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농촌의 발견

이현정_이윤엽_마일로_김남호展   2020_1026 ▶ 2020_1106 / 일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평택시문화재단 주관 / 웬즈데이앨리스 후원 / 평택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웬즈데이앨리스 Wednesdayalice 경기도 평택 어인남로22번길 40 Tel. +82.(0)10.2719.4524 c11.kr/iwxi

코로나시대 이후의 삶은 자연과 농촌에서 다시 출발 할 수 있다. 우리는 코로나19 시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시대를 살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계의 수많은 인구가 이렇게 매일 마스크를 쓰고 살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그리고 모든 일상이 코로나 전과 후, 많이 달라졌다. 코로나 이전에 일상은 모두 과거형이 되었다. ●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의 공포로 전세계는 움직임을 멈췄다. 인류가 이동을 멈추고 공장의 가동을 멈추니 희뿌연 하늘이 깨끗하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인류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멈추었을 때 비로소 자연은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었던 것이다. ● 웬즈데이앨리스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고층아파트들이 숲을 이룬 곳의 옆 동네, 오래된 주택가인 만큼 노인들의 거주 비율이 높은 곳이다. ●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문밖을 나오는 것 조차 무섭지만 오래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이 동네 사람들은 현관 밖에 마당이 있고, 마당 안에는 나무 한 그루씩은 가지고 있어 자연과 한 발짝 맞닿아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은 자연친화적인 삶이 될 것이다.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에서는 도시농업이라는 형태로 농업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류와 자연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일이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농촌의 발견』에서는 코로나시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농촌의 모습을 담아 전시하게 되었다.

이현정_가지_디지털 드로잉_28×29cm_2020
이현정_오이_디지털 드로잉_38×29cm_2020

일러스트레이터 이현정의 컬러링엽서를 통해 관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트 진열대에 놓인 채소가 아닌 땅에 심어져 있는 모습을 표현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작물 본래의 모습을 상기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 텃밭식물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블루시대에 엽서에 색을 칠하는 경험은 관객들에게 소박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남호_코로나일상1_디지털 드로잉_31×21cm_2020
김남호_코로나일상2_디지털 드로잉_21×31cm_2020

김남호 작가는 작품에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사물에 추억과 애정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반려묘들과 함께 집안 생활을 하면서 반려묘들에게 받은 위안을 장난스럽게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윤엽_콩고르는할머니_목판화에 채색_31×28cm_2020

이윤엽 작가의 작품에는 평소에도 농촌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늘 논밭에서 일하고 있다. 노인이 되어도 새싹을 틔우고 작물을 가꾼다는 것은 대단히 생산적인 활동이며 오늘날 도시에서 불안정한 노후를 맞고 있는 노인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마일로_가을_양모펠트_25×25cm_2020

마일로 작가는 양모 펠트라는 재료를 통해 가을 논의 모습을 표현했다. 펠트라는 소재는 그림을 어려워하는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재료이고 그림의 소재에 대한 편견을 없애 줄 수도 있다. ■ 마일로

Vol.20201029d | 포스트 코로나 농촌의 발견展