤직 비디오로 제작했다.

공현식_서광리사람들 도안_포맥스에 페인트 채색_200×250cm_2020

공현식의 연작 「4개 마을 이야기」는 우도의 4개리인 조일리, 천진리, 서광리, 오봉리를 다니며 마을 이장들과 인터뷰한 후, 각 마을의 염원과 상징을 설치회화로 제작하여 4개 리사무소 외벽에 설치한다.

정인희_조일리_함석판에 혼합재료_50×80cm_2020

리서치형 예술아카이브는 세 명의 작가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우도 200년 역사에서 중요했던 유적이나 산업화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을 조사하여 회화와 드로잉으로 기록한다. 정인희의 「그리움 지도」는 길을 따라 걸으며 작가와 공명하는 우도의 흔적과 풍경을 회화로 기록한 네 점의 연작이다. 작가는 함석판 위에 지도처럼 그려 놓은 이 그림들을 각 마을에 증정함으로써 자신이 교감한 풍경을 주민과 나누고자 한다.

전기숙_야행성 풍경-한 여름밤, 섬의 오로라_캔버스에 유채_80×80cm_2020

전기숙의 연작 「야행성 풍경」은 낮 동안 머물다 나가는 관광객들은 알 수 없는 우도의 신비로운 밤풍경을 회화로 기록하였다.

홍시야_우도 유람(1)-(12)_혼합재료_21×29.7cm×12_2020

홍시야는 우도의 생명과 자연환경이 불러일으키는 심상 이미지를 드로잉으로 기록하였다. 전기숙과 홍시야는 우도의 모든 집에 그들의 작품이 걸릴 수 있도록 전기숙은 아트포스터로 홍시야는 아트달력으로 제작해 가가호호 나누어 준다. ● 우도9경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지역에 대한 예술적 기록이 우도의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되어 우도의 미래를 구성해 갈 수 있는 기반으로 쓰이길 기대한다. 특히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자 기획한 적극적 방법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메우고 주민 참여를 통해 관계를 이어가는 하나의 대안이 되길 희망한다. ■ 우도9경 프로젝트

우도9경 아트쇼 프로그램 딜리버리 아트쇼: 2021. 1. 26(화) 우도9경의 로고와 우도콜렉티브의 작품이 새겨진 친환경 가방에 프로젝트 결과도록, 아트포스터, 아트달력, 아트디저트 등 우도9경의 결과물을 담아 지역의 900여 가구에 배포하고, 작가들이 작품에 참여한 주민과 4개리에 작품을 증정하는 아트쇼. 움직이는 전시: 2021. 1. 25(월) - 1. 27(수) 우도9경 참여 작가 11명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광판 트럭에 담아 우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영하는 전시로, 우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 시대에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찾아가는 전시 걸어 다니는 전시: 2021. 1. 26(화) - 2. 22(월) 주민들이 우도9경 딜리버리 아트쇼에서 받은 친환경 디자인 가방을 들고 우도 내 돌담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니면서 연출되는 풍경으로 주민이 전시의 장소이자 주체가 되는 전시

Vol.20201021j | 우도9경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