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ia isola (나의 섬)

Asther_이상윤_최영환展   2020_1023 ▶ 2020_103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E.S project, Seventh stranger 후원 / 가리봉도시재생지원센터

가리봉 행복마루 서울 구로구 우마길 24-5 1,2층,옥상

이번 프로젝트는 가리봉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접근하기 쉬운 전시를 만들자.'라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동네에 빈 상가나 공간을 이용하여 지역 주민이 편하게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작가들과 여러 가지 삶을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 E.S project, Seventh stranger

Asther_Episcope 1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Asther_Episcope 2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Asther_Episcope 3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Asther_Episcope 4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Asther_Episcope 5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Asther_Episcope 6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Asther_Episcope 7_피그먼트 프린트_67×100cm

As – it - is ● 타인이 나를 바라본다 일상의 나의 이미지는 말투, 분위기, 혹은 타인의 감정이 뒤엉켜 받아들여진다. 사진 속 이미지는 있는 보이는 그대로의 오롯이 나. 그러나 그것을 보는 타인은 오롯이 나라고 인지 할 수 있을까? ● 거울 속 나를 바라본다. 비친 자아의 모습은 대략 7배 정도 아름답게 인지된다고 한다. 타인과 나의 시선의 틈은 얼마나 먼 걸까. ● 뒷모습을 생각해 본다 눈으로는 결코 마주할 수 없는 자신의 뒷모습. 타인의 눈을 통해서 무방비하고 처연한 모습으로 비친다. 오롯이 살아온 삶을 다 담고서. ● 사진 속 나의 생경한 뒷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지금 다시 나를 바라본다. ■ Asther

이상윤_Prequel_영상
이상윤_Prequel_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이상윤_望(망) 1_비닐에 피그먼트 프린트_67×100cm
이상윤_望(망) 2_비닐에 피그먼트 프린트_67×100cm
이상윤_望(망) 3_비닐에 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
이상윤_望(망) 4_비닐에 피그먼트 프린트_67×100cm

望 (망) ● 산다는 것은 때로 까닭 모른 슬픔을 부여안고 떠나가는 밤열차 같은 것. 안 갈 수도, 중도에 내릴 수도, 다시는 되돌아올 수도 없는 길. 쓸쓸했다. 내가 희망하는 것은 언제나 연착했고, 하나뿐인 차표를 환불할 수도 없었으므로, (이정하 – 비 오는 간이역에서 밤열차를 탔다. 1 중에서) ● 올봄 전시회를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비슷한 유형의 꿈과 감정 이입되는 사물을 찾는 무의식에 대해 알고 싶었다. 나를 돌아보고 몇 가지 단어를 생각했다.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望(망)이었다. '바라다'는 뜻은 원하는 것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슷한 '원한다'는 바라거나 하고자 하다. 라는 뜻이 있다. 나는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마음만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 남들과 비슷하게 살 거라 막연한 생각만 했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그리고 여전히 바라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번 전시는 가지지 못하고, 다다르지 못한 여러 望(망)에 대한 조각이다. ■ 이상윤

최영환_Solitude tree 1_피그먼트 프린트_50×70cm
최영환_Solitude tree 2_피그먼트 프린트_70×50cm
최영환_Solitude tree 3_피그먼트 프린트_70×50cm
최영환_Solitude tree 4_피그먼트 프린트_70×50cm
최영환_Solitude tree 5_피그먼트 프린트_50×70cm
최영환_Solitude tree 6_피그먼트 프린트_70×50cm
최영환_Solitude tree 7_피그먼트 프린트_50×70cm

목성(木星)과 토성(土星) 사이 ● 이번 작업은 동네에 있던 죽은 나무들을 여러 해 동안 관찰한 결과물입니다. 출근길에 우연히 마주한 나무는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처입고, 부러지고, 점점 작아지는 모습이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무의 사계절을 살펴보고, 여러 해가 지나가니 말없이 의지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제 마음속에 항상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습니다. 죽은 나무도 사계절에 따라 앙상한 가지에 꽃도 피고, 푸른 잎으로 무성해지고, 붉은 단풍에 물들어가고, 나뭇가지에 눈도 쌓입니다. 죽은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고 위로 받으면 좋겠습니다. ■ 최영환

Vol.20201023b | La mia isola (나의 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