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하루

이아름展 / LEEAHREUM / 李아름 / painting   2020_1028 ▶ 2020_1110

이아름_Summer Day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0.9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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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THE ART PLANT Jo Gallery 서울 중구 명동길 74 (명동2가 1-1번지 명동성당) 명동 1898광장 B117호 Tel. +82.(0)2.318.0131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는 가장 보통의 평범한 하루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보이지 않지만 무서운 녀석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자신과 가족을 격리하여 보호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는 평범하고 소소한 하루를 잃어버렸다. 우습게도 우리는 가장 벗어나고 싶었던 일상이 다시 찾고 싶어 한다. 우리는 평범한 하루의 일상을 꿈꾸며 가장 보통의 하루를 그리워한다. 오늘은 어떠한 이유로 어떤 곳이, 날씨가, 그 풍경이, 그곳의 향기와 분위기가 어떠한 향수를 불러와 특별한 하루가 되게 하였는가? 또 한 그것으로 인해 잠시나 다른 곳으로 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 그 순간을 즐기며 그 순간을 여행하기 시작하였다. 일상 속에 판타지가 있다. 다른 특별한 환경에서 판타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특별한 판타지가 일어난다. 스스로 보호하는 생활 속의 소소한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하루, 그 하루가 가장 기대되는 나만의 사소한 여행이 되었다. ● 작품을 보는 이는 작품 속 길을 따라서 가게 된다. 보는 이가 마음속으로 그 길을 따라 여행하도록 의도하는 것!! 택시는 또 다른 여정을 정리하면서 다른 작품 속의 택시를 찾으며 우리는 작품 속 택시를 지도 삼아 여행을 따라갈 수 있다. ■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이아름_긴 밤을 채운 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20
이아름_당신의 밤은 평온 하신가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0.9cm_2020
이아름_여름밤의 끝자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20

마음이 움직인다. 정착한 줄 알았던 마음이 또 다른 머물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 머물 곳을 찾는 마음, 그 마음의 움직임의 형태는 여행과 이사와 같은 형태로 또 다른 목적지를 찾는다. 머물 곳이 생겼다고 생각한 마음은 머물게 된 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나무처럼 평생을 그곳에 머무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곳에 정착하여 식물을 기르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뿌리는 땅이 아니라 이동이 가능한 화분에 마음이 심어진 것이다. 땅에 뿌리 내린 줄 안 착각으로 가득한 나의 마음은 또다시 흔들린다. 나의 존재를 흔든다. 다시 나의 마음이 숨 쉬고 머무르며 살 수 있는 다른 곳을 향하여 떠나며 이방인처럼 정착한 이들을 부러워한다. 나의 마음도 흔들리지 않고 한곳에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나의 희망과 환상으로 가득 찬 곳, 나는 그 파라다이스를 찾아 여행한다. ■ 이아름

Vol.20201028a | 이아름展 / LEEAHREUM / 李아름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